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는 확실히 대학생보다는 전문샘이 좋으네요.

학부모 조회수 : 3,600
작성일 : 2013-09-02 22:02:41

저는 아이가 언니처럼 따르고 공부도 할 수 있게 교대생으로 쭉 과외를 했었는데요

중학교 올라가면서 과외샘으로 바꾸었어요.

확실히 이분이 책임감있게 학생중심으로 잘지도해 주시네요.

아이도 더 잘 다루시고요.

진작에 과외샘으로 할 걸 후회 막심이예요.

일단, 대학생은 딱 정시에 와서 정시에 가요.

예외가 없구요.

시험이라고 더 봐주는 것도 없어요.

과외 샘은 일단 5분 전에 오시고 정시에 끝내주긴 하시지만

아이가 공부가 더 필요하다 싶으면

가차없이 보충 잡으셔서 주말에 한번 더 오시고 

시험기간에도 3주 전부터 주말에 한번씩 더 해오셔서 봐주세요.

처음에 오시는 횟수만큼 더 수업료를 드리려고 

했는데 정색하시면서 학생이 공부가 더 필요해서 오는거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네요.

너무 죄송해서 가끔 선물 드립니다. 

근데 원래 전문 과외샘분들 이분같으신가요?

IP : 125.131.xxx.2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28
    '13.9.2 10:05 PM (210.117.xxx.61)

    그 분이 굉장히 잘 해주시는 걸로 생각됩니다^^

    저도 그 업을 하고 있지만 학생집에 가는 데 보강을 그렇게 해주시기는 좀 어려워요;;;

  • 2. 그죠?
    '13.9.2 10:06 PM (125.131.xxx.230)

    정말 전 운이 좋은 것 같아요. 더 잘해드려야겠어요.

  • 3. ㅇㅇ
    '13.9.2 10:07 PM (223.62.xxx.50)

    그렇게 해 주는 과외샘도 드물어요.

  • 4. 저도 그일을 하고있지만
    '13.9.2 10:09 PM (59.22.xxx.219)

    원글님 자녀가 열심히 해서 그러시겠죠
    어머님도 좋으시구요
    사람이 주는만큼 일하게 되있거든요..원글님이 보충하면 주신다는 말씀도 하시고 그러시니 그렇지
    전 보충해준다고 해도 당연하게 생각하시고..애는 숙제 매번 안하고..;;
    그냥 딱 받는대로만 가르칩니다;;

  • 5. 아이가
    '13.9.2 10:13 PM (125.131.xxx.230)

    머리는 있다고 하시지만 그다지 공부잘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가르쳐서 성적올리는 보람은 있을것같다고 하셔요.
    아이는 미국서 학교다니다 와서 순진한 편이라 약지 못하지만
    좀 게을르구요. 그래서 숙제는 제가 하도록 신경쓰는 편입니다.

    댓글 말씀들으니 진짜 잘해드려야겠어요..

  • 6. 소개 좀
    '13.9.2 11:11 PM (125.186.xxx.48)

    영어 과외샘 찾고 있어요 고등학생 과외도 가능하신 샘이시면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여긴 송파인데요 가능하실까요?

  • 7.
    '13.9.2 11:15 PM (211.234.xxx.81)

    저도 전문샘이지만 그런 보충이라니...
    시간이 돈이기 때문에, 수업 안 하면 그 시간에 쉬었으면 쉬었지 그냥 하는 수업은 정말 어렵습니다.
    그런 경우는 애가 정~~~~말 착하고 마음에 들고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도 하늘을 찌르는데 집이 그리 넉넉하지 않으면. 저는 그렇습니다. 그러면 보충 잡아서 막 해 주고 싶죠. 그러나 그런 경우는 거의 없고요, 어머니 경우 바르시고 애가 착하기만 해도 감사한데 그런 경우도 많지만은 않아요. ㅎㅎ 그 분께 정말 잘 해 드리세용.

  • 8. 과외샘
    '13.9.2 11:45 PM (119.70.xxx.171)

    저도 성실한 과외선생님이지만 보강은 무료로 해주지 않아요.(시험때 부족하다 생각되고 제가 시간이 나면 한시간 정도 더 해주기는 하지만)
    이렇게 룰을 정한건 학부모님께 많이 데어서 입니다.
    여기 유명한 말이 있죠?
    배려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저도 예전에 아이가 이뻐서 해준적 있는데 그 다음에도 계속 그런 무료 수업을 원하시더라고요.
    이것이 계속되면 다른 아이들 수업에 차질을 주거든요.
    그 이후 전 절대로 무료로 수업하지 않아요. 시험때 주말을 껴서 더 하게 되면 시험때 쉽니다.(전 횟수로 안하고 한달로 해요. 공휴일은 쉬고요)
    아무튼 좋은 선생님 만나신것 같으니 서로 지금과 같은 관계 유지 하시기 바랍니다.

