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엄마말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나요?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13-09-03 11:23:34

사실 듣고 보니 너무 맘상했는데....

얼마전 아이 반에서 칭찬 투표를 했는데...

그집아이를 영희 라고 할게요..영희가 저희아이를 한표 써냈다고 들었는데..

오늘 만났는데...그 엄마왈...

자기아이가...칭찬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냥 친해서 쓴거였다....고 깔깔거리며...웃는데...

몹시도 맘이 상하더라구요,... 이게 사람 면전에 대고 할말인가요????

그러면서 저희 아이는...영희를 안써서 미안해했다고...그런얘기를...마치 들으라고 하는거 같이..

듣고 보니..너무 기분 나빴어요..제가 맘이 좁은건가요..나이도 저보다 한참 어린 사람인데..

멀쩡하다 가끔씩 이렇게 당하네요...;;그앞에서 맏받아치지 못한 우유부단 한 제모습이 너무 바보 스러워요..

가끔 이엄마는...아이들이 한얘기를..필터링 전혀 안하고 순진한척 고대로 전하면서..은근히 사람맘을 뒤틀리게 하는게 있어요...

얼마전 자기집에 불러 아이들이 놀러갔는데...저희 딸이..와서는..

영희 엄마가..자기아이한테 이야기할땐 환하게 웃고..친구들한테 웃음이 없다는...;;;

4년을 알고 지내는데 이엄마는 도대체 속을 모르겠어요..

아이들끼린 아주 친합니다..

동네엄마는 역시 강력한 적인가요..ㅜㅜ너무 인간미 없는 세상입니다..ㅠ

IP : 115.143.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9.3 11:25 AM (59.20.xxx.233)

    그 엄마랑 말 섞지 마세요. 안보면 그만!
    싸가지 좀 없네요. 말뽄새가...

  • 2. ....
    '13.9.3 11:25 AM (39.7.xxx.140)

    그냥 신경끄고 자주 안보는게 상책

  • 3. 재수없네 그 엄마
    '13.9.3 11:36 AM (125.179.xxx.18)

    참..기분나쁘게 말하는 재주가있네요.. 담 부턴똑 같이
    해주세요.. 은근히 기분 나쁘게~ 자기도 당해봐야
    알죠..

  • 4. 123
    '13.9.3 11:44 AM (203.226.xxx.121)

    헐~~~~
    웃깁니다. 지딴엔 아이가 그렇게 말하는게 참 재미있었던 모양이네요.
    수준이 딱 그건거죠~

  • 5.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13.9.3 11:59 AM (115.143.xxx.50)

    몸이 떨려요..저도 너무 분하고 얄미워서....정말 김수현씨 드라마 대사처럼...그앞에서 쏴붙여주고 싶은데...
    불러서 말하면 너무 웃길까요..이러저러해서 맘상했다고...

  • 6. ...
    '13.9.3 12:24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같이 만나서 목소리 높이시면
    동네방네 님을 이상한 여자로 소문대고 다니실 것 같아요
    그래도 알 사람은 다알죠
    그사람이 트러블메이커란걸
    그냥 조용히 멀어지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125 며칠전 토욜 명동거리.. 2 흠... 2013/10/08 800
305124 나만의 청소구역이 있으세요? 4 청소고민 2013/10/08 736
305123 여자 연예인들은 나이 들면 인상이 왜이리 진해지는 걸까요 ? 10 .... 2013/10/08 4,358
305122 거북이목 교정 가능한가요? 7 ㅇㅇ 2013/10/08 1,859
305121 노트북 스피커 볼륨 올려도 소리가 안나요 2 영문을 모르.. 2013/10/08 2,294
305120 프라이팬 사려는데 추천 해주세요 6 프라이팬 2013/10/08 1,341
305119 94-95 농구 대잔치 연세대 vs 고려대 마지막 승부.. 2013/10/08 656
305118 드라마 '유령' 재밌나요? 12 ... 2013/10/08 1,622
305117 비 오나요? 태풍 영향있으신지.................. ..... 2013/10/08 240
305116 여직원분들, 회사에서 울지 좀 마세요 97 어우 2013/10/08 29,585
305115 영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보신분있나요? 2013/10/08 305
305114 15세 여중생, 가정부 수준 집안일시킨 부모 7 안녕하세요 2013/10/08 2,943
305113 남편이 저희 친정집 등기부등본을 떼어봤네요 7 2013/10/08 5,216
305112 영화 숨바꼭질 3 가을 2013/10/08 1,147
305111 카카오스토리 방문자 확인되나요? 3 ... 2013/10/08 22,064
305110 네이버 울산옥매트란 카페, 신빙성 있는 카페인가요? 보이로 완전.. 2 ... 2013/10/08 12,665
305109 파운데이션 브러쉬 써보셨어요?? 6 ... 2013/10/08 2,435
305108 눈두덩이를 찔렸는데 항생제 먹으면되나요? 2 안약 2013/10/08 410
305107 장터 고구마 추천해주세요~ 고구마 2013/10/08 229
305106 솔루니 6세가 하기에는 너무 이른가요? 2 논술 2013/10/08 1,433
305105 뒤늦게 나인보는데 궁금한게 있어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2 멋쟁이호빵 2013/10/08 808
305104 [운전연수] 운전연수/도로연수비용 씨티스쿨에서 씨티스쿨 2013/10/08 1,415
305103 인천 청라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 2 긍정이조아 2013/10/08 2,787
305102 동해 망상해수욕장에 왔어요. 아들 생일인데.. 6 어른으로살기.. 2013/10/08 1,494
305101 혹시 뱃저밤 써보신분들요 3 dd 2013/10/08 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