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사람 안 오는 사람..

은따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13-09-02 20:24:19

공부 모임에서

연령대가 다양해요

그런데 한 분 나이도 좀 있으신 분이고

소위 사모님과인데

지적이고 옷도 잘 입고 살림 잘 하는 건 인정해요

근데 너무 가르치려 들어요

입만 열면 틀린말은 아닌데 머리가 아픈..

그래도 속없는 사람이 친한 척 해 주면

자기보다 못 해보이는 사람은 무안 주기 일쑤

다들 싫어해요

그 분 옆엔아무도 안 가거든요

저도 그 분 싫고 옆에 가기도 싫은데

이 특유의 친화성과 배려성이 제 입을 건드려서

입 열었다 또 기분 상하고..

이 분은 누가 봐도 사람 쫓는 사람이구요

그럼 사람 옆에 안 오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 또 있을까요?

IP : 125.135.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9.2 8:34 PM (211.115.xxx.79)

    이해해요
    저도 운동모임에 2살 위 언니가 있는데
    뭘 그렇게 가르키려는지
    내가 지금 이 나이에 남한테 지적질 받을 나이인지
    첨엔 예의상 웃고 친한척 해줬는데 이젠 그냥 아는척도
    하지 말아야겠어요

  • 2. 남의
    '13.9.2 8:37 PM (118.44.xxx.4)

    흉을 즐겨 보는 사람도 좀 부담되더라구요.
    대화가 유쾌하지 않죠.

  • 3. ...
    '13.9.2 8:58 PM (211.222.xxx.83)

    지 자랑 좋아하는거 한국인만 그런거 아니에요... 한 백인 할머니 자기 아들 약사라고 백인 이탈리안계 할아버지 자기 미국 전역에 k-swiss 지점 여러개 운영하는 부자라고 또 자기 아들 치과 의사라고 초면 대화에 앞으로 계속 볼 사람들이니 자기 소개 그런식으로 하더군요.... 그런데 사람들 별로 꼬아 듣지도 않고 그러냐고 그냥 인정해주고 말아요... 자랑좀 하면 어때요? 물론 과하고 거만 방자하면 문제지만 너무 꼬아듣고 뒷말 많은 심성도 별루에요... 지적질 솔직히 저도 괭장히 싫어하는데요.. 그냥 새겨 들을꺼 있으면 새겨듣고 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566 인터넷에서 파는 씨없는 청도반시라는 감..이거 사보신분 없으실까.. 4 ..... 2013/10/16 1,145
308565 희첩에 보면혜경쌤은 고등어 드시던데... 7 먹고잽이 2013/10/16 2,566
308564 내가 겪었던 기억상실증(시댁,남편과의 갈등) 7 쥬쥬맘 2013/10/16 2,073
308563 냉장,냉동실 정리용기---->머리터지게 고민중이에요 9 내인생의선물.. 2013/10/16 5,865
308562 산모용미역... 9 휴우 2013/10/16 1,270
308561 황정음 성형요요 아닌가요? 2 ... 2013/10/16 7,237
308560 절친이라서 말하기 어려운 고민... 1 어려운 얘기.. 2013/10/16 1,307
308559 허접한 콩나물밥하기 팁이예요. 11 ... 2013/10/16 4,363
308558 남아 옷 도대체 어디서 사시나요? 2 아들옷 2013/10/16 955
308557 아침에 머리만 감았을 뿐인데 ~ 3 머리만 2013/10/16 1,940
308556 부산 머리 잘하는 곳 추천해주세요. 플리즈~~ 4 미용실 절실.. 2013/10/16 1,201
308555 진짜 강동원이랑 송혜교랑 사귀나요?? 40 강동원 2013/10/16 36,368
308554 방사능 때문에 생선 안드시는분 많나요? 10 .. 2013/10/16 2,417
308553 하루한시간걷기 5 2013/10/16 2,860
308552 조문 답례식사 시 팀원 절반만 해도 되나요? 5 , 2013/10/16 1,292
308551 가을밤,가슴 짜르르해지는 음악 듣고 가실께요~! 1 wkfmfm.. 2013/10/16 746
308550 hp컴 , 삼성컴과 as차이 어떤가요? 5 비교 힘드네.. 2013/10/16 611
308549 닭똥집은 칼로리 낮죠? 1 닭똥집 2013/10/16 8,702
308548 과학중점반과 이과의 차이를 모르겠어요 8 부족맘 2013/10/16 10,049
308547 바람의 나라 읽으신분 9 절대 2013/10/16 703
308546 방금 가품조심하라는글 지워졌나요? 5 으잉? 2013/10/16 1,467
308545 일본..태풍으로 원전이 한숨 2013/10/16 879
308544 처음 산 집은 애착이 있나봐요. 맘맘맘 2013/10/16 663
308543 오른쪽 광고 쉬즈데이..상품 사셨던 분 1 ㄱㄷ 2013/10/16 922
308542 섬유 관련 전공하신 분이요 1 도와주세요 2013/10/16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