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연아는

... 조회수 : 3,093
작성일 : 2013-09-02 20:41:49

정말 글로벌 스타입니다

 

제가 레슨하는 아이들중 하나가  6살 여자아이가 있는데

그 집은 6살 4살 자매와 엄마 아빠 친할머니..가족구성이 이래요

엄마 아빠가 맞벌이라 할머니가 아이들을 봐주셔서 저도 늘 할머니랑 소통하는데요

 

지난주 레슨하러갔는데 현관문 들어서자마자 꼬마 자매들이 연아왔어요~ 연아왔어요~

이러길래..응?? 하고 봤더니 돌 조금 지난 여자아이가 거실에 앉아있더라구요

아이들 할머니께서 당신 딸아이가 외국에 사는데 잠깐 들어왔다고  저 아이가 손녀 연아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제가 어머 저 김연아 굉장히 좋아하고 완전 팬인데 저 아기도 이름이 연아구나~~

했더니 할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애 아빠가 중국사람인데 (인도네시아에 사는)   김연아를 정말정말 좋아해서

딸아이 이름을 연아라고 지은거라고 ㅋㅋ

 

정말 기분 좋더라구요

지난주에 갔을땐 연아 엄마아빠가 볼일보러 나가서 못봤는데

오늘 레슨 갔는데 두 분 다 계시더라구요

연아 아빠 보는데 맘같아선 붙잡고 연아얘기 하고싶었어요 ㅋㅋ

 

서로 안녕하세요 인사만하고 전 다른 방으로 슝~~

암튼 연아 정말 사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

IP : 128.134.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아야 너무 좋아요
    '13.9.2 9:04 PM (211.49.xxx.92)

    뭣보다 자기 힘으로 어렵게 그자리 올라간 게
    사회 나와보니 정말 보통 일이 아니라는 거 더 뼈저리게 느껴져요.
    엄마 뒷바라지 있다고 해서, 다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니고,

    스포츠계니까 그래도 자기 실력으로 금메달이라는 게 있지
    연예계같은데는 정말.. 지저분하게 올라가는 인간들 많죠.
    사회에서도 그렇고.

    연아양 진짜 존경합니다.

  • 2. ...
    '13.9.2 9:05 PM (59.26.xxx.239)

    연아선수는 바라만봐도 흐뭇하죠.

  • 3. 루미
    '13.9.2 9:22 PM (124.61.xxx.25)

    남들한테는 큰 기쁨이 되는데 정작 자신은 운동하면서 너무 힘들고 마냥 행복한적도 없었다 딸 낳으면 절대로 시키기 싫다는 얘기듣고 넘 짠..했어요

  • 4. 울 연아
    '13.9.2 10:03 PM (174.93.xxx.100)

    센존에서 하는 연아 첫경기 그랑프리 티켓도 벌써 사고..
    이제 연아 생눈으로 볼일만.ㅋㅋ
    너무 기다려져요.
    제 자리가 카메라 맞은편 두번째 열이라서 tv에 계속 나올것 같아요 ㅠㅠ

  • 5. 설국
    '13.9.2 10:14 PM (119.71.xxx.6)

    우울할 때 연아 경기 감상하면
    에너지가 생겨요.

    경기할 때 너무 아름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286 시댁으로 주소지를 옮기게 되면 4 질문 2014/01/04 870
339285 교학사..이 쓰레기 내용좀 보세요. 12 교학사 2014/01/04 2,374
339284 생리때 노하우??? 14 40대 2014/01/04 4,335
339283 감기한달째. 임파선붓고 두통까지..왜 그럴까요? 4 입원가능할까.. 2014/01/04 4,413
339282 제 사주에 8글자 의미? 2 사주 2014/01/04 2,090
339281 모처럼 존경스러운 기성세대 4 이렇게 나이.. 2014/01/04 1,141
339280 그릇 구매 아마존 2014/01/04 994
339279 현대아산병원에 심장내과 잘 보시는 선생님 ㅜㅜ 3 현대아산 2014/01/04 6,066
339278 세입자 이사비는 얼마나 줘야 적정한가요? 23 .. 2014/01/04 4,408
339277 토욜 약국할증은 몇시일까요 1 땅지맘 2014/01/04 1,098
339276 빌려준돈 어떻게 회수해야 될까요..... 7 여여하시지요.. 2014/01/04 1,992
339275 가격대비 훌륭한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3 맛집 2014/01/04 1,819
339274 남의 집에 초대 받은뒤 음식 싸가는 사람에 대한 베.. 28 -0- 2014/01/04 4,706
339273 저녁을 뭘 해먹어야 야식을 안먹나요?; 8 허기진 남편.. 2014/01/04 1,691
339272 주말 영화관련 프로그램 6 변호인 2014/01/04 1,277
339271 반군이 우리나라 한빛부대 주둔지역 장악해서 TF팀 꾸렸다는군요 5 심각하네요 2014/01/04 1,210
339270 아침부터 유리 전등갓을 꺴는데... 어떻해야 되나요?? 2 사고뭉치 2014/01/04 1,548
339269 윗층 복수 29 의연 2014/01/04 5,368
339268 몇달 만에 급 피부표면에 힘이없어지고 자글자글 해질 수가 있나요.. 2 2014/01/04 1,398
339267 울산현대고도 교학사 철회했다네요 6 ... 2014/01/04 1,592
339266 점집 가면 이런 것까지 다 정확히 알려주나요? 6 미래 2014/01/04 2,469
339265 숟가락 젓가락 한 손에 들고먹는 사람 32 .. 2014/01/04 7,745
339264 변호인 700만 돌파! 11 하루정도만 2014/01/04 2,130
339263 집주인이 집을 내놨는데손해가심할텐데... 18 아파트매매 2014/01/04 4,515
339262 키큰 괘종시계 어떻게하면 고장날까요? 3 쭈니 2014/01/04 1,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