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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1평 친구집을 갔다오니...

마흔즈음에 조회수 : 27,997
작성일 : 2013-09-03 12:48:18
일이손에 안잡히는것은 왜일까요.,
비교라는거, 질투라는거 이제 식상할 나이도 됐지 않냐는 마음속의
소리도 귀에 안들어오네요
stress라고 생각했지만 이젠 피하지말고 맞딱뜨려 볼렵니다
IP : 39.7.xxx.96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3.9.3 12:51 PM (116.36.xxx.21)

    91평... 전 살으라고 해도 못살듯요.

  • 2.
    '13.9.3 12:52 PM (175.209.xxx.22)

    91평은 정말 청소하기 힘들겠네요
    어디에 뭐가 있는지 다 기억할수 있을까??
    저는 너무 넓은것보다도
    적당히 작더라도 사람들이 자꾸 찾아오는 거 이런게 부러워요

  • 3. ...
    '13.9.3 12:53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넓은집 좋아하시면 경기도에도 4억대 60평 매수가능 합니다.
    전세로 가시면 2억대도 가능하세요~

  • 4. ㅇㄹ
    '13.9.3 12:54 PM (203.152.xxx.47)

    어휴.. 저도 살라고 해도 싫어요 91평;;
    전 원래 작은 평수가 좋아요..
    91평짜리 집 있으면 그집 팔아서 현금통장으로 두둑히 갖고있던지
    금괴를 사던지 하고 싶네요..

  • 5. 다이어트
    '13.9.3 12:55 PM (1.247.xxx.18)

    큰 집보다 건강한 몸과 정신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100평에 사는데, 몸이 아프면 그게더 불행하죠 ㅎㅎ

    화이팅!!~

  • 6. ㅣㅣ
    '13.9.3 12:55 PM (117.111.xxx.215)

    돈벌어서 노후에 살면 되죠

  • 7. 노우
    '13.9.3 12:55 PM (59.28.xxx.115)

    허울 좋은 91평입니다.
    님 사는 집이 최고인듯요.
    일하는 분 따로 주면 모를까
    어휴~ 청소는 어찌하고 살지
    저는 못살아요~

  • 8. 무슨맘인지 알죠
    '13.9.3 12:58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저평수에 살면 일하는사람 다있고 금괴도 있겠죠 ㅋㅋ

  • 9. 줌마
    '13.9.3 12:58 PM (119.64.xxx.121)

    1인당 개인에 맞는 공간이 있답니다. 몇평인지는 기억안나구요 ㅡ,.

    사람들수에 비해서 너무 큰 집은 집이 사람을 누른다는소리를 들었어요.
    물론 공간이 사람수에비해 좁으면 스트레스 받구요.

    예전엔 나보다 넓고 좋은집 다녀오면
    우리집현관 들어서면서부터 짜증이 확.. 났었는데
    나이드니 그런거에 초연해지네요^^

    올초 1월에 새집으로 입주했다고 친구집에 다녀왔거든요.
    이상하게 그닥 부럽지가 않더라구요.
    층수도 너무 높고 베란다도 없고 ,, 무섭고 답답하단생각이..
    또 학교엄마가 넓은집으로 이사갔다고 다녀왔는데도 별감흥없고요 ㅎ


    전 지금 제집에 만족합니다.

  • 10. 그게
    '13.9.3 12:58 PM (211.36.xxx.215)

    91 평이면 아줌마 불러도 손걸레질 못시켜요
    그냥 밀대로 밀고살아야 하거든요.

  • 11. dd
    '13.9.3 1:01 PM (39.119.xxx.125)

    어떤 마음인지 알거 같아요. ㅎㅎ
    저도 두 식구에게는 좀 크다싶은 평수에 남부럽지 않게 예쁘게 살림하며 살고
    제 생활에 불만 하나 없는데도
    친구네 집 80평대 주상복합, 뭔가 보통 아파트하고는 격이 다르게 느껴지는 ㅋㅋ
    그런집 다녀오고 났더니 우리집이 진짜 집이 아닌거 같더라구요 ㅋ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다 타고난 몫이 다르다 생각하고 살아야죠~
    그래도 속상한 건 속상한 거고,배 아픈 건 배아픈 거여요 그쵸? ^^
    그마음 제가 토닥토닥 해드릴게요~

  • 12. 분당맘
    '13.9.3 1:06 PM (124.48.xxx.196)

    청소걱정은 안할껄요 ㅋㅋㅋ
    도우미 두명정도 쓰겠죠~

  • 13. 못생기지않았나요?
    '13.9.3 1:11 PM (221.143.xxx.1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 궁금해요.
    '13.9.3 1:11 PM (218.234.xxx.37)

    91평이면 대체 방이나 거실이 얼마나 운동장 만할까 궁금하네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100평 있으면 2층집 (1층에 25평씩) 올리고 마당 70평을 갖고 싶어요..

