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학교엄마들 호칭문제 )

누구엄마 조회수 : 13,818
작성일 : 2013-09-02 14:37:05

학교 엄마들 모임에서 저는 나이가 좀 많은편이고요~

 

아이들 같은반 엄마들끼리 가끔 만나는데요..만난지 좀 됐고, 서로 나이도 아는 사이인데..

저를 부를때  **엄마 이러는데.....참..듣기가 매번 거북해요..

전 저보다 나이 많은 엄마들에게는 누구어머니,,좀 친하면 언니라고 호칭하거든요..

 

그 엄마들 다 좋은데...호칭에서 저러니...좀 서운하고...만날때마다 기분이 좀 상하네요..

소심한 A 형이라 걍 넘어가는척 하지만...들을때마다 좀 기분이 안좋네요..

IP : 115.91.xxx.8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걍 넘깁니다
    '13.9.2 2:39 PM (180.65.xxx.29)

    저도 누구 엄마 하는 사람 있는데 아이 친구 엄마로 대하니 호칭가지고 서운 한것도 없더라구요

  • 2. 저는
    '13.9.2 2:39 PM (211.36.xxx.88)

    나이 많은 학부모에게는 잘 호칭안해요
    애매해서요...
    언니두뭐하고 누구 엄마,어머니두 좀 ...

  • 3. ...
    '13.9.2 2:39 PM (119.64.xxx.213)

    나이어린 엄마가 그러면 기분안좋아요.
    한번만 더 그렇게 부르면 얘기하려구요.

  • 4. ㅇㅇ
    '13.9.2 2:40 PM (175.120.xxx.35)

    저희는 누구 누구 어머님으로 통일했어요.
    언니는 무슨...
    공식적인 관계에서 언니라고 불리고 부르는 거 전 싫어요.

  • 5. 차라리 호칭하지말라
    '13.9.2 2:41 PM (115.22.xxx.148)

    하세요...나이어린사람이 그렇게 부르면 은근 기분 나쁜건 사실이예요..

  • 6.
    '13.9.2 2:42 PM (121.140.xxx.57)

    그런 작은 일에 신경쓰기엔 인생이 아까워요.
    소심해서 고치라 말 못하면 안 어울리면 되지요.
    그래도 절대 손해되는것 없어요.

  • 7. ...
    '13.9.2 2:42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음.
    어른이 되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정말 가치관도 틀리고 배경도 틀리고 연배도 제각각이라
    서로 조심해가면서 만나는게 정답이더군요
    나와 너무 다른면이 보이는 사람은
    좀 거리두고 서먹하게 지내는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서로 호칭 정리하고 기분나빠하고 그럴 필요

  • 8. 둘셋
    '13.9.2 2:43 PM (175.223.xxx.91)

    어따대고 그따위로 호칭한답니까.
    하나보면 열 알지요.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하세요.
    오뉴월 하룻볕이 어딘데, 감히

  • 9. ...
    '13.9.2 2:45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까지 없을것 같아요
    학교 엄마들 모임 한해두해 지나고 보시면
    적당히 무관심해 지시게 될 거예요

  • 10. 원글
    '13.9.2 2:46 PM (115.91.xxx.8)

    응님~
    한명은 2살, 한명은 3살 차이나는데요~
    저도 아직 존대해요~
    윗사람 대접까지는 안바라는데...나보다 어린사람이 저를 아랫사람대하는 하니..
    좀 기분이 안좋아요..
    호칭문제만 아니면 참 좋은 사람들이거든요..

  • 11. 기분
    '13.9.2 2:47 PM (14.52.xxx.59)

    나쁜건 사실인데
    잘나지도 않은게 나잇값 못하고 대접받으려 든다 그럴까봐 내색은 절대 안해요
    대신 전 나이어린 엄마들에게도 누구어머니라고 불러요
    그게 적당한 거리 유지의 비결입니다
    애들 엄마들하고 너무 가까워지는거 별로 안 반가워서요

  • 12. 엄연히
    '13.9.2 2:47 PM (1.240.xxx.57)

    **엄마~....는

    엄연히 내려부르는 말인데

    그건 아니라고봐요.

    또 그러면 가르쳐 주시든가

    아님 더 윗사람 대하듯 대답해 주시면 느낄까요?

