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딩크로 살고 싶어요!

여왕이될거야 조회수 : 6,533
작성일 : 2013-09-03 03:59:43
저는 딩크로 살고싶은 남자분과 
결혼하고 싶어요!!!

그래서...
딩크로 사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직장+대학원 평범한 여성이고요.

제가 형제가 많은 집 큰애로 자라서 
그럴수도 있는데... 
게다가 대학생 때 집 주변에 아이 없이 사시는 부부들이 몇분 계셨는데...
자기관리, 자기생활 충분히 누리시는게 그렇게 좋아보였어요. 

이때부터 딩크로 사시는 분들이 
어딘가 안정되어 보이고 자유롭고 평화롭고
그렇게 좋아보이더라고요... 

제가 사회생활은 했지만 그래도... 
82분들 보다는 아직 어려서(?) 
세상물정을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는데... 딩크로 살고 싶어요.

그래서 주변에 몇 안되는 딩크로 사시는 분들께 
어떻게 서로 잘 맞는 분들을 그렇게 만났냐고 질문했더니
다들 대학교 CC로 만나셨다고 하셨고요.
(저는 이미 대학시절이 다 지나갔으니ㅠㅠ)

저희 부모님은
엄마아빠가 아이를 많이 낳으셔서 그런지...
엄마에게 살짝 말했더니 딩크는 절대반대ㅋㅋ

여자가 남자보다 힘든 부분은 분명 있긴 있다. 
그렇지만 인생에서 아이는 행복이다. 왜 그걸 미리 포기하느냐...
남자는 그게 아니다... 그러려면 그냥 결혼하지 말래요;;;

(생각은 바뀔 수도 있는거고 
여자만 원한다고 다 딩크로 살 수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ㅋㅋ)
 
부모님이 조금 보수적(?)이셔서
능력되면 아이 많이 낳고... 형제자매 많은 집... 
자랄때는 힘들지만 나중에 어른되면 좋다... 이런생각. 
이런걸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아무튼 그건 부모님 생각이고 저는 성인ㅠㅠ
소개팅 같은 걸 해도 딩크로 살고 싶어하는 
그런 남자는 본 적이 없고요. ^^;;;
다들 아이를 가지고 싶어했고요...
제가 어딘가 문제가 있나... 하는 남자분도 있었고요 ^^;;;



이제 저는 CC는 글렀고
그래도 아직까지는... 그래도 내 인생인데ㅠㅠ 
저랑 마음맞는 딩크로 살고싶은 분 만나서
딩크로 살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딩크로 사시는 분들은 서로 어떻게 만나셨는지 궁금해요.



혹시 제 생각이나 글에 문제가 있다면...
그냥 아직까지 철없는 여동생이 잘 몰라서 그랬구나 하시고
아직 20대 조금... 남았고
30대도 되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는 것이니까~

등짝 한대 때려주시면서~~~
문제시 둥글게 지적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IP : 39.115.xxx.10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3 5:07 AM (98.217.xxx.116)

    사귀려는 남자에게 자신의 계획을 솔직하게 말씀하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 2. ^^
    '13.9.3 5:21 AM (77.2.xxx.148)

    딩크로 살고싶으시면 사세용!
    여긴(유럽) 주위에 딩크부부 많은데요
    정말 삶의 질이 다르더라구요 특히 여자분의.. ㅠㅠ
    여긴 유난스러운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부부의 선택이더라구요 보면 당연하겠지만 여자분들이 커리어에 신경쓰는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남친분한테 미리 합의하고 결혼하시면 될듯합니다!

