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 이상한 분들보다 좋은 분들이 훨씬 많네요

가을잎 조회수 : 2,220
작성일 : 2013-09-03 00:20:05

제목처럼 그렇다고 느꼈어요. 가벼운 글을 쓰면 댓글도 그렇게 달리고 진지한 삶의 고뇌랄까 그런 상담을 하면 멋진 분들이 댓글을 남겨 놓으세요. 마음을 다해서 조언을 구하면 절대 이상하고 이해하기 힘든 그런 내용이 없더라구요. 그게 인생인가 봅니다. 진실은 진실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감사하게 좋은 말씀을 해주시니까요. 그래서 82가 정이 가네요.

IP : 59.7.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3.9.3 12:22 AM (114.93.xxx.36)

    눈물 날 정도로 감사한 덧글 주신 분들이 계셨어요.

    물론 이상한 덧글도 몇 개 있었지만 저 대신 싸워주셔서 이상한 덧글도 삭제되게 해주셨어요.

    82에는 좋은 분들 많이 계세요. 따뜻해요.

  • 2. 원글님도
    '13.9.3 12:22 AM (222.99.xxx.161)

    좋은기운을 알아차리는 원글님도 좋은분이세요.^^

  • 3. 태양의빛
    '13.9.3 12:29 AM (221.29.xxx.187)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가끔 다른이들의 덧글에 숙연해지기도 합니다.

  • 4. ㅋㅋ
    '13.9.3 12:31 AM (112.186.xxx.198)

    가끔 놀랜게 저 자신도 확신하지 못해 고민글을 올렸는데
    연륜이 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인지 글의 요점 파악을 제가 올린글로도 다 하신뒤
    그건 이거다..라고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나중 시간 지나고 나서 보면 정말 그게 맞았구요

    가끔 힘들때 누구한테 말하지 못하고 여기다 글 올린적 있는데 너무 따뜻한 위로 말씀 해주셔서
    그거 보고 힘낸적도 있어요
    그런데 가끔 자기 스트레스 풀려는듯이 날선 댓글 다는 사람들도 있어서 이젠 좀 그러녀니 해요

  • 5.
    '13.9.3 12:33 AM (59.7.xxx.41)

    정말요? 82에 대한 감정을 저만 느끼는 것도 아니고 공감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인터넷에도 서툴고 마음만 있지 보잘것 없는 제 글에 답변해주신 님들 복 받으실 겁니다. 비록 익명이지만 친구에게도 하지 못하는 말들을 마음껏 할 수 있게 만드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

  • 6. 어딜 가나 그래요
    '13.9.3 12:34 AM (183.102.xxx.20)

    상식적인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유난히 좋은 분들도 있고
    유난히 괴상한 분들도 있지만
    어딜 가나 어느 사회 어느 공간에서나 상식적인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다만 강물 속에 조용히 헤엄치는 대부분의 물고기들보다
    물 위로 튀어 오르는 소수의 물고기들이 더 눈에 띄는 것처럼
    특이한 케이스가 인상깊긴 하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선량하고 좋은 사람들이예요.

  • 7. 183.102
    '13.9.3 12:48 AM (118.219.xxx.149)

    제가 82에서 가장 감동받은 부분이.......윗분 처럼 비유도 잘해주시고.....가볍지도 않고 많이 상식적이면서 ....댓글들이 무슨 수필처럼 주옥같아요.... 어떤 커뮤니티에서 저렇게 주옥같고 객관적인 댓글이 달릴까요...다들 작가일 하시나 할때도 많아요.

