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나이에 대출끼고 새아파트 사도 되는지요?

40대후반 조회수 : 2,440
작성일 : 2013-09-02 11:06:17

지금 사는 아파트 19년차

중간에 리모델링(완전은 아니고)했고

도배도 2년전에 해서 집은 깨끗해요(저희 딸들도 인정해요..집 깔끔하다고)

그런데 바깥샤시도 새로 할 때가 되었구, 싱크대도 새로 해야겠구

 

그래서

새아파트로 옮기고는 싶은데

아무리 적게 잡아도 근 오천이상은 대출을 끼어야 하는데(다른 빚은 없어요)

 

제나이 40후반, 남편나이 50초반

가계수입 500만원 조금 넘어요

앞으로 약 5년정도만 그렇고, 그후에는 제가 직장을 그만두면 한 300정도 수입될건데

현금 몇천 있는것은 저희 애들 서울집 보증금할거라서

그돈은 없는셈치는데

 

이 나이에 대출을 내어서 집을 옮겨야 하는건지

 

저는 나이가 50쯤되면 대출없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주위사람들은 안그런 경우를 보니

제가 너무 소심한거지, 어떤지요?

IP : 220.65.xxx.2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빵빵
    '13.9.2 11:10 AM (112.167.xxx.198) - 삭제된댓글

    나이가 몇인지가 문제가 아니고 자기 수입이 언제까지 얼마가 유지되느냐가 중요하겠죠....
    딸들이 제 밥벌이 해서 있다면 크게 뭐 문제는 없겠지만
    그게아니고 수입에서 생활비 비율이 얼마인지 보시고 판단하셔야죠...
    집이 없어 허덕이는 것도 아닌데...
    굳이 일부러 찾아서 빚내 낮은나이에 허덕이며 살 필요있나요ㅣ.

  • 2. 그 정도면
    '13.9.2 11:1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대출껴도 괜찮지 않나요?
    애들 방 보증금으로 결혼자금하라고 하고.....

    결혼자금이 추가로 더 필요하다면 대출껴서 이사하는건 좀 무리라고 봐야될거 같아요.

  • 3. ㅇㅇ
    '13.9.2 11:23 AM (175.120.xxx.35)

    40대 후반인데 5천정도면 괜찮을 거 같은데요.

  • 4. 혼사치를때
    '13.9.2 11:26 AM (222.106.xxx.161)

    딸들이라 하신거보니 따님이 있는듯한데
    혼사 치를 즈음에 새아파트로 이사가거나 인테리어 다시하세요.
    지금 하시면 또 한번 다시 해야할거 같아요.

  • 5. ...
    '13.9.2 12:52 PM (119.148.xxx.181)

    5년안에 그 5천을 갚으실 수 있나요?
    이자까지 하면 대충 한달에 100 정도는 나갈거 같은데.
    수입 줄어들기 전에 대출을 얼마나 상환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거 같구요.

    지금 새아파트로 옮기면, 아마 평생 이사 안가고 살 수도 있을테고.
    현재 아파트에 계속 사시면..나중에 옮기고 싶을때 쉽지 않을거 같고 계속 살기엔 너무 낡을거 같긴하네요.

    혹시 사이즈를 줄여서 새아파트로 가는건 어떤가요?
    아이들 결혼시키고 나면 집이 클 필요 없는거 같아요.

  • 6. 일단
    '13.9.2 12:55 PM (59.187.xxx.229)

    목돈 들고 계신 걸로 집값 먼저 치루시고, 나중에 아이들 보증금 필요할 때 집담보 대출을 받으면 되지 않을까요?
    목돈 들고 있으면서 대출 받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사이 목돈을 바짝 모으시든, 하다 못해 이자라도 줄일 수 있잖아요.

    저도 나이 들어가면서 빚 내는 건 삼가해야 한다 생각하는 사람이지만요...
    위에 음님 말씀처럼 더 늦으면 더 힘들어지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458 통영 가보려고 하는데요~ 7 우주여행 2013/09/27 1,657
301457 구글 15주념 기념게임 재밌어요~~ 15 사탕 2013/09/27 1,444
301456 지성, 실제로 가까이서 본 적이 있는데 29 ㅇ.ㅇ 2013/09/27 26,274
301455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생방송 오늘 아침 진행하는 여자앵커.. 3 gdgd 2013/09/27 1,694
301454 미니세탁기 살려구 알아보고 있어요 3 미니 2013/09/27 2,685
301453 백윤식의 여인 K기자 기자회견 참석 못합니다 돌연 취소 27 ... 2013/09/27 18,995
301452 담주에 아이들과 갈 만한 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3/09/27 807
301451 웅진정수기 망했나요? 3 정수기고민 2013/09/27 2,293
301450 급질)체할때 손 따는 샤프같이생긴거요... 5 훠리 2013/09/27 2,492
301449 가슴이 너무 작으면 수술이 안되나요? 3 안녕 2013/09/27 2,965
301448 깜빡... 조개를 샀어요ㅠ 3 방사능 2013/09/27 1,383
301447 첫째애랑 둘째애랑 주민번호뒷자리 1차이나요 27 궁금 2013/09/27 3,038
301446 아기 이름을 지었는데.. 주역,사주 아시는 분 봐 주세요 2 세나 2013/09/27 800
301445 연예인들 눈 보면요~ 6 앞트임 2013/09/27 3,454
301444 포장김치 숙성 관련 문의드려요 2 .. 2013/09/27 599
301443 전기장판 사야하는데 왤케 어려울까요 장판용 전기매트? 온수매트.. 7 먹는게행복8.. 2013/09/27 9,592
301442 아이허브 휴고미스트 vs 세이어스장미토너.. 어떤게 좋을까요? 4 아이허브 2013/09/27 3,787
301441 과고 나오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외고처럼 동문?? 4 금요일 2013/09/27 1,852
301440 마시는 차를 줬는데 도통.. 9 차이름 2013/09/27 3,882
301439 국정원·검찰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수사 중단해야 3 내란음모 의.. 2013/09/27 776
301438 초6학년이 볼 만한 신문 추천 부탁합니다. 신문 2013/09/27 293
301437 김치할때 소금이 중요한가요 4 맛이 2013/09/27 1,083
301436 환절기라 지금 사무실인데 비염이 너무 심해요. 14 비염 2013/09/27 2,105
301435 구매대행시 관세 관련하여 여쭈어봅니다. 1 .. 2013/09/27 591
301434 다른 조건 다 좋은데도 맘이 안가는건 안가는 거겠죠? 8 휴....... 2013/09/27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