  • 3.
    '13.9.3 5:27 AM (113.216.xxx.30)

    소신있게 딩크로 사는건 찬성!
    그러나 어딜가야 그런남자 만날수있냐, 그건좀 아닌거같고, 직장다닌다면 직장사람이나 직장사람 통해 자연스레 만나야죠
    남자도 그런사람 있으니 눈크게뜨고 천천히 보세요
    글구 못만나 혼자살면 또 어때요?
    원하는게있음 타협말고 지키세요

  • 4. 로맨스™
    '13.9.3 5:42 AM (14.52.xxx.119)

    우선은 딩크로 살기 원하는, 비슷한 생각을 가진 남자를 만나는게 중요하겠지요? 그런데 한가지 주의할 게... 가정을 갖고 아이를 갖는 다는 건 뭔가 책임을 지는 것을 의미해요. 남자들한테도 그런 의미가 강한데... 자유롭게 살고 싶어하는 남자들 중에는 그런 책임 지는걸 싫어하는, 좀 제멋대로인 성격인 사람들도 많아요. 이런 사람들은 딩크 이전에 그냥 혼자 사는게 맞는 사람들인데... 그런건 좀 잘 구분하셔야 될거에요.

  • 5. 로맨스™
    '13.9.3 5:43 AM (14.52.xxx.119)

    2인 가정이라도, 아이가 없더라도 엄연히 가정이고... 서로가 어느 정도는 양보하고 하는게 필요한데, 어떤 남성에게는 그런 의식이 정말 희박할 수 있어요. 그냥 삶을 즐기고 하는게 우선인...

  • 6.
    '13.9.3 6:40 AM (110.70.xxx.250)

    우리부부도 딩크입니다 오랜 연애기간과 결혼에 골인했지만 아이없이 쭉 둘이지내요 제생각엔 딩크족은 부부간에 끈끈한 유대감이 필수인거 같아요 부부지만 아이라는 공동의 책임이 없기때문에 이혼에서 더자유로울수 있고 다른 부부와의 차이점때문에 부모형제나 남의시선에서 상처가 될때가 있거든요

  • 7. 신기해
    '13.9.3 6:54 AM (180.71.xxx.194)

    다들cc때라니 신기하네요.
    저도 짧은cc였어요.하지만 졸업후 연애했어요.
    제가 애낳을생각없었고 남편도 알고있었고요.
    남편은 결혼하면 제가 자연스레 달라질줄알았데요.

    막상 결혼하고나니 그땐 집때문에 돈모으기급급했고,
    딩크생활에 익숙해져서 남편도 동의하게됐어요.
    제가 연애하면서 설득도많이 했고요.
    지금 너무 편하게 지냅니다.각자 하고싶은 일. 여가생활등요.
    제약이 거의 없어요. 둘다 만족합니다

  • 8. 혼자 사는것도 생각해보세요
    '13.9.3 7:13 AM (180.65.xxx.29)

    딩크로 살자 하고 마음 변하는 남자들 많아요 살다 보면 변하겠지 하고 나태하게 생각 하는 남자도 많고
    굳이 결혼 할필요 있으세요?

  • 9. ..
    '13.9.3 7:23 AM (180.70.xxx.108)

    저는 직장에서 만났어요.
    오래 같이 일하며 얘기 나누다 보니 저절로 아이없이 살고 싶은 마음 알게 됐구요.
    둘다 나이가 많았던지라 양가에서도 결혼만 해줘도 고맙다 수준이라 아이 얘기 강요 안하셨지요.
    저도 노산이라 삼가한다는 핑계가 생겨 자연스럽게 그리 됐네요.

  • 10. 한마디
    '13.9.3 7:40 AM (118.220.xxx.29)

    혼자사는 것도 생각해보세요.22222222

  • 11. 내인생은 나의것
    '13.9.3 8:11 AM (122.37.xxx.51)

    40대부부인데요 7년째 딩크로 잘 살아요 잘 설명드렸는데도 아이 운운하는 시모땜에 한번씩 열폭하지만
    시댁과도 얘기가 잘 해보시고..
    우리부부는 아무 문제없어요 결혼전 합의?를 보고 했으니 뒷말이나 후회는 아직 없습니다
    우리 노후만 생각합니다 님도 원하는 삶을 사세요
    부모나 지인이 대신 살아주는것도 아닌데 주위에 신경쓰지마세요

  • 12. 저두
    '13.9.3 8:23 AM (125.133.xxx.224)

    결혼 10년차 딩크로 살아요. 일단 둘다 바쁘고 시간 맞으면 같이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각자 일하면서 살아요. 남편은 제가 바쁜날은 골프도 다니고....그냥 얽매이지 않고
    여유롭다기 보다 자유로워서 좋네요. 어른들은 늙어서 후회 한다 하시지만 그렇다 하드라도 어쩔수 없죠.
    내 선택인데....