    "네,**어머님,하실말씀있으세요?^^",,,,,라고하면 ㅋㅋㅋ

  • 13. 저는
    '13.9.2 2:48 PM (112.152.xxx.52)

    그러려니 하고

    존댓말 꼬박 더 합니다 제가.

    거기서 서열 잡고 대접 받아서 뭐하나 해서요

    적당히 어우러지는게

    어렵지만 미덕이라고 봅니다.

  • 14. ..
    '13.9.2 2:49 PM (203.226.xxx.228)

    서로 존대하는거면 몰라도 아이엄마들끼리 나이 갖고 서열 두는거 이상해요. 님은 본인보다 나이 많은거 아니면 누구엄마한다면서요. 누가 저한테 누구엄마하면 저도 누구엄마라고 부르겠어요 나이 불문하고

  • 15. ㅋ[ㄱ
    '13.9.2 2:51 PM (112.144.xxx.209)

    두세살차이면 그냥 넘어가세요
    전또 5살이상 차이나는데 그런다고 ㅠㅠ
    그정도는 야 너 안하면 그냥 넘어가세요
    호칭에 까다롭게 안해야 두루두루 어울리고 좋죠...
    까다로운 애 친구 엄마...같이 어울리기 힘들어요.

  • 16. ㅋ[ㄱ
    '13.9.2 2:54 PM (112.144.xxx.209)

    친하면 언니라고 불러달라 함 말해보세요
    저도 열살 밑에 애엄마가 말끝마다 누구엄마 하길래
    몇번 밥 먹고 나서 언니라고 불러달라 내 나이가 몇인데
    누구엄마 듣기 거북하다..하니까 몰랐다고 ㅠㅠ
    고쳐서 불러주더군요. 듣기도 좋고 더 친밀해지기도 했어요

  • 17. 원글
    '13.9.2 2:55 PM (115.91.xxx.8)

    ...님
    맞아요~나와 다른면이 있는게 호칭문제라서..그냥 저만 그려러니 하고 싶은데,
    자꾸 마음이 쓰이더라고요~
    제 마음이 불편하면 적당한 거리를 두는게 ...님 말씀대로 제일 현명할듯 싶네요~


    저는님..
    적당히 어우러지는게..미덕이라는 말씀이 참 와닿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님
    제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지만... 나이 어린 사람한테 누구어머니라고 하기엔..좀 아닌거 같고,
    어색해서요..

  • 18. 원글
    '13.9.2 2:56 PM (115.91.xxx.8)

    돌돌돌님..
    그런 경우도 있군요~
    저는 너그럽게 넘겨야겠어요 ㅎㅎㅎ

  • 19. 초1
    '13.9.2 2:59 PM (110.34.xxx.3)

    아이 친구가 제게 ㅁㅁ엄마! 라고 부르더라고요
    전 ㅁㅁ엄마 라고 부르는게 반말인지 오늘알았어요

  • 20. ...
    '13.9.2 3:01 PM (121.160.xxx.196)

    서열은 필요없지만 예의는 필요한것 아닌가요?

    나이든 사람한테 자기 친구류나 나이 어린 사람 부를때 사용하는 호칭을 사용하면
    말이 되나요?

    **어머니, **어머님 이 정도는 해 야죠.

  • 21. 원글
    '13.9.2 3:02 PM (115.91.xxx.8)

    응님~
    저는 저보다 한살이라도 많은 학부형에게는..누구엄마라는 소리 못하겠더라고요..
    한살 많아도 친하면 언니라고 하거나, 누구어머니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건 제 생각에 이러는게 맘이 편하고 옳은거라고 하니 하는거고요 ^^

  • 22. 원글
    '13.9.2 3:03 PM (115.91.xxx.8)

    전혀님~
    저도 같은 생각이라..친해지지 않고 깊어지지 않으면 그만이지 하고 넘겼는데,
    만날수록..호칭문제만 아니면 참 괜찮은 사람들인데..하면서 아쉬움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제 생각이 속좁은건지 하고 이렇게 고민? 글도 올리게됐네요~^^

  • 23. 그냥
    '13.9.2 3:04 PM (180.67.xxx.11)

    존대한다면 누구엄마 하는 호칭은 상관 없다고 보는데요.
    누구엄마.. 어쩌구저쩌구 하며 반말을 한다면 모를까.

