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이 사내윤리(?)거시기 계획에 회장을 비롯 모두가 찬성하는 분위기이길래
이렇게 또 준수의 시련이 시작되는 구나...하며
드라마 보기가 피곤하게 느껴질 듯 했어요.
근데 오늘 보니 비리를 빌미로 자기편 만들기에 혈안이 되있는 이변과
그의 그런 행동에 문제를 인식하는 고모부,사자,회장의 움직임이
잔잔한 드라마인데 왜 이리 제 마음을 들뜨게 만드는지요.
지극히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반응과 행동들인데
회장,사장 ..갑이라면 갑일 그 사람들의 그 모습이 너무 좋아서
웬지 모를 오늘 출근길이 힘차졌달까요..
누군가 제게 화이팅이라 말해준 거처럼..
영화같은 보면 앞길에 빛이 쫘악 비치는 그런 장면 ...이해되지요?
단지 드라마일 뿐인데 새벽에 봐서 그러나
너무 힘이 넘쳐 누워있지 못하고 책상 앞에 앉았네요.^^
너무 상식적인 판단과 흐름들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제 주변에 이런 사람들만 가득하길 빌어보는 아침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