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업하는 남편 돈 얼마까지 해주세요?

돈문제 조회수 : 2,906
작성일 : 2013-09-03 13:19:00
2년째 정말 쥐꼬리만큼 줍니다. 나름 하느라 하는데 그런거니 제가 일해서 주는 돈의 두배가량 벌어서 살림삽니다. 그간 천, 이천씩 해줬지요. 그냥 준 적도 있고 빌려주는 식으로도 해주고 갚지 못하죠. 버는 거 탈탈털어 생활비 다 메꾸고 나면 십원한장 남는 게 없는데 부탁이 있다고 오백만 일주일만 쓰겠다고 해달라는데 소리를 꽥 질렀어요. 풀 죽어 나갔는데 왜이리 속상한지요. 제가 돈이 있다고 생각하고 저러는 거잖아요. 도대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얼척이 없네요. 한편 오죽하면 저럴까 카드빚 내서 줘야하나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IP : 203.226.xxx.1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심
    '13.9.3 1:21 PM (123.142.xxx.254)

    서로 망하는길입니다.

  • 2. 원글
    '13.9.3 1:21 PM (203.226.xxx.160)

    친정에서 그냥 준돈도 꽤 되고 저도 많이 해줬어요. 그간.

  • 3. 제 친구도
    '13.9.3 1:22 PM (180.65.xxx.29)

    맞벌인데 남편이 사업해서 돈 해주다 해주다 짜증나서 안해줬는데
    사채를 써서 그돈이 불어서 장난 아니였어요 친정엄마에게 돈 부탁하고
    시댁도 집팔고...아니면 빨리 접으라 하세요

  • 4. ---
    '13.9.3 1:26 PM (221.164.xxx.106)

    그게 무슨 사업입니까 취미생활이지..

    어쩌다 큰 돈 생기면 술집에서 쓰거나 이혼대비해 뒤로 챙기고 집에 안 갖다줄듯 ..

  • 5. 제가..
    '13.9.3 1:31 PM (118.219.xxx.59)

    어른이 해주신 아파트도 날리고 자기 부인 월급압류까지 시킨 뒤 손터는 남자 가까이서 본적 있어요.
    그런 사업이면 일찌감치 털라고 하세요.

  • 6. ㅡ,.
    '13.9.3 1:45 PM (119.64.xxx.121)

    남자들 사업도 병 맞아요. 사업병

  • 7. 적게 벌어도 좋으니
    '13.9.3 1:4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다시 회사다니라고 하세요.
    2년간 적자면 사업에 소질이 없는거 아닌가요.

    월급쟁이보다 못벌면서 사업하네 이름만 내세우는 사람들 결국 빚더미에 앉아요.

  • 8. ㅏㅏ
    '13.9.3 1:50 PM (218.50.xxx.123)

    저번에 티비에서 전문가가

    연구한 조사에 의하면
    부모가 대준사업자금으로 한 사업은 대부분 망하고

    본인이 십원한장이래도
    본인이 일구면서 한사람들이 성공하더라는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495 공주병(?) 8개월 아기 버릇을 어떻게 고쳐야할지.. 30 지침 2013/09/18 9,138
299494 긴연휴 친정은 언제가세요?? 4 11111 2013/09/18 1,613
299493 정말 차남이 편해서일까요? 11 장남이 벼슬.. 2013/09/18 2,853
299492 자궁적출 복강경수술..드디어 소변줄 떼었어요^^ 7 수술 2013/09/18 24,323
299491 운전할때 가장 지리는 상황 2 우꼬살자 2013/09/18 1,575
299490 수제화 구두 쇼핑몰 솔딥..이용해보신 분? 2 구두 2013/09/18 2,078
299489 시댁 화장실에 걸레랑 옷이 썩어있어요 18 .. 2013/09/18 8,269
299488 우결보는분 ? 4 ㅇㅇ 2013/09/18 1,486
299487 적우씨 위키백과에 소개 좀 보세요. 4 g2 2013/09/18 3,921
299486 문이과 통합 확정이 된건가요? 1 dma 2013/09/18 3,068
299485 도와주세요ㅠ출산 후 계속 배가 아파요. 어느 병원 가야하나요?.. 5 .... 2013/09/18 2,470
299484 이 원피스좀 봐주세요... 11 79스텔라 2013/09/18 3,855
299483 사촌은 원래 일한해요? 7 명절 2013/09/18 2,260
299482 모텔에 와서 쉬고 있어요.. 102 ㅠㅠ 2013/09/18 22,247
299481 음식다하고나면 도착하는 여자사람... 19 쩝.... 2013/09/18 10,313
299480 아리따움에서 화장품 구매하면요 7 샘플 2013/09/18 1,951
299479 이쯤되면 친정오빠 정상아닌거죠?? 8 휴~~ 2013/09/18 4,154
299478 좀아까 산책하면서 문득 든생각... 정말 정말 궁금해요.. 2 좀 뜬금없지.. 2013/09/18 1,476
299477 14년된 그랜저 XG 15 의견주세요~.. 2013/09/18 3,276
299476 남동생,올케 흉좀 볼랍니다 ㅠ 7 털파리 2013/09/18 5,110
299475 복코는 성형하면 망하나요? 11 복코 2013/09/18 11,798
299474 은평뉴타운 동네 어때요 5 양파깍이 2013/09/18 3,677
299473 전화안하는 아랫동서 49 짜증 2013/09/18 13,448
299472 책상 구입 조언 부탁드려요.. 1 데스크 2013/09/18 963
299471 개님께서 몸살이시래요. 9 추석명절 2013/09/18 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