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퇴사한건 2월말이니까 이제 7개월이 되었네요.
근무 당시 성대결절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었어요.
작은 공장이었는데 환경이 먼지가 많고 소음이 심해서 큰소리로 의사 소통을 해야 했어요.
그러니 말을 되도록 하지 않아야 하는데 주위에 말을 해도 제 입장을 배려해 주는 사람들이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날부턴가 배가 자꾸 아파서 내과에 가서 약을 처방받아 먹어야 버틸수 있었어요.
그리고 사람들의 무한 이기주의와 배려없음에 스트레스도 엄청 받았구요.
결국 퇴사해서 금방 다른곳으로 취직할줄 알고 실업급여 신청을 안했었는데 취업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장결핵 진단을 받았어요.
환경이 너무 안좋고 스트레스가 심하다보니 면역력이 확 떨어져 있었나봐요.
퇴사하고도 무서워서 병원을 못가다가 얼마전에야 내시경 검사를 받았거든요.
결핵약이 독해서 부작용도 있을수 있고 잘먹고 잘 쉬어야 한다니 당분간 취업을 미룰까 생각중이거든요.
이럴 경우 진단서를 받아서 고용센터에 가져다 주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을까요?
사직서에는 건강상의 이유라고 썼었는데 지금 가져다주면 너무 늦어서 안된다고 할까요?
남들은 실업급여 잘도 타먹는데 바보같은 전 지금껏 한번도 받아보질 못했어요.
아시는분 계시면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