  • 24. ㅇㅇ
    '13.9.2 3:05 PM (175.120.xxx.35)

    나이 둘 셋 차이는 별 차이도 없는 거네요.
    저라면 친구 먹겠어요.
    나도 같이, 그래 그래 호호 xx엄마~, 하겠네요.
    걍 ㅇㅇ 어머니, ㅁㅁ 하세요. 하고 존댓말로 하세요.
    저희는 다 그렇게 하는데...

  • 25. 본인이
    '13.9.2 3:07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어머니 소리 듣고싶으면 본인도 나이어리건말건 그런관계에서 누구엄마라 부르지 마셔야죠 아무리 나이어려도 ..자기는 하대하면서 그리듣는건 왜 못받아들이나요??,,이상한분이네요

  • 26.
    '13.9.2 3:09 PM (58.142.xxx.209)

    저는 저보다 위는 누구 어머님
    아래는 누구 엄마

    그리고 위나 아래나 모두 존대해요.

  • 27. 아놔
    '13.9.2 3:12 PM (211.36.xxx.88)

    그냥 저처럼 호칭하지말라니깐요~~
    학교모임 어차피 별거없는건데 그속에서 친해져 언니소리들음뭐하고 어머님 소리들어뭐하냐구요~~~나이많은게 자랑도 아니구 참나..-애나이로 가잖아요!

  • 28. 그럴수록
    '13.9.2 3:14 PM (110.70.xxx.26)

    어린사람한테
    극존칭을 쓰세요.
    누구 어머님 오셨습니까 라든가
    누구 어머님 안녕히가십시요 라든가
    쉬이 턱턱 못부르게요.
    너무 가까이도 지내지 마시구요.
    딱 필요한 말만 하구요.

  • 29. 원글
    '13.9.2 3:18 PM (115.91.xxx.8)

    ㅎㅎㅎㅎㅎ 다들 저의 말도 안되는 고민에 짜증들 나셨나봅니다~
    제가 속좁고~쿨하지 못한듯하네요~~
    그냥 지금처럼 적당한 거리만 두고 지내야될듯요~~
    다들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날씨에 기분 좋은 글 올릴걸 그랬나봐요 ^^;;;;

  • 30. ...
    '13.9.2 3:22 PM (59.150.xxx.242)

    나름 사회 생활인데 나이 차이로 본인만 존대 받기 원하네요.
    님께서 님보다 나이 많은 언니한테 어머니, 언니 호칭 쓰는 거는 자신의 생활 방식일 뿐이구요.

    호칭의 존대를 받고 싶으시면 님도 나이 상관없이 어머니 호칭 쓰면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그래도 엄마~라고 부르는 사람 있으면 좀 거리를 두시면 되구요.

    xx 엄마~ 라고 부르는 것이 존대는 아니지만 하대한다고 생각하기에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그냥 동등한 입장으로 보는 것이 맞는거 같은데 굳이 몇개월 일찍 태어난 것 때문에 호칭으로 존대 받기에는 쪼잔해 보여요. 물론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라면 기분이 살짝~ 나쁠것 같지만요.

  • 31. ...
    '13.9.2 3:23 PM (182.225.xxx.59)

    그냥 서로 존대하면 좋잖아요..
    나이별로 차이 안나는 엄마들이 저보고 누구 엄마라고하는건 별로 기분안나빠요
    저도 언니소리까지는 듣고싶지도 않구요
    꼭 나이많다고 언니 소리 들어야된다는건 대접받고 싶다란 생각 때문이 아닌가요?
    제가 주변에 언니라고 불렀더니 너무 대접받으려는 분들이 많고 해서 질려서 그런건지
    전 나이 별로 차이안나는 아래위는 그냥 누구엄마라고 호칭해요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나이차이가 꽤 많이 나는 분들이야 저도 누구 어머님이라고 하긴하는데..ㅎㅎ 어색하긴해요

  • 32. 원글
    '13.9.2 3:29 PM (115.91.xxx.8)

    ...님
    절대~~저만 존대받고 싶어하는건 아니랍니다~
    전 한살이라도 많은 학부형에게는 누구어머니, 언니 이렇게 존대하거든요~

    저도 쉽게 누구엄마 이러지 않고요, 아직까지 존대하고요..
    제가 존대받자고, 나이 많은 언니도 아닌데, 누구어머니 이러는건 많이 어색하고요~
    그냥 제 기준~~에서 기분이 안좋은가봐요~^^

  • 33. 전..
    '13.9.2 3:31 PM (125.141.xxx.167)

    전 사실 왜 생판 모르는 사람을 언니라고 불러야하는기 그게 더 이해가 안가요.

