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랑 제주도 버스 여행 괜찮을까요??

ㅇㄴ 조회수 : 2,528
작성일 : 2013-09-03 00:51:13

엄마 연세가 60대 중반이에요..

사실 그저께 2박 3일 제주도.. 친구랑 여행 갔다왔는데 진짜 너무 좋았어요..

친구가 운전을 해서 .. 정말 유명한 곳 많이 다녔거든요..

한 바퀴 다 돌았어요..

엄마 모시고 가고 싶은데..

제가 운전을 못하니 렌트도 안되고.. 택시는.. 흠.. 고려는 하고 있구요..

여행 가고픈곳은..

사려니숲, 선녀와 나뭇꾼

거문 오름, 성산일출봉, 올레 7코스,(외돌개만)

산방산 탄산 온천, 송악산

이 정도에요.. 10월에 2박 3일 가고 싶은데... 엄마랑 가는거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요..

버스로 가능할까요?? 숙박도 게스트 하우스 2인실에서 하려구요.. ^^

IP : 1.224.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3.9.3 12:53 AM (175.209.xxx.70)

    렌트비나 택시대절비나 비슷해요
    버스는 엄마한테 무리일듯

  • 2. 하루택시
    '13.9.3 1:22 AM (71.35.xxx.125)

    하루만 택시대절하시고 동쪽에 있는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선녀와 나무꾼 정도 모아 하루에 보시고 다른곳은 버스타고 다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만약 돌아오는 날 저녁에 돌아온다면 마지막날 택시로 아침부터 관광시작해서 공항에 내려달라고 해도 될 것 같고요. 그렇다면 서귀포나 남쪽에 숙소 잡고 외돌개, 송악산, 산방산 버스로 가능할 것 같고요. 만약 아침에 제주도 도착이라면 공항에서부터 택시로 관광하고 남쪽 숙소에 내려달라고 하신 후 그 다음날과 돌아오는 날 외돌개, 산방산, 송악산 하셔도 될 것 같네요.

  • 3. 저 다녀왔어요
    '13.9.3 2:11 AM (175.253.xxx.46)

    3개월 전에 그렇게 다녀왔어요., 저희 어머니는 50대 중반이신데도
    전반적으로 힘들어 하셨어요ㅠ
    숙소는 호텔, 콘도, 게스트하우스 있었는데
    게스트하우스 불편해 하셨어요ㅠ 2인실은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숙소가 젤 중요한것 같구요,
    버스여행으로 송악산, 선녀와 나무꾼은 좀 힘들어요. 버스노선이 안다닌다고 봐도 무방하구요.
    버스에서 내려서 1시간 걸어가야 하구요,
    4~5km 가는데 콜택시가 좀 싫어하구요, 온다고 해도 만원 달라더라구요ㅠ
    부모님과 가실땐 휴양을 목적으로 가는게 맞는거같아요.
    여력이 되신다면 올레길을 걷거나, 숙소주변 명소구경정도가 좋더라구요.

  • 4. 버스여행
    '13.9.3 3:10 AM (124.195.xxx.59)

    8월초에 버스여행으로 다녀왔는데 버스여행책 최근걸로 하나 구입하시는 게 좋아요.버스시간표가 모두 있어서 참고할 수 있고,시간이 안 맞으면 택시부르는데요 거기 택시부를 수 있도록 전화번호 나와요.

    전 구좌읍의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는데 예를 들어 성산,서귀포 등 다른 지역에서 구좌읍을 갈땐 성산지역 택시를 부르는 게 아니라 구좌읍 택시회사에 전화를 걸어 지금 현재 성산을 지나는 구좌택시기사님을 불러달라고 하는거라고 해서 그렇게 다녔어요.그럼 기사분도 좋아하고 저희도 만원은 더 싸게 다닐 수 있구요.
    콜택시는 하루 대절하면 지역마다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택시기사분이 9만원정도라고 하더군요.
    하루 다니는 코스를 무리하게 많이 잡지 않아서 버스시간 맞추거나 필요시 콜택시를 불렀기 때문에 택시비는 하루 한 3만원 이쪽 저쪽으로 썼던 것 같아요.어른을 모시고 가는 거라 아마 저보다는 더 자주 타시게 될것같긴 한데 성수기에도 콜택시가 바로 바로 왔기때문에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나이드신 분들은 조금 힘드실 수도 있겟죠.
    기억엔 더 많이 남더군요.렌트해서 다니는 것보다 더 좋았어요.웬지 구석구석을 밟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이동시 짐을 최소화하고 동선이 가까운 몇군데만 여유롭게 선택해서 다니세요.^^

    성수기에 다녀와서 한군데 예약이 여의치 않아 숙소를 여러번 옮겼는데 게스트하우스도 화장실이 방에 딸린 곳도 있더군요,그런 곳은 괜찮을 거예요.2인실도 많구요.

