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연아는

... 조회수 : 3,047
작성일 : 2013-09-02 20:41:49

정말 글로벌 스타입니다

 

제가 레슨하는 아이들중 하나가  6살 여자아이가 있는데

그 집은 6살 4살 자매와 엄마 아빠 친할머니..가족구성이 이래요

엄마 아빠가 맞벌이라 할머니가 아이들을 봐주셔서 저도 늘 할머니랑 소통하는데요

 

지난주 레슨하러갔는데 현관문 들어서자마자 꼬마 자매들이 연아왔어요~ 연아왔어요~

이러길래..응?? 하고 봤더니 돌 조금 지난 여자아이가 거실에 앉아있더라구요

아이들 할머니께서 당신 딸아이가 외국에 사는데 잠깐 들어왔다고  저 아이가 손녀 연아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제가 어머 저 김연아 굉장히 좋아하고 완전 팬인데 저 아기도 이름이 연아구나~~

했더니 할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애 아빠가 중국사람인데 (인도네시아에 사는)   김연아를 정말정말 좋아해서

딸아이 이름을 연아라고 지은거라고 ㅋㅋ

 

정말 기분 좋더라구요

지난주에 갔을땐 연아 엄마아빠가 볼일보러 나가서 못봤는데

오늘 레슨 갔는데 두 분 다 계시더라구요

연아 아빠 보는데 맘같아선 붙잡고 연아얘기 하고싶었어요 ㅋㅋ

 

서로 안녕하세요 인사만하고 전 다른 방으로 슝~~

암튼 연아 정말 사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

IP : 128.134.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아야 너무 좋아요
    '13.9.2 9:04 PM (211.49.xxx.92)

    뭣보다 자기 힘으로 어렵게 그자리 올라간 게
    사회 나와보니 정말 보통 일이 아니라는 거 더 뼈저리게 느껴져요.
    엄마 뒷바라지 있다고 해서, 다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니고,

    스포츠계니까 그래도 자기 실력으로 금메달이라는 게 있지
    연예계같은데는 정말.. 지저분하게 올라가는 인간들 많죠.
    사회에서도 그렇고.

    연아양 진짜 존경합니다.

  • 2. ...
    '13.9.2 9:05 PM (59.26.xxx.239)

    연아선수는 바라만봐도 흐뭇하죠.

  • 3. 루미
    '13.9.2 9:22 PM (124.61.xxx.25)

    남들한테는 큰 기쁨이 되는데 정작 자신은 운동하면서 너무 힘들고 마냥 행복한적도 없었다 딸 낳으면 절대로 시키기 싫다는 얘기듣고 넘 짠..했어요

  • 4. 울 연아
    '13.9.2 10:03 PM (174.93.xxx.100)

    센존에서 하는 연아 첫경기 그랑프리 티켓도 벌써 사고..
    이제 연아 생눈으로 볼일만.ㅋㅋ
    너무 기다려져요.
    제 자리가 카메라 맞은편 두번째 열이라서 tv에 계속 나올것 같아요 ㅠㅠ

  • 5. 설국
    '13.9.2 10:14 PM (119.71.xxx.6)

    우울할 때 연아 경기 감상하면
    에너지가 생겨요.

    경기할 때 너무 아름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024 비형간염 비활동성으로 실비암보험 가입하신분들 계세요? 14 .. 2013/10/15 1,454
308023 버버리나 구찌 이런 비싼 아기옷 사는게 그만큼 값어치가 있나요?.. 13 궁금 2013/10/15 5,831
308022 MB측 강변 "4대강, 200년 내다보고 한 사업&qu.. 12 샬랄라 2013/10/15 1,410
308021 IMF 파산에 파산이 결국 우리 가정도 파산을 시켰다 3 참맛 2013/10/15 1,620
308020 지만원 "앓던 지병..전교조, 민노총 손봐야 통합진보당 .. 2013/10/15 487
308019 재밌는 글 읽고 싶어요-ㅎㅎ 3 8203 2013/10/15 570
308018 (펌글)조용필의 기록들 2 엘살라도 2013/10/15 1,362
308017 뽀뽀도. 화끈하게” 軍수사관, 사망 군인 母에 ‘성적 만남’ 요.. 3 네티즌 분노.. 2013/10/15 1,539
308016 아이 비타민ᆞ유산균혹시 뭐가 좋을까요? 2 아이급성장기.. 2013/10/15 615
308015 푸드코트 조리알바 3 궁금 2013/10/15 1,511
308014 청도 이서고 아세요? 4 궁금 2013/10/15 2,762
308013 남산 도깨비 예언궁 1 highki.. 2013/10/15 5,762
308012 부모님 중에 아파트 역모기지론 하시는분 계세요? 1 역모기지론 2013/10/15 4,575
308011 팬더 안되는 수경 추천좀 부탁드려요 3 수경 2013/10/15 3,638
308010 윤*혜 치아가 맘에 들어요..^^;; 15 ... 2013/10/15 2,848
308009 반포자이 박근혜 득표율 70% 넘었대요. 9 지난 대선 2013/10/15 2,030
308008 윈도나 기타 필요프로그램까는데 서너시간씩 걸려요?? 6 .. 2013/10/15 542
308007 감기몸살입니다. 우울한 김에 쇼핑했어요. 3 ..... 2013/10/15 1,190
308006 철도민영화, 비밀리에 추진. 4대강 꼼수와 닮은 꼴" 1 한반도대운하.. 2013/10/15 789
308005 술도 나이 먹으니 못먹겠어요 12 ........ 2013/10/15 1,842
308004 신세계몰 환불이 원래 이런가요?? 컴앞대기... 6 환불 2013/10/15 2,545
308003 못난이주의보 오늘방송 3 soir 2013/10/15 1,588
308002 영국 역사적으론 비열한 나라 8 랭면육수 2013/10/15 1,160
308001 독일 나치전범, '묘'자리도 거절당해..."과거 청산 .. 韓부귀영화 2013/10/15 830
308000 아이들 무지방우유 먹이는분 계신가요 1 2013/10/15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