  • 15. 19평
    '13.9.3 1:11 PM (58.78.xxx.62)

    으로 읽은 사람. ㅎㅎ

    정말 많은 것들이 느껴질 거 같긴 해요.
    근데 전 그렇게 넓은 집에선 못 살 거 같아요.ㅎㅎ
    전 아담하고 포근한 집이 좋아서.

  • 16. ㄷㄱ
    '13.9.3 1:12 PM (175.192.xxx.81)

    난방비걱정 청소걱정하는 양반이 91평에 살겠어요??

    넘사벽으로 돈많은건 부럽네요

  • 17. 혹시 반포자이?
    '13.9.3 1:17 PM (125.128.xxx.131)

    서울에 91평있는곳이..거기밖에없는걸로아는데

  • 18. .......
    '13.9.3 1:21 PM (218.159.xxx.150)

    여우와 신포도도 아니고..

    언제는 집 크면 좋다고들 난리더니..

  • 19. 200평
    '13.9.3 1:22 PM (175.124.xxx.182)

    100평 복층인집 봤네요.
    청소는 용역업체, 찬모 따로 그집 사모 여고동창이 집사겸 총괄,
    중소기업 회장이구요.
    근데 쓰는건 풍족해도 아끼는건 엄청아껴요.
    세끼 밥 먹고 이런저런 볶닦이며 사는건 다 비슷한거 같아요

  • 20. 하이쿠
    '13.9.3 1:23 PM (211.115.xxx.132)

    친구들이 나보다 훌륭해 보이는 날.
    꽃을 사들고 와
    아내와 함께 보다.

  • 21. 123
    '13.9.3 1:27 PM (203.226.xxx.121)

    강남 요지에 사는 내 친구.
    난 너네집 동호수까지 다 기억하는데 ㅠ

    너는 울집이 경기도 북부인지 남부인지도 기억못하는구나.
    그때 느낀 좌절감.
    하지만 난 행복하다고 생각. 한. 다. 아.~

  • 22. 솔직히
    '13.9.3 1:28 PM (118.219.xxx.59)

    허해지긴하죠. ㅎㅎ

    물질이 전부는 아니다...하면서도
    그런 동창들 보면 속쓰리고 심난한건 어쩔수 없는 듯해요.

    걍...전생에 나라를 구했거니...털어버리세요. ^^;;

  • 23. 제얘기
    '13.9.3 1:34 PM (14.52.xxx.249)

    친구 신랑 자수성가한 우리나라 금융업계의 오너 CEO, 회사 후배 글로벌 IT기업 창업자랑 결혼, 학교 선배 소설, 드라마로 대박중인 작가... 저보다 나으시죠? 마음 푸세요^^

  • 24. ...
    '13.9.3 1:35 PM (223.62.xxx.134) - 삭제된댓글

    살아보니, 네식구는 맥시멈 칠십평대가 적당하구요.. 백평쯤되면 헬스룸, 미디어룸, 세컨거실 하나씩 있어야해요... 안그럼 백평 아파트 사는 의미가 별로없죠...

  • 25. 가봤어요
    '13.9.3 1:37 PM (121.127.xxx.26)

    100평집도 가봤는데 생각보다 청소어떻게하나 방이나 거실도 운동장만 하지 않구요
    3대 가족 살기 좋겠다 정도였어요
    그런마음은 내가 사는집에 만족도가 떨어질때 나오더군요
    해 잘들고 언제나 누가와도 괜찮을 정도로 정리되어 있으니
    우리가족에게 지금이 딱이다 싶은 집에 이사오니
    평수에 관계없이
    어떤 집을 다녀와도 우리집이 젤좋아~~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 26. ㅋㅋ
    '13.9.3 1:38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91평은 비현실적이어서 별로 안부럽네요.
    집에서 100미터 달리기를 할수있다니 이게 말이되는지 ㅋㅋㅋㅋ

  • 27. 어이구
    '13.9.3 1:51 PM (119.70.xxx.194)

    제 친척집 백평 두개터서 이백평인데 사는거 비스무리해요. 그집이 돈은 많지만 희노애락 적절히 다 있어요.