  • 13. 결혼5년차 딩크
    '13.9.3 8:36 A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처음에 애 안 낳을 꺼다 못을 박고 결혼했지만 1년도 안되어 남편 맘 바뀌었습니다.
    남편 주윗사람들 애 안 낳고 살면 늙어 추해질꺼라고 악담합니다.
    직장동료들, 애 안 낳을 꺼면 이민가라고 대놓고 뭐라 합니다.
    자기 자식들이 먼훗날 저희같은 무자식 노인층들 먹여살리려면 뼈빠지게 고생해야한다구요 ㅜ.ㅜ

    그냥 결혼하지 말껄 그랬어요 ㅜ.ㅜ

  • 14. ....
    '13.9.3 8:43 AM (211.177.xxx.34)

    저희도 결혼 12년차 딩크
    원래부터 아이를 낳지 말자고 한건 아니구요, 결혼 초반 신랑 직장문제로 3년정도 불안정 했는데
    안정되면 나중에 아이 갖자고 한게 점점 둘이 열심히 벌어서 편안한 생활을 하자로 바뀌었어요.
    시부모님은 너희 인생이니 너희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된거다 라고 하시고
    친정부모님이 좀 서운해 하시지만 저희가 당당하니 별말씀 안하십니다.
    부모님께 물려받을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도움을 드려야 되는 상황도 아니라
    둘이 벌어 여유롭게 살고 있어요.

  • 15. 가로수
    '13.9.3 9:20 AM (220.85.xxx.118)

    딩크가 개인적으로는 선택의 문제인데 사회적으로는 어떠려나요
    내가 나이들어 생산성이 사라졌을때 내가 애쓰고 키워낸 다음 세대가 나를 이끌고 함께 가는게
    사회구조가 아닌지...
    딸이 아기를 낳고 키우는걸 보면서 젊은 사람들이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하는 것에 참 많이 공감을 했어요
    그런데 아직 많은 퍼센트는 아니지만 딩크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면 미래가 어떻게 될것인지는
    좀 암울하네요
    사회가 아이를 함께 키우고 교육하면 좋겠어요 그러자면 복지시스템이 필수군요
    그런데 아직도 성장을 복지에 앞서는 개념으로 생각하니 답답합니다
    내돈으로 나산다고 생각하지만 사회가 내돈으로만 움직여가는건 아니니까요
    저는 삶의 중요한 부분을 거의 다 지나온 사람이지만...

  • 16. YJS
    '13.9.3 10:39 AM (211.201.xxx.165)

    불임인 남자랑 결혼하세요. 잘 찾아보면 있을거에요.

  • 17. 윗분
    '13.9.3 11:22 AM (118.42.xxx.151)

    성장보다 복지가 중요시되는 사회가 되여한다는말... 매우 공감해요...
    애 낳아서 키우기는 힘들고, 애 키워서 덕보고 노후봉양받는 시대가 가고 나니까... 다들 애 낳기 꺼려하는 거겠죠...
    공동육아 사회가 필요한 시점...

  • 18. 태양의빛
    '13.9.3 1:35 PM (221.29.xxx.187)

    원래 아이들 안좋아하는 남자들도 소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어느 정도 뒷바침 해 줄 만한 경제력이 아니면 안낳겠다, 부부 노후 대책도 빠듯하다고 생각하면 저절로 무자녀가 됩니다. 그런 남성을 만나시면 되겠네요.

  • 19. 주변에
    '13.9.3 3:41 PM (175.197.xxx.119)

    주변에 꽤 있어요. 제가 딩크다보니까 주변에 그런 사람들만 모이는 것일 수도 있어요. 아니면 대부분은 아이낳는 걸 원하니까 그 반대인 사람들이 튀어보이는 걸 수도.