  • 9. .....
    '13.9.2 11:50 PM (1.235.xxx.214)

    저희 애는 과외샘 댁으로 가는데 시험 전에 보충해 주세요.(수학) 시험 직전 주 일요일은 점심 먹고 가서 밤 12시까지 데리고 계세요

  • 10. ///
    '13.9.3 12:51 AM (125.181.xxx.29)

    원글님 정말 복 받으셨네요
    그런 좋으신 선생님을 만나셨다니..
    혹시 과목이 뭔가요 수학이면 저두 부탁드리고 싶은데.. 지역이 어디신지

  • 11. 프로
    '13.9.3 3:04 AM (119.207.xxx.52)

    전문과외샘이 좋다고 해서 당연히 실력이 더 좋다는 얘기인줄 알았더니
    보충 많이 해준다고 좋다고 하시니 원.....
    전문과외, 즉 프로샘들은 그렇게 과다하게 보충해주지 않아요.
    실력으로 승부를 봐야지 자기희생(정당한 교육비를 못받으니 희생이죠)으로
    고객(과외학생)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은 이미 전문과외급이 아닙니다.
    원글님이 다음에 다른 과외샘들을 접하게 될 것인데,
    무료로 보충을 더 해주냐 아니냐로 과외샘을 판단하는 우를 범하실까 우려되네요.
    현재 과외샘은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429 진공포장으로 소고기양지 선물이 들어왔어요 어떻해요? 8 초짜주부 2013/09/15 2,770
297428 채동욱 검찰총장이 5개월 동안 한 일!!! 7 참맛 2013/09/15 2,916
297427 차례상의 생선, 다른 걸로 대체 가능 할까요? 7 추석상 고민.. 2013/09/15 2,200
297426 프로폴리스 팅쳐 써보신분들 어떤 용도로 쓰시나요 2 프로폴리스 2013/09/15 1,847
297425 감독 청와대, 주연 조선일보의 '채동욱 몰아내기' 참맛 2013/09/15 1,156
297424 3자회담에 김한길 대표에게 정장으로 입고 오래요 사진때문에요 1 코디까지? 2013/09/15 1,424
297423 마늘가루는 대체 어디에 써요? 9 갈릭 2013/09/15 9,230
297422 이 신발 어떤가요? 볼 넓은 사람도 편히 신을 수 있을까요? 8 .. 2013/09/15 1,936
297421 만약 2002년대선에서 정몽준이 선거전날 17 ... 2013/09/15 3,076
297420 어르신 옷 어디서 사면 되나요? 3 보리 2013/09/15 2,016
297419 헬스장1년 회원끊으니 무료pt 2회 해준다는데 부담되네요. 4 재능이필요해.. 2013/09/15 4,738
297418 명절음식 사먹을만한곳 추천해 주세요 2 .... 2013/09/15 1,552
297417 너무딱딱해진 멸치조림 7 밑반찬만드는.. 2013/09/15 2,617
297416 환자봉성체가 뭔가요? 병자성사랑 뭐가 틀린지... 5 천주교신자분.. 2013/09/15 2,621
297415 '김기춘-홍경식-황교안' 3인방 경질 촉구 관음증환자들.. 2013/09/15 1,267
297414 전두환 재산환수가 박근혜 작품인 줄 알았더니... 5 ㅉㅉ 2013/09/15 3,543
297413 무서운 여자.. 박근혜...... 4 ........ 2013/09/15 3,112
297412 코스트코에서 보이로 전기요 사보신분 계신가요? 8 쇼파나 침대.. 2013/09/15 11,356
297411 크**제과-아픈데 출근했다 돌아가신분 서명글 막혔어요! 11 이런!!! 2013/09/15 2,895
297410 일산 브런치 카페 , 부페 (컴 대기) 7 아카시아74.. 2013/09/15 2,401
297409 층간소음 심할때 1 복수 2013/09/15 1,247
297408 호평, 평내 사시는 분들 계신지요 7 부동산 2013/09/15 2,538
297407 고등학생 키우는 어머님들 10 ㅇㅇ 2013/09/15 3,343
297406 이영애씨는 젊었을때 보다 지금이 더 나아 보여요 7 이영이 2013/09/15 3,841
297405 이사람 자격지심 많은거죠 10 미침 2013/09/15 5,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