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4살에 교대입학하는거 너무 시간 낭비일까요
교대입학하고 졸업하고 막상 현업으로 나가는 나이는39살이네요
차라리 맘먹고 2년잡고 공무원공부가 나을까요?
결혼은 했구요
출산이 제일 맘에 걸리네요
학교다니면서 아이 낳아야 할 듯 하네요
1. ..
'13.9.2 10:47 PM (118.222.xxx.165)시험 둘다 자신있으시면 바로 일할수있는 공무원시험이 더 나을것같아요
2. ..
'13.9.2 10:54 PM (118.222.xxx.177)공무원 시험이 더 어렵죠, 물론 되는 사람은 되겠지만요`
문제는 지방교대로 입학을 해야 할듯하구요(수도권 교대 입결이 높으니), 사시는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문제점으로는 1.지방교대 진학시 기혼자라면 주말부부생활해야하고 2.교대 입학이 만만치 않음.
3.임용시에도 마찬가지로 수도권은 더 어려워요.
장점으로는 1.40세에 되어도 20 년이상 가능하다는것. 설사 임용시험 합격못되어도 주변에서 기간교사 가능.3. 원글이
'13.9.2 11:08 PM (220.103.xxx.58)지방이고 집근처 교대가 있어요
4년을 공부하고
39에 시작한다는게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아닌가 싶고
출산문제도 너무 걸리구요4. 절대절대
'13.9.2 11:11 PM (121.169.xxx.156) - 삭제된댓글절대 늦지 않아요
꼭 하고싶은걸로 하세요
님이 하고싶은게 교사가 아니라 그냥 공무원이라면 공무원 하셔도 되지만
교사가 꿈이라면 꼭 교대 가세요
절대 늦은거 아니예요.
20년 일한다고 해도 긴시간이예요
20년 하고싶은일 하느냐, 아니면 25년 차선으로 그나마 선택한 공무원 하느냐
천지차이예요
학교 다니면서 중간에 출산하고 반학기정도 쉬어도 괜찮다고 봐요.5. 푸르른v
'13.9.2 11:33 PM (182.222.xxx.14)공무원이 나을거같아요....
6. 얼른시작하세요
'13.9.3 12:23 AM (220.76.xxx.244)그보다 더 늦게 교대 간 친구가 있어요.
막차 탔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들으니.. 사정이 있더군요.7. 동생
'13.9.3 1:39 AM (61.77.xxx.66)동생이 교대 편입해서 시험 몇 번 떨어지고 이번에 서울 임용 붙었어요
최종 붙은 나이는 38 이네요.
필기 시험 점수는 항상 합격권이었는데 이상하게 실기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아서 3번 떨어졌네요.
공부하면서 기간제 교사로도 계속 나가고 했는데도 실기 점수가 ㅜㅜ
이번에도 필기 점수가 워낙 좋아서 붙을 거라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실기 점수가 안 나와서 등수가 뒤로 밀렸더라구요. 전체 50등 안에 들었다가 합산하니 100등 밖으로?
아이들 예뻐하고 수업도 재미있게 잘 한다는데, 평가 받는 자리에선 점수가 안 나왔어요.
그래서 일단 붙으니 사회 경력(교육과 관련된) 인정해주고 기간제 교사 경력 다 인정해줘서
호봉에 + 해줘요. 그래서 신입이지만 신입 호봉이 아닌 거죠. 일단 붙기만 하면 괜찮겠더라구요.
발령이 성적순으로 나기에 빨리 난 편이었는데 지금은 담임 안 하고 과목 교사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