    아무튼 없진않고 보통 이유는
    1.아이를 싫어한다
    2.부부끼리만 살고싶다
    3.세상에 재미있는 게 얼마나 많은데
    4.아내를 너무 사랑해서

    정도예요. 일단 그 주장이 너무 다르거나 균열이 생기면 바로 힘들어지니 지금처럼 가치관이 맞는 분을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거 좋은거같아요.

    참 그리고 주변 딩크 중에 cc 한 명도 없으니 너무 cc에 집착하진 마세요.

  • 20. 11
    '14.1.17 5:06 PM (211.36.xxx.211)

    저 위에 불임인 남성 찾아보란 막말은 뭐죠.
    예의 좀 지키세요. 못났다.

    등짝 맞을일 아니죠^^;
    그리고 위에 댓글에 나중에 자기 자식이 무자녀 노인 봉양해야한다는 말은 지금 내가 뼈빠지게 벌어 내는 돈으로 노인복지하고 있고 당신 자녀도 내가 내는 세금으로 공부하고 급식먹고 해택 받았다 퉁칩시다.

    그리고 본인이 중심을 그리 잡고 있으면 비슷한 사람 만나게 될겁니다. 본인에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134 부동산 복비 잘 아시는 분 좀 봐주세요(+전세 수리비) 5 .. 2013/09/27 1,276
304133 단순생산직 취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 2013/09/27 2,702
304132 10년전쯤 더 바디샵에서 나온 바디 로션찾아요 3 옛기억 2013/09/27 1,623
304131 농협 인터넷뱅킹 열리시나요? 3 .. 2013/09/27 1,214
304130 JTBC 가장 볼만한 뉴스이지 않나 싶네요 11 .. 2013/09/27 2,246
304129 국가유공자 손자녀 특별전형으로 대학 보내신 분 계신가요? 5 김태선 2013/09/27 12,320
304128 초6 남아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려면 어떤 운동을 가르쳐야 할까요.. 9 만만하게 보.. 2013/09/27 1,762
304127 체르니 30번 피아노 방문 레슨 주2회면 보통 얼마드리나요? 3 디지털피아노.. 2013/09/27 2,021
304126 다른말 하려다가, 속마음이 자기도 모르게 입밖으로 나와서 당황하.. 속마음 2013/09/27 1,173
304125 구매대행으로 ash를 구입했는데요 3 마징가 2013/09/27 1,718
304124 세계 관광의 날 2탄이예요 글루미선데이.. 2013/09/27 947
304123 아까 부지런한 분들 하루 물으신분 글 지우셨나요 3 .. 2013/09/27 1,573
304122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갑니다..여행지 추천좀 부탁드려요 1 여행 2013/09/27 1,548
304121 20대 초반은 어떤 지갑을 쓰나요? 15 고민 2013/09/27 2,193
304120 옛날 들마 류수영 주연 '환생- next' 어디서 볼 수 있나요.. 1 들마 2013/09/27 1,623
304119 매도인의 대출상환,도와주세요 14 부동산문제예.. 2013/09/27 4,009
304118 생방송 오늘아침에 방송된 영상 볼 수 없나요? 1 사법불륜커플.. 2013/09/27 976
304117 오래묵은 토란대 말린것. 2 궁금 2013/09/27 1,722
304116 대출 받을 때 인감도장이나 인감증명서 필요한가요? 4 대출 2013/09/27 6,238
304115 중국이 박근혜 정부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4 손전등 2013/09/27 2,584
304114 약국 화장품 추천부탁드려요 1 ;;;;;;.. 2013/09/27 1,457
304113 장터에 이상한 장사꾼 참 많아요. 16 .. 2013/09/27 3,293
304112 혹시 코스트코 샘표간장701 최근에 사신분 계세요? 가격좀 가르.. 2 게장담아야하.. 2013/09/27 3,419
304111 레깅스는 부착 반바지가 나을까요..나홀로 레깅스가 나을까욤..... 3 땀삐질 2013/09/27 2,099
304110 [원글자에요]김치볶음밥 맛있게 어떻게 하나요.. 2 도움 부탁요.. 2013/09/27 1,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