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에서 초록색 늙은 호박을 따왔어요
저희 농장에 도둑이 많아서 너무 눈에 잘 띄는곳에 있어서 다른사람이 가져갈까 염려도되고
이제 갈아 엎고 다른걸 심어야해서 할수없이 따왔는데
그냥 양지바른곳에 놔두면 누런 호박이 될까요?
크기는 요강(?)사이즈 정도구요
썩기전에 쪼개서 요리를 해먹어야하는지
아니면 기다려도 되는지 몰라서 여기 도움 요청합니다
주말농장에서 초록색 늙은 호박을 따왔어요
저희 농장에 도둑이 많아서 너무 눈에 잘 띄는곳에 있어서 다른사람이 가져갈까 염려도되고
이제 갈아 엎고 다른걸 심어야해서 할수없이 따왔는데
그냥 양지바른곳에 놔두면 누런 호박이 될까요?
크기는 요강(?)사이즈 정도구요
썩기전에 쪼개서 요리를 해먹어야하는지
아니면 기다려도 되는지 몰라서 여기 도움 요청합니다
늙은 호박은 좀 오래 보관해도 괜찮긴 하던데
누렇지 않고 초록인걸 따셨다니.. 어떨지 모르겠네요
일단 좀 둬보세요. 놔두면 좀 더 익긴 할거에요.
초록색은 놔두어도 누렇게 되지않고 그냥 시들지요..
어느정도 늙어는지 모르지만..누런색이 있어도
마찬가지랍니다
한달이 넘었는데 푸른색 그대로에요 무르지도 않고
아는분이 가져다 주었는데 애호박도 아니라 해먹기 귀찮아 그냥 방치해뒀는데 멀쩡하네요
방부제 먹은것 마냥ㅎㅎ
원글님은 싱싱할 적에 맛있게 해드세요
애매하게 늙은 호박 껍질 살살 벗기고 씨빼서 된장찌개나 새우젓찌개 해먹으면 맛있어요...
옛날 시골에서 엄마가 해주시던....
애호박과는 달리 푹 무르게 익혀서 밥이랑 쓱쓱 비벼 먹으면 좋아요...
시장에서 그런 호박 팔았으면 하는 일인~~^^
근데 갓 따와서 해먹을 때랑 묵힌거랑 맛의 차이가 있어요...
완전 늙은 호박은 놔두면 후숙되어 당도가 높아지지만 요렇게 애매한 호박은 얼른 먹는게 좋을걸요~~
얼마전 저도 지인한테 호박을 하나 받았는데 애호박과 늙은 호박 중간 상태였어요.근데 이거 의외로 맛있던데요.애호박보다 단단해서 된장찌개에 넣어니 뭉개지지도 않고 맛있더라구요.늙은 호박처럼 노랗고 부드럽지는 지는 않지만 전 부 쳐놓으니 늙은 호박전 비슷한 맛이 나면서 달고 괜찮았어요. 전 시장에 이런 호박 있으면 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