    식사를 해결하려면 숙소를 번화가에 잡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차로 이동하는 게 아니면 그것도 일이거든요.점심은 여행지 부근 맛집을 찾아 다녔는데
    저녁은 막상 시간이 애매해 멀리 찾아가기가 힘들더라구요.조식은 숙소에서 주는데 그것도 맛있어요^^

  • 5. 잠깐만 질문 좀 할께요.
    '13.9.3 8:42 AM (112.146.xxx.158)

    저도 친구와 제주도 여행 계획이 있는데 경비는 어느 정도 들었나요?

  • 6. 제주도
    '13.9.3 9:23 AM (121.134.xxx.173)

    제주는 버스편이 그렇게 잘 되어 있는 편은 아니라서, 어머님하고 여행에는 비추에요.
    동선을 잘 짜시어, 이동 거리마다 택시를 타던지 아니면 하루 정도만 택시 대절해서 다니시던지 그러시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 7. 시티
    '13.9.3 9:41 AM (112.217.xxx.67)

    제주 시티투어는 어떨까요? 하루 정도 시티투어 버스 타고 관광지 맘에 드는 곳에 내렸다가 다시 타고 하면 될 거 같아요. 경비를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검색해보면 시티투어 코스 잘 나와 있어요~

  • 8. 원글
    '13.9.3 9:48 AM (1.224.xxx.24)

    위에.. 여행 경비 물으신님..!~
    저는 일주일 전에 예약하고 계획 없이 갔습니다..

    비행기값 왕복 15만원정도 -
    게스트 하우스 2틀 4만원
    렌트 소나타 12만원+LPG 47000원 = 약 17만원
    우도 자전거 - 만원

    그리고 하루에 밥먹고 입장료 등.. 포함

    1인당 총 거의 50만원 든것 같아요..

  • 9. 잠깐만 질문 좀 할께요.
    '13.9.3 11:40 AM (112.146.xxx.158)

    감사합니다. 계획 세우는데 참고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639 나름의 통장 관리의 지혜 공유합니다 1 횽그르 2013/12/30 1,341
337638 얼굴에 븥이는 2 blue 2013/12/30 702
337637 진중권이 말하는 일베충의 특징 ㄷㄷㄷㄷㄷ 19 무명씨 2013/12/30 4,682
337636 감자채볶음에 소금만으로 맛내기가 어려워요. 19 은은 2013/12/30 3,662
337635 요즘 진한 붉은 계통 립스틱바르면 미쳤다할까요? 7 기분전환 2013/12/30 2,226
337634 잇몸치료 하는게 나을까요? 4 ... 2013/12/30 1,913
337633 헌재 부유세 합헌..우리도 언제 변호인 2013/12/30 460
337632 차범근도 ‘변호인’ 관람…SBS 축구 중계팀 ‘인증샷’ 3 몇십년만 2013/12/30 1,808
337631 여의도 LG사이언스홀 예약 너무 힘든데 가보신분 계시나요? 2 .. 2013/12/30 804
337630 sbs 여론조사 여론 2013/12/30 691
337629 초등아이 우유섞은 제티 2잔 괜찮을까요. 3 하루에 2013/12/30 1,306
337628 치과 레진...... 2 아니되어요 2013/12/30 1,410
337627 피부암 진단받았는데요 ㅠㅠ 8 도움말씀좀... 2013/12/30 7,273
337626 제주도에 넘일찍도착을 하는데요~ 5 가랑비 2013/12/30 1,242
337625 30대 중반인데요. 주변 또래 중에 사망한 사람이 다들 이렇게 .. 7 생과 사 2013/12/30 3,182
337624 교육부 “최종 승인한 역사교과서 내용 또 수정” 2 세우실 2013/12/30 596
337623 두반장 처치곤란이네요 어찌 없애죠 9 ㅇㅇ 2013/12/30 1,876
337622 박근혜 1만원 문화상품권에도 세금 걷겠다 3 상품권에도 .. 2013/12/30 2,239
337621 JTBC에서 학부모님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2 hviole.. 2013/12/30 1,533
337620 서울이나 경기도에 논어 배울 수 있는곳 있을까요? 6 .. 2013/12/30 787
337619 CJD 광우병 급증 기사보셨나요? 5 카레잡채 2013/12/30 1,801
337618 여성 우울증, 집지키고있는 개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인가요? 10 ........ 2013/12/30 2,918
337617 일간워스트 유해사이트 차단 뜨네요 5 2013/12/30 888
337616 해가 갈수록 연말연시 분위기 정말 안나네요... 4 무덤덤 2013/12/30 1,613
337615 로맨스소설재밌게 읽으신거 추천좀 해주세요~ 2 아침 2013/12/30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