  • 28. ..
    '13.9.3 1:55 PM (121.157.xxx.2)

    친척분중 120평에 사는데 도우미 3분, 기사님 한분 계세요.
    돈 걱정없이 살아요.
    속사정이야 구구절절 모르지만 겉보기에는 부러워요.

  • 29. uu
    '13.9.3 1:57 PM (121.148.xxx.165)

    저도 그거보다는 약간 작은 평수에 사는데요.(여기는 지방이라 서울 중소형 아파트가격)
    부러워마세요.
    저는 작고 아담한집 너무 좋아보여요.
    정말 집이 누르는것 같아요. 청소 노이로제에. 냉난방비는 사용한만큼 내는것도 아니고. 누진세 적용되니
    마음껏 쓰지도 못해요
    여름이면 그래도 괜찮은데. 겨울에는 정말 작은집 하나 따로 얻어서 이사나가고 싶어요.

    살아보니 집은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평수가 가장 좋아요

  • 30. ..
    '13.9.3 2:00 PM (117.111.xxx.17)

    딱 중간이 젤 맘 편하지 않나요?
    너무 평균치에 벗어나는 부를 가져도
    죄책감 느껴지잖아요. 더 나눠야 하는데
    베르히트가 말한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랄까, 뭐 그런 류의 죄책감이요.
    집도 제 주인 만나서 잘 쓰이면 다행인 재화일 뿐이죠.
    부자가 아니라, 평범하거나 평범 아래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려보세요. 하늘의 눈이 두려워서 기부 한 번, 기증 한 번 더 해야지, 싶어지더라구요.

  • 31. 뭐하러?
    '13.9.3 2:06 PM (183.109.xxx.150)

    글속에 스트레스가 느껴지네요
    뭐하러 마딱뜨리려하세요?
    그냥 속편하게 가끔 얻어먹는것도 한두번이지 결국은 상처받아요
    더구나 학창시절 과거까지 속속들이 알고 지낸사이이고
    나보다 못했던 사람이면 더하죠
    적당히 털어내세요
    맞선다는게 당당한게 아니고 때로는 피하는것도 지혜입니다

  • 32. ㄹㄹ
    '13.9.3 2:12 PM (112.149.xxx.61)

    제 주위엔 그런 평수 사는 사람이 없어서
    한번 구경가보고 싶네요 ㅎ

  • 33. ...
    '13.9.3 2:13 PM (72.53.xxx.252)

    1층이 약 100평정도 되는 2층 단독주택 사는사람인데요
    살아보면 생각보다 그리... 여기 묘사된것처럼 엄청넓다 이런느낌은 아닌듯.....
    제 동생이 학교다닐때 기숙사 살아서 저희 3식구만 살다가
    얼마전에 다시 들어왔는데
    집이 꽉차는느낌이 들더군요;;
    3대까지 살 평수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 34.
    '13.9.3 2:35 PM (175.199.xxx.6)

    이 와중에 100평 훨씬 넘는 단독주택에
    4명만 살아도 꽉차고 3대 절대 못산다고 하시는 분은
    그렇게 눈치가 없고 세상물정을 몰라서
    어쩌시려는지 원..........

  • 35. 적어도
    '13.9.3 2:47 PM (175.194.xxx.23)

    91평 집이 대수인가요 ...돈씀씀이도 다를텐데 ㅜㅜ 적어도 돈 걱정은 평생 해본적 없을 것 같아요.
    갑자기 부자된 사람도 아닐것 같고 흠 ㅋㅋㅋ

  • 36. ㅋㅋ
    '13.9.3 2:48 PM (119.148.xxx.181)

    3대라잖아요..
    부부에 애들 4 이렇게 6식구와 시부모+부부+자녀2 이렇게 3대 6식구는 필요 공간이 다르지요.
    저도 100평짜리 집에 3대가 살으라고 하면 싫어요.

