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들 아픈게 제일 안쓰럽네요. .

엄마맘 조회수 : 927
작성일 : 2013-09-03 00:23:15
둘째 출산한지 4주 되가는 애기엄마랍니다.
올 여름 유독 지인들의 출산이 많았는데요.
그중 한명이 저랑 예정일이 비슷했는데
예정일보다 한달 가까이 빨리 나왔음에도 다행히 건강하다고 하더라고요.
사는곳이 멀어 보지는 못했지만 비슷한 시기 출산을 해서자주 연락을 했는데. .
글쎄 갑자기 큰 대학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는다고 하네ㅛ.
갑작스런 일이고 가장 황망하고 맘아플 사람에게 이것저것 묻진 않고 힘내라 했는데. . .
어제 밤새 잠 한숨안오고 맘이 아픈거에요.
이제 고작 두달.. . 고작 4.5키로인데. .
그 작은 몸에 주사는 어디에 꽂고. . ..
생각만해도 안쓰러워요.

오늘 수술이었는데. . .
한참 지난뒤에 연락하려고요. .
지인도 애기도 힘내렴. . .

제가 더 감정 이입이 된게. .
저희 둘째도 엉덩이 혹때문에 같은 병원에 검ㅅㄱ·ㅎㄱ·러 가야하거든요.. . 별 생각없었는데. . .검색해보니 꽤 무섭네요.
여차하면 수술 후 경과를 봐안한데요.
이제 한달됬는데 말이죠ㅜㅡ

진짜. . .
우리애던 다른집 애들이던 다들 건강하면 좋겠네요.
애들 아픈게 젤 안쓰러워요ㅜㅡ



IP : 223.62.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3 1:20 AM (121.162.xxx.202)

    아프다고 말을 못하니까 더 안타까운 거 같아요.
    정말 대신 아파줄 수 있으면...

  • 2. 그렇죠
    '13.9.3 1:25 AM (220.76.xxx.244)

    친구가 늦게 아기 낳았는데 심장에 구멍이 있다고 했는데
    어떻게 됐는지 소식두절이랍니다.
    가끔 생각나요.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저도 아이 어릴적엔 잔병치레로 눈물로 지냈네요...
    큰병이 아니길... 아무렇지도 않길 기도해요

  • 3. 그쵸
    '13.9.3 11:40 AM (116.41.xxx.233)

    저희집 둘째 돌무렵 잠복고환으로 대학병원서 수술받을때..전신마취하니까 안고 있던 아기가 갑자기 잠들어버릴때..수술실 들어가고 대기실서 기다릴때..마음이 참 그렇더라구요..
    마취깨서 보채지 않고 잘 있는데도 마음이 찡하니..차라리 내가 아픈게 낫지 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390 아이들 인성교육,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4 인성 2013/09/04 2,536
293389 달지않은 곡물 씨리얼 3 ^^; 2013/09/04 2,362
293388 화성 사시는분? 전곡항이나 궁평항 4 여행 2013/09/04 1,755
293387 먹다남은 후라이드치킨 다시 잘먹으려면 8 -- 2013/09/04 12,144
293386 국정원, 언론인 초청해 ‘술판’ 벌이다 사고나자 ‘쉬쉬’ 4 의식불명 2013/09/04 1,762
293385 생중계 - 국정원개혁 촉구 민주당 결의대회, 서울광장 천막당사 lowsim.. 2013/09/04 1,111
293384 고추 말리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5 .... 2013/09/04 1,276
293383 돌복숭 담았는데요? 4 ?? 2013/09/04 1,413
293382 감자질문있어요^^ 7 .... 2013/09/04 1,244
293381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신청하셨나요? 2 eoqkr 2013/09/04 2,027
293380 바닥에 매트리스만 놓고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12 선물 2013/09/04 15,100
293379 반죽실패했어요 방법이? 3 뇨끼 2013/09/04 1,210
293378 매일 변 보면 컨디션이 넘 좋을것같아요 8 쾌변 2013/09/04 2,879
293377 중국 안구 적출당한 아이 시력되찾을수 있다는데 8 ??? 2013/09/04 3,698
293376 총각무나 오이 소박이 먹을 때요 3 얌전하게 2013/09/04 1,561
293375 티비 뭘로 사셨어요? 3 .. 2013/09/04 1,179
293374 친척 동생과 사업자 공동명의를 하려는데요... 6 동해바다 2013/09/04 1,979
293373 112.161.xxx.153 (안나푸르나) 자기 기분에 거슬린다.. 6 soss 2013/09/04 1,785
293372 성북구의 구석구석 현장탐방 garitz.. 2013/09/04 1,145
293371 여자들이 참 감정이 앞서고 공격적인것 같습니다. 22 ... 2013/09/04 8,054
293370 고춧가루 구매 고민...ㅠ 18 헉! 2013/09/04 2,944
293369 과연 체포동의안 통과될까요? 20 민주 2013/09/04 2,368
293368 [펌]2018 평창동계올림픽 南北분산개최 가능할까 ㅡㅡ? 2013/09/04 984
293367 조개류는 냉동해야하나요(특히 대합이요) 3 잘 모르겠어.. 2013/09/04 1,965
293366 '황금의 제국'.. 이것은 드라마가 아니다 6 샬랄라 2013/09/04 3,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