  • 34.
    '13.9.2 3:3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00엄마 ~했어요? 하는건 기분 안나쁘지 않나요
    높임말쓰면 엄마나 어머니나 비슷한 느낌인데 ㅡ,,ㅡ
    높임말을 안써서 문제인건가요
    아님 00엄마라는 단어 자체가 무례하다는 건가요?
    난 별로 무례한 느낌없는데....반말이면 기분나빠도...

  • 35. 원글
    '13.9.2 3:32 PM (115.91.xxx.8)

    전님..
    생판 모르는 사람은 아니고..ㅎㅎ
    아이 학교어머니들이라..한두번 보고 좀 친해지면 언니라고 불러도 되냐고 물어보고
    부른답니다~
    우리나라만의 호칭이잖아요~^^

  • 36.
    '13.9.2 3:37 PM (175.120.xxx.21)

    10살 차이나는 엄마가 정말 괜찮은데 매번~엄마 하고 불렀는데 맘을 다스려도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냥 호징 안 하고 불러도 되는데 계속 호칭을 하더라구요. 자꾸 엮일 일이 있어서 안 볼 수도 없었구

    또 사람도 그 문제 빼곤 친절하고 괜찮구요. 하루는 남편하고 얘기했는데 남편이 그냥 못 배워서 그렇다고

    생각하라고... 명쾌하게 답해줘서 그렇게 생각해서 편했어요.

    그런데 참 친해지지가 않고 맘이 안 열리더라구요. 그 사람은 친해지고 싶어하던데 거리두게 되더라구요.

    아이들도 비슷하고 공유할 것도 많아 좋을텐데 거리를 두게되니 그 사람이 손해인 것 같더라구요.

  • 37. 저도
    '13.9.2 3:39 PM (175.223.xxx.24)

    다른 사람에게 언니라는 말 쉽게 안나와요
    사실 학부형끼리면 생판 모르는 사람이나 다름없지않나요?
    ~~엄마도 우리나라만의 호칭인데 그건 왜 못받아들여지실까?

  • 38. 어려운 호칭...
    '13.9.2 3:46 PM (1.240.xxx.9)

    호칭은 누구엄마해도 대화자체를 존대하면 괜찮지 않나요???
    누구어머니가 오히려 불편하다는 분도 있구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호칭도 참 어렵네요

  • 39. 원글
    '13.9.2 3:48 PM (115.91.xxx.8)

    ...님~
    저도 처음? 학부형 되는거라~제가 속이 좁은건가 하고 글올려본거예요~
    제가 유별난 사람은 아닌데..그냥 제 기준에서 기분이 나쁘다는거고요~
    그런데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 존대해서 기분 나빠할 확률은 없을거 같아요~ ^^

    전님~
    제 맘이 딱 그맘이예요 ㅎㅎㅎ
    이 호칭 하나때문에 마음이 안열리더라고요..
    기분 안좋다 말하자니 유별난 사람같기도 하고요~
    전 두세살 가지고 이러니 유별난 사람같기도 하네요 ^^;;;

    저도님
    학부형끼리라도..전혀 면식도 없는데 언니라고 하지 않아요~
    몇번 같이 밥먹고 애들 놀리고..이러면서 만나게 될 경우에 그래요~
    저도님과 제가 생각하는 기준이 좀 다른가봐요~~

  • 40. 저도
    '13.9.2 3:53 PM (175.223.xxx.138)

    그런가봐요.
    전 사실 그렇게 애들 놀리고 같이 밥먹고 해도 딱 아이 친구 엄마이상으론 생각들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언니란 말이 안나와요
    그래도 원글님 덕에 오늘 하나 배우고 가요^^

  • 41. 은수저
    '13.9.2 4:00 PM (211.58.xxx.184)