  • 37. 호이
    '13.9.3 2:52 PM (180.228.xxx.183)

    너무 크면 가족간 각자 놀아요...대화도 적어지구요... 집큰거는 그닥 부럽지 않아요..

  • 38. 예전에
    '13.9.3 2:55 PM (112.217.xxx.67)

    풍수책에서 사람 1명당 6평이 가장 적당하다는 글 읽었어요.

  • 39. 그렇죠
    '13.9.3 3:10 PM (121.140.xxx.137)

    청소하기 힘들다, 뭐 다들 단점을 말씀하시지만,
    사실 91평 집 자체도 부럽지만, 그 집을 가질 수 있는 "부"가 부러운거지요.
    뭐라고 딱 꼬집어서 말할 수 없지만 무언가 속상하고 일이 손에도 안 잡히는 그 마음, 저도 알아요.
    특히나 학교다닐때 비슷한 집에서 비슷하게 공부하고 등등 성장배경이 거의 비슷한 친구가
    갑자기 "결혼' 으로 저와 비교할 수 없는 부를 누릴 때 더 속상하죠.
    근데, 뭐 마음 다스리는 것 이외에 달리 방법이 없네요.
    우리 친정 경제력이야 제가 원래 알고 있던거고 지금 남편 선택한 건 저인것을...
    남편도 벌 만큼 벌지만 시댁에 워낙 돈이 없다보니, 친구들 시집이 부자면 참 입밖으로 내기도 그렇고 하지만 부럽더라구요.
    그래도 어떡해요? 사랑하는 남편, 속만 썩이는 아들놈들 데리고 행복하게 살아야죠!!
    원글님도 힘내세요!

  • 40. ㅇㅇㅇ
    '13.9.3 3:31 PM (203.251.xxx.119)

    91평 전혀 안부럽습니다

  • 41. 저 아는 엄마
    '13.9.3 4:12 PM (14.52.xxx.59)

    120평이 네식구 살기 딱 좋다고 망발을 ㅠ

  • 42. ...
    '13.9.3 4:40 PM (182.212.xxx.108)

    본적도 없지만
    부럽지 않네요
    그냥 눈앞에 36평이 젤로 부러워요 ㅎㅎ

  • 43. 70평
    '13.9.3 4:41 PM (121.151.xxx.247)

    70평도 들어가면 출입구 찾기 힘들던데..
    부럽내요. 설마 혼자 청소할려구요. 청소도우미따로 두겠죠.

  • 44. ...
    '13.9.3 4:55 PM (98.237.xxx.48)

    우리집이 실평수가 90평 정도 되는 단독주택인데요...
    맨날 큰집 큰집하다가 큰집 살게 되긴 했는데...
    벌 써 몇 년 째 작은 집으로 옮기려다가 거의 포기하고 있어요.

    청소하고 관리하는게 만만치 않아요...아니... 거의 집에 눌려산다고 해야 할까.
    정원까지 혼자 다 하려니 정말... 하다가 하다가 ... 보믄 내가 이거 뭔 짓인가 싶고요...
    대충 하다보면 집이 흉가처럼 변해 가요....아파트라면 훨씬 나을듯...

    사람부리며 돈으로 다 해결한다면 모를까...
    내 몸 움직여 일하는 거라면... 이제 그만 하고 싶어요.

  • 45.
    '13.9.3 4:57 PM (101.170.xxx.63)

    집은 넓을수록 좋다는 주의라 부럽네요.
    저랑 같이 부러워 해요~ ㅎㅎ

  • 46. ....
    '13.9.3 5:50 PM (1.236.xxx.170)

    저도 청소 생각했어요!

    아들네와 합가해 60평대 아파트로 이사하셨다고 자랑하시던 엄마 친구분에게
    청소는 어떻게 하냐고 물었더니, 며느리가 해서 잘 모르겠다고 그러시더라고요. ㅎㅎ
    갑자기 그게 생각났어요. 누가 하든 골병 들겠네요. ㅠㅠ

  • 47. 저도 120평
    '13.9.3 6:09 PM (222.106.xxx.161)

    서래마을의 120평 빌라에 가봤네요. 과외수업 다녔었어요.
    입주 도우미 2명, 기사 2명 있었어요. 거실이 2개 있었던거 맞고요.
    그집에 과외수업 갈땐 초인종을 눌러도 현관문 가까운 방이나 부엌에선 들려도 구석쪽의 방에서는 안들려서 항상 현관문에서 아이에게 전화를 했어야 했어요.
    안방에 있는 엄마가 아이방에 있는 아이에게 간단히 할말 있을땐 핸드폰으로 전화하더군요.
    엄마가 아이 한번 부르려면 소리를 있는대로 질러야 들려요.
    특급 호텔보다 럭셔리하고 넓은집 부럽긴 하더군요.

