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업하는 남편 돈 얼마까지 해주세요?

돈문제 조회수 : 2,887
작성일 : 2013-09-03 13:19:00
2년째 정말 쥐꼬리만큼 줍니다. 나름 하느라 하는데 그런거니 제가 일해서 주는 돈의 두배가량 벌어서 살림삽니다. 그간 천, 이천씩 해줬지요. 그냥 준 적도 있고 빌려주는 식으로도 해주고 갚지 못하죠. 버는 거 탈탈털어 생활비 다 메꾸고 나면 십원한장 남는 게 없는데 부탁이 있다고 오백만 일주일만 쓰겠다고 해달라는데 소리를 꽥 질렀어요. 풀 죽어 나갔는데 왜이리 속상한지요. 제가 돈이 있다고 생각하고 저러는 거잖아요. 도대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얼척이 없네요. 한편 오죽하면 저럴까 카드빚 내서 줘야하나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IP : 203.226.xxx.1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심
    '13.9.3 1:21 PM (123.142.xxx.254)

    서로 망하는길입니다.

  • 2. 원글
    '13.9.3 1:21 PM (203.226.xxx.160)

    친정에서 그냥 준돈도 꽤 되고 저도 많이 해줬어요. 그간.

  • 3. 제 친구도
    '13.9.3 1:22 PM (180.65.xxx.29)

    맞벌인데 남편이 사업해서 돈 해주다 해주다 짜증나서 안해줬는데
    사채를 써서 그돈이 불어서 장난 아니였어요 친정엄마에게 돈 부탁하고
    시댁도 집팔고...아니면 빨리 접으라 하세요

  • 4. ---
    '13.9.3 1:26 PM (221.164.xxx.106)

    그게 무슨 사업입니까 취미생활이지..

    어쩌다 큰 돈 생기면 술집에서 쓰거나 이혼대비해 뒤로 챙기고 집에 안 갖다줄듯 ..

  • 5. 제가..
    '13.9.3 1:31 PM (118.219.xxx.59)

    어른이 해주신 아파트도 날리고 자기 부인 월급압류까지 시킨 뒤 손터는 남자 가까이서 본적 있어요.
    그런 사업이면 일찌감치 털라고 하세요.

  • 6. ㅡ,.
    '13.9.3 1:45 PM (119.64.xxx.121)

    남자들 사업도 병 맞아요. 사업병

  • 7. 적게 벌어도 좋으니
    '13.9.3 1:4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다시 회사다니라고 하세요.
    2년간 적자면 사업에 소질이 없는거 아닌가요.

    월급쟁이보다 못벌면서 사업하네 이름만 내세우는 사람들 결국 빚더미에 앉아요.

  • 8. ㅏㅏ
    '13.9.3 1:50 PM (218.50.xxx.123)

    저번에 티비에서 전문가가

    연구한 조사에 의하면
    부모가 대준사업자금으로 한 사업은 대부분 망하고

    본인이 십원한장이래도
    본인이 일구면서 한사람들이 성공하더라는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569 시누가 십년전에 빌려간 내 돈 61 성씨가 달라.. 2013/09/05 14,845
293568 어떻게 된 일인지? 1 ... 2013/09/05 1,507
293567 초 3 문제 알려주심 감사 5 예쁜이 2013/09/05 1,439
293566 공용 화장실 사용할 때 싫은 것이.. 화장실 2013/09/05 1,507
293565 재활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7 재활병원 2013/09/05 2,532
293564 여섯살 터울지는거 키우기 힘들죠? 9 ... 2013/09/05 3,535
293563 저도 아기엄마지만 요즘은 참 조심스럽네요 12 두돌 아들엄.. 2013/09/05 3,717
293562 혹시 독서치료 받아본 적 있으신가요? 2 독서치료 2013/09/05 1,133
293561 호텔이라는곳 가보려구요.. 20 내게도 휴식.. 2013/09/05 4,817
293560 밴쿠버에서 이사문제로 여쭤요. 7 yj66 2013/09/05 2,348
293559 박진영씨 같은 경우는 어떤 인간형인가요? 41 gw 2013/09/05 16,536
293558 남편빚을 아내가몰랐다는게 이상한가요? 14 ........ 2013/09/05 4,804
293557 질좋은 기본티 어디서 사나요? 5 마음 2013/09/05 8,304
293556 파리 한인 부동산이나 아장스 추천 부탁드려요. 3 어려워요 2013/09/05 3,285
293555 박진영이 이스라엘엔 왜? 갔나요? 32 글쎄 2013/09/05 15,989
293554 뚱뚱한 사람에게 너 뚱뚱해..이런 말 하시나요? 33 상처 2013/09/05 5,237
293553 이쁜것과 귀여운것 둘중.. 7 ........ 2013/09/05 2,484
293552 이런 엄마 어떤가요? -원글펑 32 진절머리 2013/09/05 4,585
293551 영어로 입이 안떨어져요.어떻게 극복하나요? 6 영어 2013/09/05 2,849
293550 복숭아 씨앗.. 깨끗히 씻기 ? 2 플리즈 2013/09/05 1,967
293549 영어특기자 4 무지한 엄마.. 2013/09/05 2,370
293548 헐.개그맨 이봉원 촬영하다 중상이래요 33 ㅇㅇㅇ 2013/09/05 20,200
293547 오늘 아니 어제 아침마당 보신 분~ 2 뒷북이지만 2013/09/05 2,798
293546 무릎에서 소리가 나요 1 질문있어요 2013/09/05 1,840
293545 황당했던 기억 1 멘붕 2013/09/05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