    사람마다 기준이 틀린게 맞아요 전 언니소리가 잘안나와요 가식적인것같아서요 **엄마라고 호칭하고 말은 다존대해요 나이에 상관없이요 전 어린사람이 저에게 **엄마라해도 상관없구요. 이래서 나이많은엄마들은 대하기 조심스럽더라구요 우리반의 나이많은엄마는 젊은엄마들이 끼워준다고 고맙다그러구 권위안내세우고 더 너그럽게 대하셔서 인기짱이에요 나두 저렇게 나이들어야지싶던데요 반말찍찍하지않음 호칭은봐주세요 어머님은 정말거리감느껴져요

  • 42. ㅇㅇ
    '13.9.2 4:06 PM (175.120.xxx.35)

    전 솔직히 다른 학부형들 나이 몰라요. 대충 짐작만 하지요.
    저희학교 엄마들은 나이 물어보지도 않고 다들 존대해요.

  • 43. 원글
    '13.9.2 4:24 PM (115.91.xxx.8)

    //님~
    제 마음이 딱 그 맘이예요 ^^
    유치원 친구 학부형들(동생도 있고, 언니들도 많고요) 하고는 이런 고민없이 정말 친하게 잘지내서
    다들 모여 여행도 가고 잘지내거든요~
    살아갈수록 느끼지만 마음맞는 사람들과 깊어지는건 아무래도 인.연.이라는 끈이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 44. 아니에요
    '13.9.2 5:48 PM (221.149.xxx.58)

    이런건 확실히 짚어야죠
    애 엄마라고 다 똑같다니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글고 기본 예의 없는 여자들도 많으니 아예 곁을 주지 마세요

  • 45. ㅇㅇ
    '13.9.2 7:41 PM (220.89.xxx.20)

    첨부터 나이 까놓고 만나나요?
    요즘은 엄청 젊어보이는데 저보다 많은 경우
    저보다 나이있어보이는데 젊은 경우도 많던데요
    전 그냥 누구엄마로 부르고 존대말 합니다
    만나서 나이물어보는것도 이상하지않나요?

  • 46. .....
    '13.9.2 10:15 PM (115.140.xxx.42)

    아이가 늦둥이라 애친구엄마들과 나이차이 많이 납니다.제 경우엔 열두살 어린 아이엄마가 누구엄마 이러더군요.어지간하면 다 수용하는편인데 이건 좀 거슬리더라구요..몇번 만난사이면 거의 언니~라고 부르던데 그냥 전 듣기편해요..습관이 되었는지..

  • 47. 호칭따위
    '13.9.2 10:45 PM (220.72.xxx.204)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좀 이해할 수 없네요....
    대접받기원하는 마음이 강하신가봐요..

    전 언니가 더 싫어요..
    무슨 몇번만났다고 아니 수십번 만난들 마음을 나눈 사이가 아닌한 언니가 왠말인가 싶어서요..
    허나 언니라고 부른다면 그또한 개의치 않습니다.
    호칭일 뿐인데 뭘 그리 귀에 담나요..

  • 48. ,,,
    '13.9.2 11:14 PM (222.109.xxx.80)

    결혼을 늦게 해서 빨리 한 엄마들과는 많으면 10살, 작아도 5살 차이 나는데요.
    그 모임도 내 자식 위해서 하는거라서 누구 엄마 불러도 기분 안 나빠요.
    예전에 열살 어린 엄마가 우리 끼리 나이는 애들 나이로 계산 하는거야 하는 소릴 들은 다음에
    마음을 비웠어요. 나이 많은 사람 끼워 주는것도 고맙다 생각 하고요.

  • 49. 어쩌라고
    '13.9.3 12:25 AM (119.196.xxx.153)

    &&엄마 %&@#하셨어요? 하면 암시랑토 안하던데요
    ㅈ저보고 나이가 몇이냐고 묻고 어머 저보다 언니네 하며 행여 언니라고 부를까봐 저는 &&엄마라고 불러주시는게 더 좋아요 하는대요
    그게 왜 기분 나쁘지....?

  • 50. 키레이판다
    '13.9.3 12:58 AM (42.82.xxx.29)

    참..가끔 82쿡 보면 이 많은사람들 비위를 다 맞춘다는건 있을수도 없겠다 싶네요.
    적당히 걸러서 살아야지..
    저 우리애 초딩때 임원 쭉 했었는데요.
    나이 많으신 분에게 어머니 했더니..내가 왜 어머니야..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이럼서.살짝 기분나빠 하셨어요.
    그래서 걍 저보다 열몇살 많은데요.누구 엄마는요 하면서 이야기 했어요
    같은 취급받길 바라던데요.
    그 이후로 쭉 걍 누구엄마로 통일했어요
    그리고 저는 언니 라는 말 진짜 싫어하기땜에 상대에게도 잘 안써요.
    저는 누구의 언니가 아니거든요
    차라리 내 아이의 엄마 소리가 낫거든요.