  • 48.
    '13.9.3 6:41 PM (211.234.xxx.31)

    그거반잘라서 46평2개사고싶네요ㅎㅎ
    같은라인 옆집이거나
    아니면 층간소음없게 위아래층으로
    그거아니면 텃밭도있고 주차장있는
    주택살고싶어요

  • 49. 싱가폴의 400평 아파트
    '13.9.3 6:47 PM (81.64.xxx.56)

    전 지금도 잊을 수 없는게 싱가폴의 400평 아파트에요.
    우리집이 실평수 100평이었는데 (복층 아파트) 각 층에 우리집 같은 집이 4가구씩이였거든요.
    그런데 맨 꼭대기 층은 한 집인거에요. 100 곱하기 4 에다가 복도까지 합치면 실평수 400평이 훨씬 넘는 집이죠. 테라스에는 개인 수영장까지 있고요.
    집주인이 중국계 인도네시아 재벌이었어요.

  • 50. 헤헤
    '13.9.3 6:54 PM (222.238.xxx.220)

    저는 친구덕에 그런 집 구경이라도 함 해보고 싶네요.

  • 51. 가까이
    '13.9.3 7:04 PM (116.36.xxx.34)

    그런사람있음 정신건강에 해로와요
    한치 건너 멀면 부럽다~~하지만
    그냥 그사람 잊고사셔요.안그러면..에휴

  • 52. 관리비 생각하면 그런 생각
    '13.9.3 8:32 PM (211.202.xxx.240)

    싹 사라질 듯.

  • 53. 너무
    '13.9.3 9:25 PM (218.155.xxx.97)

    너무 차이나니 상상도 안되네요.

  • 54. ,,,
    '13.9.3 10:11 PM (112.154.xxx.7)

    저도 돈많은건 부러워도 집이 넘 큰건 안부러워요.

    적당한평수 전 40평대면 충분하다고생각하거든요. 얼마전 수백억물려받은 지인이 사는집이35평이라는거
    듣고 좀 놀랐어요. 4식구인데 결혼할때 부모님이 사주신집을 여전히 계속살더라구요.

  • 55. .....
    '13.9.3 10:18 PM (125.129.xxx.146)

    82에서 본글중에 최단시간내 베스트 올라간글인듯. 확실히 집 몇평이냐 얘기는 특히 여자들 사이에선 아주 민감하고 논란있는 문제인가봅니다.

  • 56. 혼자
    '13.9.3 10:51 PM (175.209.xxx.198)

    저위의 호이님 말처럼 사람수대비 그렇게 넓으니 죽었는지 살았는지 각자 놀아요
    청소는 물론 힘들구요

  • 57. 식구가
    '13.9.3 10:53 PM (62.134.xxx.151)

    몇명인지 모르지만 91평은 비현실적으로 커서 감이 없구요,

    3식구 4,50평대 살고 싶어요. ㅠ

  • 58. wjsms......
    '13.9.3 11:39 PM (112.214.xxx.104)

    두식구인데 53평 살다가 35평으로 이사왔는데 딱 좋은듯 해요..
    53평 살때 혼자 안방욕실에서 반신욕을 하는데

    문득 너무너무 무서운 생각이 드는거예요
    이 집 구석 내 눈길이 한번에 안닿는 곳에 누가 숨어있을것 같은
    오싹한 기분이 들어서 그 뒤로 기회봐서 이사했답니다..
    지금은 거실에 앉으면 집안 곳곳이 눈에 들어오니 아늑하고 딱 좋아요.

    원글님 너무 속상해 마세요
    91평을 속속들이 활용하지 못하면 낭비인거예요..

  • 59. 청소
    '13.9.4 3:05 AM (98.217.xxx.116)

    평수가 두 배 된다고 두 배 청소하기 힘들어 지는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청소할 때 구석, 물건 주면, 가구 주면, 그런 것 때문에 시간 더 들어가는 게 크거든요.

