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주 출산, 남편은 출장

룰루 조회수 : 2,574
작성일 : 2013-09-02 22:19:13
다음주쯤 출산할것 같은데, 남편 해외출장이 잡혔어요.
아마 남편 없이 아이낳게될것 같네요.
부득이 남편없이 아이낳으신 분들, 많이 섭섭하시던가요?
저 용감한편이라 괜찮을것 같은데,
남편없이 첫아이 출산한다는거 좀 오래 마음에 남을것 같기도 하네요.
위로와 용기 주세요.
IP : 182.221.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분은
    '13.9.2 10:21 PM (59.22.xxx.219)

    누가 오시는거죠? 부모님이나 형제분들..
    어쩔수 없는 일이니 너무 서운해하지 않으시면 좋겠네요
    무사히 예쁜아기 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 2. 저요
    '13.9.2 10:21 PM (203.226.xxx.15)

    막상 닥치면 용기가 생겨요^^
    저는 둘째이긴 했지만 양수가 새는바람에 수술예정일보다 빨리낳아서 친정엄마랑 둘이서 병원에갔어쇼
    용기내시고 순산하세요 화이팅!

  • 3. 남편도
    '13.9.2 10:33 PM (125.131.xxx.230)

    섭섭하겠어요.ㅠ 일하느라 중요한 순간에 함께 있지 못하니 애만 타겠군요..

    전 아이를 미국서 출산했는데 출산시에는 남편이 같이 있었지만
    바로 출장을 가서 혼자 산후조리해줄 사람도 없이 아픈배를 부여잡고 (제왕절개)
    아기는 뒷자리에 태우고 큰아이 학교 데리려 식은땀흘리며 운전까지 했었어요.
    그때 생각하면 눈물나네요. 그래도 시간은 지났고 지금은 웃으며 그렇게 용감했다고 말해요.

  • 4. 힘내세요.
    '13.9.2 10:34 PM (116.36.xxx.21)

    어쩔수 없는 상황이네요. 남편분도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세상에 나온 아기를 바로 만날 수 없는 남편분 마음 생각하셔서 아기 첫모습 잘 보시고 사진 잘 찍어놓으시고 남편분 돌아오시면 기쁜 이야기 많이 들려주실 생각하시면서 이쁜아가랑 몸조리 잘 하세요.
    남편없이 출산해야한다는 서운함이 크시겠지만 출산때 같이 있어주지못해 속상해있을 남편의 마음도 같이 헤아려주세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가와 함께 몸조리 잘 하시길 바래요.

  • 5. 플럼스카페
    '13.9.2 11:26 PM (211.177.xxx.98)

    수술이신데 그렇게 된 거여요? 아웅...그러면 진짜 섭섭하시겠어요. 자연분만이면 예정일이 꼭 맞는건 아니라서 다녀오셔서 아기낳을 수도 있을텐데...

  • 6. ...
    '13.9.2 11:27 PM (182.221.xxx.9)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장가야하면 가야지~걱정마~하고 쏘쿨한척은 다해놓고
    덜컥 겁도 좀 나고 그렇네요.
    출산순간 아기 사진은 친정엄마한테 부탁드려야겠어요. ㅋ

  • 7. 저도
    '13.9.3 8:21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첨이라 몰랐는데
    진통할때도 없어서 서운하고 낳고 나서 시간이 지날수록 서운하더라구요.
    그 중요한 순간에 내곁에 없었다는것이.......
    주변 사람들도 남편한테 평생 흠잡혔다고 농담하고 그랬는데
    엄마가 있어준거랑 또 다른 허전함이 아주 크더라구요.
    물론 이틀후에 오긴했지만
    아무튼 서운하지 않게 마음 컨트롤 잘하시고 순산하세요.

  • 8. 혼자
    '13.9.3 10:57 AM (112.152.xxx.135)

    낳았는데 딱그상황ᆢ티켓팅해놓고 날짜 마추어 해놨는데 1주일 빨리나와서 혼자낳았는데ᆢ서운한감정은 잠시예요ᆢ애기 태어나면 백일까진 정신없이ᆢ달려요 ᆢ비몽사몽ᆢ순산하세요ᆢ

  • 9. 돼지토끼
    '13.9.3 11:03 AM (175.118.xxx.88)

    첫째면 섭섭하시겠어요
    전 둘째 이번에 낳았는데
    신랑 출장중이라 퇴원하는날
    오라고했어요
    진통중에 그누구도움이 되지 않기때문에
    신랑없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415 통계청에서 단기로 일 해보신 분?? 2 ^^ 2013/10/11 1,293
306414 상속자들 보니 1 상속자들 2013/10/11 1,114
306413 대기업 임원들 책상에 정말.... 5 2013/10/11 3,959
306412 갑자기 가죽옷에 꽂혀서 2 이태원 2013/10/11 894
306411 무조건 별거 좀 하잡니다 14 2013/10/11 5,489
306410 오늘 월드컵 경기장 주변 괜찮을라나요. dhsmf 2013/10/11 421
306409 하와이 여행가는데 컵라면 가져갈수 있나요? 9 리요 2013/10/11 6,266
306408 다음 이재웅 사장과 결혼했던 황현정 아나운서분 딩크족이신가요? 25 옛아나운서 .. 2013/10/11 52,634
306407 머리가 늘 띵하고 아파요 1 제발 2013/10/11 778
306406 초5 여아 천식으로 개복숭아술 먹이려 하는데요 18 개복숭아 2013/10/11 3,343
306405 지하철타고 결혼식장을 가야 하는데요~ 5 고민 2013/10/11 1,345
306404 공기업 나이제한 있나요 6 육개장 2013/10/11 5,694
306403 친정에 정수기 놓으려구해요.. 추천부탁드립니다.. 3 초5엄마 2013/10/11 876
306402 셋팅기가 나은가요? 고데기가 나은가요? 쉽고 간편하.. 2013/10/11 951
306401 막말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7 .. 2013/10/11 1,953
306400 세련되신 분들~~ 뱀피무늬 토드백 어디 브랜드가 괜찮을까요? 6 트렌드 2013/10/11 1,384
306399 아이 입시때문인지 잠을 계속 설쳐요 3 ... 2013/10/11 1,239
306398 인감증명서 구청에서 뗄수 있어요? 4 ㅇㅇ 2013/10/11 8,794
306397 미국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동부쪽) 6 가는날이 장.. 2013/10/11 1,090
306396 언론사 대학평가, 광고와 연결될 수밖에 없다 종합대학 순.. 2013/10/11 428
306395 일본때문에 1 쉰훌쩍 2013/10/11 555
306394 MB '땜질용' 제주국제학교..회생가능성 낮아 로열티만 5.. 2013/10/11 1,754
306393 공무원 시험 9 은행잎 2013/10/11 2,718
306392 쿠* 장동건 밥솥 어떤가요? 1 밥솥 2013/10/11 746
306391 놀이학교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보라도리 2013/10/11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