    저같은 사람도 이해안되죠?
    그러니깐 이건 그냥 묻혀서 넘어가는게 제일 나은라고 생각해요

  • 51. 곰돌이
    '13.9.3 7:39 AM (124.50.xxx.147)

    궁금한 것 한가지 여줘 볼게요. 아이 친구 엄마들을 ㅇㅇ씨라고 부르면 이상한가요? 저는 그렇게 부르고, 전화기에도 그렇게 저장하거든요.

  • 52. 곰돌이
    '13.9.3 7:40 AM (124.50.xxx.147)

    제가 엄마들 모임에서 항상 나이가 제일 많습니다 ㅋㅋ

  • 53. 각양각색
    '13.9.3 8:59 AM (118.37.xxx.245)

    40대 후반에 초6딸아이 있습니다. 학교모임가면 대부분 ㅇㅇ 엄마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조금 살가운 분들이 나이대 알면 언니라고 부르는데 솔직히 전 별로더라구요.

    ㅇㅇ 어머니는 더 싫구요. 웬지 거리감 느껴지고, 확 늙은 취급받는것 같아요.

    그리고, 어차피 어머니모임에서 친구만나는게 아니라 그냥 아이엄마의 입장대 입장으로 만나는거라

    이것 저것 따지면 아예 그 모임 나가지 않는게 낫다는 주의라 별로 호칭에 개의치 않습니다.

  • 54. 호칭보다는
    '13.9.3 9:22 AM (116.36.xxx.9)

    태도를 보고 판단하세요.
    서열 분명한 친인척도 아니고 학교 엄마 모임인데.
    사람 마음은 아롱이다롱이예요. 입맛에 다 맞추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저는 무려 10년 연장자이지만 따박따박 존대하면 내가 이 자리를 불편하게 하고있나? 신경 쓰여요.

  • 55. 원글
    '13.9.3 9:49 AM (115.91.xxx.8)

    자고나니 스타도 아니고 베스트글이 됐네요!

    정말 저와는 다른 생각들을 가지신 분들이 많네요~
    댓글들 다 읽어보니 이 호칭문제는 딱 정답이 있는거 같지 않네요~

    내가 거북하거나 불편하면 불편한거고~그렇다고 내가 잘못된것도 아닌거 같고요~
    상대방은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니 다.름.을 인정하면 될거 같네요~

    그 다름의 차이가 적다면 더 깊어지는 관계가 될것이고,
    다름의 차이가 크다면 적당한 거리의 관계유지가 될것이고요~

    많이 배워갑니다~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선선한 가을날씨에 모두 기분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래요~~

  • 56. 외국맘
    '13.9.3 9:59 AM (60.241.xxx.16)

    아이들 학교외국엄마들은 서로 이름을 부르지요.
    이럴땐 외국이 좋네요
    그런데 한국사람들 사이에서는 호칭이 아리송하긴해요
    전 제가 외국에 사니 어려운가 했더니 한국사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이군요,
    제 친구가 누구 엄마를 보고 누구 어머니해서 전 그거 보고 충격이였어요.저렇게 불러야 하는구나 난 누구 엄마 하고 불렀는데... 물론 나이 많으신 분들 한테는 언니라 불렀었지요
    여하튼 많이 배우고 갑니다

  • 57. ^^
    '13.9.3 11:18 AM (122.40.xxx.41)

    나이를 알면서 누구 엄마라고 부르는건 그 양반이 예의가 없는거네요.
    그래 니는 예의없는 사람이구나 생각하세요.

  • 58. 저는
    '13.9.3 11:47 AM (221.147.xxx.88)

    위아래 한두살은 말 트는 편이고
    나머지는 언니, 나이어린 엄마는 ~엄마라고 불러요.

