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아파트 19년차
중간에 리모델링(완전은 아니고)했고
도배도 2년전에 해서 집은 깨끗해요(저희 딸들도 인정해요..집 깔끔하다고)
그런데 바깥샤시도 새로 할 때가 되었구, 싱크대도 새로 해야겠구
그래서
새아파트로 옮기고는 싶은데
아무리 적게 잡아도 근 오천이상은 대출을 끼어야 하는데(다른 빚은 없어요)
제나이 40후반, 남편나이 50초반
가계수입 500만원 조금 넘어요
앞으로 약 5년정도만 그렇고, 그후에는 제가 직장을 그만두면 한 300정도 수입될건데
현금 몇천 있는것은 저희 애들 서울집 보증금할거라서
그돈은 없는셈치는데
이 나이에 대출을 내어서 집을 옮겨야 하는건지
저는 나이가 50쯤되면 대출없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주위사람들은 안그런 경우를 보니
제가 너무 소심한거지, 어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