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주 출산, 남편은 출장

룰루 조회수 : 2,586
작성일 : 2013-09-02 22:19:13
다음주쯤 출산할것 같은데, 남편 해외출장이 잡혔어요.
아마 남편 없이 아이낳게될것 같네요.
부득이 남편없이 아이낳으신 분들, 많이 섭섭하시던가요?
저 용감한편이라 괜찮을것 같은데,
남편없이 첫아이 출산한다는거 좀 오래 마음에 남을것 같기도 하네요.
위로와 용기 주세요.
IP : 182.221.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분은
    '13.9.2 10:21 PM (59.22.xxx.219)

    누가 오시는거죠? 부모님이나 형제분들..
    어쩔수 없는 일이니 너무 서운해하지 않으시면 좋겠네요
    무사히 예쁜아기 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 2. 저요
    '13.9.2 10:21 PM (203.226.xxx.15)

    막상 닥치면 용기가 생겨요^^
    저는 둘째이긴 했지만 양수가 새는바람에 수술예정일보다 빨리낳아서 친정엄마랑 둘이서 병원에갔어쇼
    용기내시고 순산하세요 화이팅!

  • 3. 남편도
    '13.9.2 10:33 PM (125.131.xxx.230)

    섭섭하겠어요.ㅠ 일하느라 중요한 순간에 함께 있지 못하니 애만 타겠군요..

    전 아이를 미국서 출산했는데 출산시에는 남편이 같이 있었지만
    바로 출장을 가서 혼자 산후조리해줄 사람도 없이 아픈배를 부여잡고 (제왕절개)
    아기는 뒷자리에 태우고 큰아이 학교 데리려 식은땀흘리며 운전까지 했었어요.
    그때 생각하면 눈물나네요. 그래도 시간은 지났고 지금은 웃으며 그렇게 용감했다고 말해요.

  • 4. 힘내세요.
    '13.9.2 10:34 PM (116.36.xxx.21)

    어쩔수 없는 상황이네요. 남편분도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세상에 나온 아기를 바로 만날 수 없는 남편분 마음 생각하셔서 아기 첫모습 잘 보시고 사진 잘 찍어놓으시고 남편분 돌아오시면 기쁜 이야기 많이 들려주실 생각하시면서 이쁜아가랑 몸조리 잘 하세요.
    남편없이 출산해야한다는 서운함이 크시겠지만 출산때 같이 있어주지못해 속상해있을 남편의 마음도 같이 헤아려주세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가와 함께 몸조리 잘 하시길 바래요.

  • 5. 플럼스카페
    '13.9.2 11:26 PM (211.177.xxx.98)

    수술이신데 그렇게 된 거여요? 아웅...그러면 진짜 섭섭하시겠어요. 자연분만이면 예정일이 꼭 맞는건 아니라서 다녀오셔서 아기낳을 수도 있을텐데...

  • 6. ...
    '13.9.2 11:27 PM (182.221.xxx.9)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장가야하면 가야지~걱정마~하고 쏘쿨한척은 다해놓고
    덜컥 겁도 좀 나고 그렇네요.
    출산순간 아기 사진은 친정엄마한테 부탁드려야겠어요. ㅋ

  • 7. 저도
    '13.9.3 8:21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첨이라 몰랐는데
    진통할때도 없어서 서운하고 낳고 나서 시간이 지날수록 서운하더라구요.
    그 중요한 순간에 내곁에 없었다는것이.......
    주변 사람들도 남편한테 평생 흠잡혔다고 농담하고 그랬는데
    엄마가 있어준거랑 또 다른 허전함이 아주 크더라구요.
    물론 이틀후에 오긴했지만
    아무튼 서운하지 않게 마음 컨트롤 잘하시고 순산하세요.

  • 8. 혼자
    '13.9.3 10:57 AM (112.152.xxx.135)

    낳았는데 딱그상황ᆢ티켓팅해놓고 날짜 마추어 해놨는데 1주일 빨리나와서 혼자낳았는데ᆢ서운한감정은 잠시예요ᆢ애기 태어나면 백일까진 정신없이ᆢ달려요 ᆢ비몽사몽ᆢ순산하세요ᆢ

  • 9. 돼지토끼
    '13.9.3 11:03 AM (175.118.xxx.88)

    첫째면 섭섭하시겠어요
    전 둘째 이번에 낳았는데
    신랑 출장중이라 퇴원하는날
    오라고했어요
    진통중에 그누구도움이 되지 않기때문에
    신랑없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553 왠만하면 표준전과 교학사 책들은 사지 맙시다. 12 MB찬양 교.. 2013/09/03 2,074
293552 피아노 안배워도 중고등 가서 괜찮을까요? 11 피아노 2013/09/03 2,804
293551 광주시장, 세계수영대회 왜곡 나쁜 세력 있다 2 경향 2013/09/03 1,011
293550 가디건 색상 문의 1 ... 2013/09/03 1,364
293549 영어 계약서에 'shall be the property '이라는.. 5 영어로 된 .. 2013/09/03 1,348
293548 용기와 무식함의 종이 한 끝 차이 1 바람에지는꽃.. 2013/09/03 1,030
293547 과일 씻을때 베이킹소다로 많이들 씻잖아요?? 2 농약성분 2013/09/03 12,201
293546 밑에 복숭아 두상자글을 읽고 생각나는 일화 9 추억 2013/09/03 3,188
293545 7세 사교육 많은건가요? 4 7세 사교육.. 2013/09/03 2,459
293544 [원전]원전 오염수 탱크 부실 시공 1000곳 이상서 유출될 수.. 참맛 2013/09/03 1,008
293543 전기렌지 쓰면 후드 깨끝하나요~? 8 .... 2013/09/03 3,042
293542 분리수거 할때,,쭈쭈바 껍질 8 평생배워야해.. 2013/09/03 5,412
293541 저도 근무 환경 봐주세요~ 4 직장녀 2013/09/03 1,496
293540 갑자기 속이 쓰리고 아파요~~ 3 바람이 솔솔.. 2013/09/03 1,900
293539 새누리, 선관위의 '서울시 광고 무죄' 판정에 반발 2 샬랄라 2013/09/03 1,085
293538 [동아] 성폭력 피해 아동 '반복진술' 고통 없앤다 세우실 2013/09/03 1,425
293537 태몽이 남자아이 꿈이었는데,,, 6 ㅇㅇㅇ 2013/09/03 4,439
293536 입술에 헤르페스 물집 생겼는데 병원 무슨 과로 가야 하나요? 3 .... 2013/09/03 5,944
293535 전세 같은 금액으로 재계약시 계약서 새로 써야 하나요? (정확하.. 6 ... 2013/09/03 2,246
293534 논술로 대학가기는 정말 로또인가요? 9 논술 2013/09/03 3,966
293533 남편코트 내코트 급지름신 2013/09/03 1,145
293532 혹시 음치이신 분들 노래 배워본적 있나요? 1 노래 2013/09/03 1,683
293531 님들도 진짜 연장자가 돈네세요? 13 sbs 스페.. 2013/09/03 2,934
293530 광명에 괜찮은 한의원 아시면 알려 주세요 1 광명 2013/09/03 1,428
293529 칠칠맞은 버릇.. 어떻게 고칠까요? 10 ... 2013/09/03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