    몇살 위아래는 그 호칭이 어색하지 않은데 학교에서 제일 나이 적은 엄마가 10살위 엄마를 '~엄마'라고 부르는데
    본인도 10살 어린 엄마한테 그렇게 불리면 기분이 어떨지 궁금해요.

  • 59. 재밌네요
    '13.9.3 1:47 PM (211.234.xxx.94)

    처음 아이 학교들어갔을때 저보다 나이가 아주 많아 보이는 엄마들한테 **어머님 하고 불렀는데 오히려 그 엄마들이 거리감생기고 자신들이 나이들어 보인다고 언니라고 하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아이 키우면서 엄마들 나이도 잘 모르고 존칭하기도 애매할때 **엄마하면서 존댓말로 해요,,근데 원글님은 **어머님이란 소리 들으면 엄마들하고 점점 멀어지실거에요 2-3세살 많다고 어머님이라고 부르라고 하는 것도 넘 웃긴 것 같아요

  • 60. ....
    '13.9.3 2:38 PM (121.181.xxx.61)

    의외로 언니라는 호칭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전 여자형제가 없어서 그런가...
    동네아는 엄마(저보다 어린)나 학교엄마들중 저보다 1-2살 어린엄마들이
    언니~그러는거 친근하게 느껴지고 좋던데 -_-;;

    근데 저보다 나이가 위인 엄마들한텐 저도 xx엄마..라는 호칭은 못하겠더라구요
    느낌상 웬지 낮춰부르는..아랫사람부르는 듯한 느낌이라
    그닥 안친한 사람한텐 xx어머니..라고 하긴 하는데
    그렇게 말할때마다 제가 웬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생님이 된듯한 기분이에요 ㅎㅎㅎ
    쌤들이랑 통화하면 늘 "어머니~어머니~" 이 호칭에 익숙해져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374 알약 잘 삼키는 요령좀 가르쳐주세요. ㅠㅠ 7 2013/09/03 1,042
293373 문재인 기권이유가 황당하다 24 대박! 2013/09/03 2,237
293372 저희동네 치킨 넘 맛있어요! 3 치맥사랑 2013/09/03 1,532
293371 고양이사료중에서 헤어볼 되는거 추천해주세요 1 고양이사료 2013/09/03 1,318
293370 <화차>작가의 <모방범> 읽어보셨나요? 18 궁금 2013/09/03 3,413
293369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 바다로 배출할 거라네요. 5 이거뜨라 2013/09/03 1,388
293368 반곱슬 곱슬머리 나오는거 정리 하기 무슨 펌 하세요? 4 .. 2013/09/03 1,953
293367 쌀통 뭐 쓰세요?? 추천좀... PP소재 쌀통 써도 될까요?? 11 //// 2013/09/03 3,339
293366 명일동 이사예정입니다 1 아기엄마 2013/09/03 1,570
293365 연말부양자공제 기존 시동생네 26년-이번에제가 울한테해달라고함 5 부양자공제 2013/09/03 1,311
293364 TV 요리프로그램 좀 찾아주세요 주방 2013/09/03 929
293363 밤에 꼭 화장실때문에 한번은 깨요 5 40대 2013/09/03 1,855
293362 10월 9일 공휴일인가요?? 6 질문 2013/09/03 2,281
293361 저는 임신일까요?? 아닐까요? 5 고민 2013/09/03 1,603
293360 [인도여행]다녀오신 분 계세요? & 인도항공(AI)이용하.. 6 알려주세요 2013/09/03 1,386
293359 청양고추 장아찌가 너무 매워서 못 먹을 정도인데요 5 .. 2013/09/03 3,940
293358 욕 방언 은사 터진 것 같네요 2013/09/03 1,586
293357 멜랑콜리아형 우울증... 1 갱스브르 2013/09/03 1,446
293356 손연재건 보면 22 ㄴㄴ 2013/09/03 3,999
293355 변기 청소? 3 내비 2013/09/03 1,938
293354 헉! 손 시려워요. 6 .... 2013/09/03 1,058
293353 미국인이 촛불집회 직접 참가한 후기 2 레인보우 2013/09/03 1,481
293352 가족 특히 애들에게 저녁에 맛난 거 안 해 놓으면 3 그런 날 많.. 2013/09/03 1,848
293351 9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9/03 1,295
293350 영화 투마더스 봤어요. ㅠㅠ 실화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었다면.. 1 ,,, 2013/09/03 4,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