    그냥 시원하게 탁 트인 바닥 공간이 좀 더 늘어나는 것은 청소에 큰 지장 없을 것 같습니다.

    돈만 있으면 저도 그렇게 큰 곳에 살아보고 싶습니다.

  • 60.
    '13.9.4 8:22 AM (1.240.xxx.142)

    전 제가 진짜 어릴적부터 친한 절친집 58평집에 갔었는데..식구도 세식구...

    정말 안부러웠어요...혼자있음 얼마나 무섭겠어요...정말 요즘 영화처럼 누군가 숨어있는것만 같구..

    이 친구도 넘 넓다구 줄여간다고 하더군요...남편출장도 잡고 무섭다고 했어요..

  • 61. ..
    '13.9.4 8:47 AM (112.148.xxx.102)

    아이들 아주 어릴때 신도시 46평 새 아파트 살았는데...(싸니깐)
    초6인 아이가 아직도 그리워 합니다.

    그 이후로 서울에서 34평, 25평 살아 봤는데 청소는 46평이나 25평이나 청소는 다 똑같더군요.
    크니깐 수납 할데가 있어서 덜 어질러 지고, 작으면 놀때 부족해서 또 힘들고

    미국 가서 몇년 살아 봤는데
    그들은 대부분 큰집 살잖아요.
    이리 비싼 작은 집에서 사는 우리네가 불쌍 하더군요.

    넓은 마당에 수영장, 마당에 크디큰 트램블린. 아님 그네, 놀이터, 아님 바베큐..가격은 싸고
    심지어는 테니스장과 수영장과....
    우리는 정말 좀 불쌍해요.

    그래도 한국이 좋아서 들어 왔지만
    돈이 없어서리 지금 옛날 아파트 25평 사는데 올 여름은 작은 거실에 다 모여서 큰 애들과 하루를 보내니
    죽을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너무 작으면 사람의 에너지가 충돌을 자주 일으키고
    크면 에너지가 서로 안 닿는다나 뭐라나..

    그래서 그냥 위안 하며 삽니다.

    나이드니 집은 작아도 마당이나 하나 있었으면 싶어요.

  • 62. 애니
    '13.9.4 9:12 AM (211.199.xxx.180)

    그쵸~ 느낌 알아요~~ , 가장 친한 친구가 91평 아파트 샀다는 말 듣고 일주일간 잠 한숨도 못잔적 있거든요~~ 사촌이 논사면 배아프다는 말 실감했어요. 그게 인간의 본성인걸요. 시간 지나니 포기, 인정, 부럽,
    내친구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거나, 아님 그 부모님이 뭔가 선한일을 했대거나, 그렇게 인정하고 살게 되더군요. 당분간 속쓰림정도 느낄것이고 시간좀 지나야 해결 되요.. 자존심 상해서 집얘기도 한참을 안하고 살았는데 몇년 지나니 돈빼고 사는거 다 비슷해서 여전히 친하게 지냅니다..

  • 63. 진홍주
    '13.9.4 10:50 AM (221.154.xxx.200)

    우리집...3.5배쯤 되네요...우왕

    입주도우미와 출퇴근 가사도우미 그리고 요리전담 도우미는
    기본으로 있어야 할듯

    능력되면 가정부 팍팍 불러서 청소 떠 맡기고(?) 요리 떠 맡기며(?)
    저런집에 살아보고 싶은데...능력 안되니..그냥 작은 우리집에 만족

  • 64. ..
    '13.9.4 11:30 AM (175.198.xxx.34)

    난 그냥 30평정도가 적당하더라구요 정말 청소하기 너무 힘들어요 ㅠㅠ 체력이 안따라줘서

  • 65. 거기 어디예요?
    '13.9.4 11:39 AM (210.109.xxx.130)

    혹시 용인 흥덕에 드라마(청담동 앨리스) 주인공 집으로 나왔던 거기인가요?
    100평짜리랑 60평, 70평짜리 이렇게 있는걸로 아는뎅..
    저 예전에 그 근처에 살았었는데 입구부터 웅장하고 외국풍이라서 일부러 단지내 정원 구경가고 그랫는데ㅋㅋ
    그정도라면 너무 차이나서 아예 질투도 안날거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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