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리운.. 제인 마치...

갱스브르 조회수 : 5,007
작성일 : 2013-09-02 10:45:03

영화 연인의 제인 마치...

제가 한때 너무 몽롱하게 빠졌던 배우예요.

약간 치켜든 눈매에 백치 같은 표정이.. 뾰로통하니 나온 입매에서 신비함을 줬던...

배 난간 위에서 헐렁한 원피스가 소녀의 몸매를 따라 흐르던 그 에로틱함..

소녀에서 여자로의 그 완벽한 애매모호한 관능을 보고 입 헤..벌리고 봤네요.

제인마치가 아니었다면 이 영화의 판타지는 불가능했을 거예요.

그 후 지나치게 성애 영화 위주로 나간 것이 참 안타까웠던...

그런쪽으로 이 배우를 소비한 제작자들도 한심하고..

양가휘와의 농도 짙은 베드신보다는...

서로가 차안에서 스치듯 닿았던 손등..섬세한 손가락의 꾸물거림...

오금저렸어요.ㅋ

제인마치의 빨간입술이 생각 난다....

IP : 115.161.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마전
    '13.9.2 10:46 AM (59.17.xxx.5)

    최근 사진 떴었는데 많이 늙었더라구요

  • 2. 플럼스카페
    '13.9.2 10:50 AM (211.177.xxx.98)

    오늘 저 아래 비버리 힐스 아이들도 그렇고 추억 돋네요.

    저도 연인보면서 떨린게 베드신 아니구 말씀하신 그런 장면요....

  • 3. 저도
    '13.9.2 10:52 AM (113.199.xxx.164)

    제인 마치 정말 좋아했어요
    연인 그 영화는 그 배우 없이는 안 되는~~

  • 4. 갱스브르
    '13.9.2 10:52 AM (115.161.xxx.41)

    좀 더 많은 영화를 남기지 않아 아쉬워요...

  • 5.
    '13.9.2 11:01 AM (58.122.xxx.170)

    영화 연인 명작이죠
    둘은 분명 정신적으로 깊이 사랑을 했다고 느껴지기는 한데
    너무 성애에 초점이 맞춰진 거 같아 아쉽긴 해요
    제인 마치 거기서 참 매력적이에요

  • 6. 조명
    '13.9.2 11:02 AM (223.62.xxx.134)

    일곱번씩 본 영환데 세월이 지나 보니 저도 썩은건지..
    우리나라에서 요즘 이 영화가 상영됐다면 반응이 어땠을까 하고 생각 해 봅니다.
    10대와 30대의 원조 교제를 그리 설득력 있고
    여운있게 풀어내다니..

  • 7. 정말
    '13.9.2 11:09 AM (121.162.xxx.239)

    그렇게 심장이 떨렸던 영화는 다신 없을 것 같아요..
    배위에서의 시선교환과 자동차 안에서 서로 손이 닿았을 때는...
    정말 심장이 터질 것 같았어요.
    연애하면서도 그렇게 가슴이 떨린 적은 없었네요..ㅠㅠ

  • 8. 갱스브르
    '13.9.2 11:12 AM (115.161.xxx.41)

    바라보는 것만으로 서로를 강탈하는 건 영화에서만 인가 봐요..ㅠ

  • 9. ......
    '13.9.2 2:19 PM (211.215.xxx.228)

    지금까지 본 영화 중에 가장 야한? 영화라 기억에 남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027 장터 반야월 연근 10 장터 2013/11/16 2,335
320026 절임 배추를 아무 양념 안하고 보관하면 언제까지 가능할까요? 4 배추 2013/11/16 3,468
320025 응사 1994 9화 ost제목 아시는분? 3 토토로야 2013/11/16 1,281
320024 토요일 코스트코 끝날때쯤 가도 사람 많을까요?물건은 다빠지고 없.. 2 queen2.. 2013/11/16 1,321
320023 옅은 페인트.. 뭘로 지우나요? 1 ?? 2013/11/16 400
320022 일요일 홀시어머니 생신모임에 저 혼자 가기 싫다했습니다. 신랑은.. 58 며느리는 종.. 2013/11/16 10,169
320021 신생아 손싸개 발싸개 필요할까요? 10 .. 2013/11/16 5,442
320020 열불터져 죽겠어요 이 여자 76 재수없어 2013/11/16 17,820
320019 삼전 고등 학비 얼마나 지원되나요? 13 .. 2013/11/16 1,813
320018 예전에 읽었던 글귀가 생각이 안나요. 도와주세요. 1 건망증 2013/11/16 525
320017 늦깍이 공부선택과목에 조언 주세요 3 미국전업주부.. 2013/11/16 695
320016 전기장판 전기 찌릿한 느낌이 들어서요. 2 .. 2013/11/16 4,469
320015 kbs파노라마 은퇴 그후 라는 프로그램 보셨나요? 2 은퇴 2013/11/16 2,137
320014 응사, 일본만화 터치가 원작..결국, 쓰레기가... 36 2013/11/16 13,361
320013 초등 2학년 리딩타운 어떨가요? 8 도움주세요 2013/11/16 2,441
320012 필리핀난리나서 가면 안될까요? 10 다음달.. 2013/11/16 2,067
320011 영국남자 편견? 3 궁금 2013/11/16 2,786
320010 측근 장관과도 삐걱대는 박 대통령…또 소통 문제? 4 // 2013/11/16 810
320009 파키스탄 남자한테 얻어맞고 살다 탈출한 한국여성-이것도 사회문제.. 8 딱선생 2013/11/16 5,515
320008 어쨌든 거짓말이라... ㅡ.ㅡ;; 2 이건뭐 2013/11/16 845
320007 카톡확인요..네명이서 같이..카톡하는데요. 2 카톡 2013/11/16 1,481
320006 뽁뽁이 커튼도 보온에 도움 될까요? 1 겨울시러 2013/11/16 2,210
320005 수시 시험치러 와서 학부모대기실에 있는데요 4 웃음 2013/11/16 2,907
320004 혼자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데 없을까요 2 ㅣㅣ 2013/11/16 772
320003 고액연봉자 세금이 많자나요. 한가지 궁금한게.. 6 궁금이 2013/11/16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