  • 8. ...
    '13.9.3 12:53 AM (221.162.xxx.203)

    어딜 가나 어느 사회 어느 공간에서나 상식적인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다만 강물 속에 조용히 헤엄치는 대부분의 물고기들보다
    물 위로 튀어 오르는 소수의 물고기들이 더 눈에 띄는 것처럼
    특이한 케이스가 인상깊긴 하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선량하고 좋은 사람들이예요
    .........................
    저도 윗님처럼 183님 댓글 너무 감동적이네요.
    참 좋아요. 이런 글. 이런 댓글. 이런 공간^^

  • 9.
    '13.9.3 1:02 AM (59.7.xxx.41)

    우리 모두는 상식적인 사람들일 거라고 생각해요. 간단하고 바보 같은 제 글에 많은 님들이 답을 해주셔서 정말 놀라워요. 사소한 제 글에 멋진 댓글로 빛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고 배우고 갑니다. ^^:;

  • 10. 가끔 댓글들이 이상할때 있어요
    '13.9.3 1:36 AM (115.93.xxx.59)

    백퍼센트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댓글 서너개일때 좀 이상한 분위기라
    댓글들이 왜 이러지? 당혹스럽다가도
    열개 스무개 넘어가면 결국은 그럼 그렇지 싶게 댓글들이 상식적인 방향으로 자리잡더라구요
    그래서 안심하는 경우도 여러번 있었어요

    특히 첫댓글 박복하신 원글님들에게 댓글들로 위로를 건네는 모습들 어찌나 귀여우신지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306 서울의 달서 제비가 누군가요? 9 참맛 2013/09/24 1,666
301305 이이제이 님...나오는 시간 ㅋㅋ 2013/09/24 544
301304 두 눈이 실명된 어미고양이와 그 곁을 지키는 새끼 고양이.. 23 그냥.. 2013/09/24 3,184
301303 로버트웰치 양식기 아시는 분? 푸우 2013/09/24 799
301302 엄마 왜 그랬어... 4 엄마.. 2013/09/24 1,906
301301 어제 모카골드 커피글 보신분~~ 4 꽃님이 2013/09/24 2,498
301300 기초노령연금 수정안, 현행보다 엄청나게 후퇴 2 국민연금빼고.. 2013/09/24 1,938
301299 아들 심리상담 해야할까요..... 13 걱정스런맘 2013/09/24 2,874
301298 日 <산케이> '교학사 교과서 소동' 韓 반성기회 2 친일세력자랑.. 2013/09/24 770
301297 김치찌개에 스팸넣는게 젤 좋아요ㅡㅡ 20 사라 2013/09/24 9,528
301296 실업급여때문에 고용센터갔다왔는데요 10 2013/09/24 4,255
301295 美 정책연구소 "국정원, 고문으로 간첩 조작".. 1 동아일보 2013/09/24 1,408
301294 출산할때 친구들 방문 7 미미 2013/09/24 1,690
301293 내일부터 2박 3일 경주로 수학여행가는데요 1 내일부터 2013/09/24 510
301292 온라인으로 더덕구매 성공하신 분들~ 싸이트 추천 좀 해주세요. 3 진주귀고리 2013/09/24 1,782
301291 초등저학년 2시간 연습 원래 이런가요? 5 피아노콩쿨 2013/09/24 1,087
301290 이명박 정부의 천연덕스러운 거짓말을 계승한 정부 2 서화숙 2013/09/24 648
301289 반찬 도우미분..아시는분 계시면 소개 좀 해주세요 4 강북,동대문.. 2013/09/24 1,928
301288 공부고 뭐고 아무거나 잘 먹고 튼튼한 게 최고인거 같아요 10 최고 2013/09/24 3,668
301287 무식한 질문이지만 도와주세요(일제침략과 한국전쟁) 3 2현 2013/09/24 521
301286 갈비찜 레시피 중 초보자가 따라하기 좋은 레시피 아시면 좀 알려.. 4 키톡중 2013/09/24 1,647
301285 원세훈 독단 아닌 조직적 개입 드러날 것 5 공소 유지 .. 2013/09/24 881
301284 남편에게 조근조근 이성적으로 잘 말하는 비법이 뭘까요? 7 방법 2013/09/24 2,196
301283 시댁에서는 하루종일 어떤 채널 보시던가요? 13 .. 2013/09/24 1,854
301282 남자가 가방들어준다고 하는거 질문이요 3 ,,,,,,.. 2013/09/24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