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4학년 미술공부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미술전공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13-09-02 10:21:49
아이는 디자이너가 꿈입니다. 미술학원은 유치원때1년, 3학년때1년 정도 다니고 그림 그리기 좋아해 집에서 좀 끄적이는 정도.. 탁월하게 잘 그리는 편은 아니고 관심이 많은 정도이고 만들기는 종이접기나 클레이 등 잘하는 편이구요.
전공을 생각하면 좀더 심도 있게 그리기 공부를 시켜야 할것 같은데...
예중까지는 아니지만 예고는 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지금 부터 예중예고 전문학원을 다녀야할까요?
그리기는 미술학원에서 아직 상상화 위주로 그렸는데 데생이나 수채화등의 사실화로 바꿔야 할까요? 사실화로 바꿔야할 시점이 언제부터 하면 좋을지.. 경험담 좀 들려 주세요~~
IP : 211.234.xxx.2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2 10:27 AM (58.236.xxx.176)

    초4면 입시학원과 같이 있는 학원으로 보내세요.
    거기가면 언니들이 많아서 언니들이 그리는것보고 영향 많이 받습니다.
    우리아이 지금은 미술 그만뒀지만 3학년때만해도 엄청 관심많이 보여서 1-2학년때는 어린이 미술학원갔다가 3학년에는 입시학원으로 보내니까 어떤 언니가 뭐그리고, 뭐그리고 맨날 언니들 자랑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도 나름대로 그 언니들 그림 흉내낼려고 하구요.
    다른 어린이미술학원가면 말그대로 애들그리는것만 그리는데 입시학원가면 제대로 가르쳐요.
    근데 우리는 이사를 왔더니 근처에 입시미술학원은 없고 갈려면 차타고 한참을 가야 하더라구요.
    이사와서는 아이도 미술에 시큰둥하는것 같아서 접었네요..

  • 2. ㅇㅇ
    '13.9.2 10:29 AM (175.120.xxx.35)

    초등4학년의 장래희망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시네요.
    저희 애는 초등때 가수, 개그맨, 화가가 장래희망이었는데 지금 과학고 다녀요.

    그리고 미술은 스킬보다도 뇌에서 나오는 창의력과 열정이 관건 같아요.
    아이가 좋아하는 걸 해주세요.
    미술전공 대학입시 때문이라면 공부를 좋아하도록 해주시고, 미술은 취미로 시키세요.

  • 3. 미술전공
    '13.9.2 10:38 AM (211.234.xxx.201)

    저도 아직 다른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은데 초등부터는 꿈이 화가랑 디자이너 두가지 밖에 없네요.

    좋은 말씀들 감사해요~^^

  • 4. 미술쌤
    '13.9.2 10:39 AM (59.11.xxx.254)

    예중 보낼 계획이심 입시학원.. 예고 생각이심 입시학원 지금부터 안 다녀도 되구요. 그렇다고 그냥 그림만 그리게 하는 미술학원말고.. 선생님이 아이와 전공에 대한 대화 많이 나눌수 있고 커리큘럼이 잘 짜여진 미술학원을 선별해서 보내세요. 입시 미술은 말 그대로 입시를 위한 미술입니다. 사실 아주 어린 나이부터 다닐 이유가 그닥 없죠.. 입시를 위한 스킬은 2년 정도에 걸쳐 짧고 강하게 익힐수 있어요. 어릴때 흐지부지 일년 더 다닌다고 일년 더 늦게 다닌 친구보다 잘 그리지 않습니다. 나이마다 습득할 수 있는 한계점이 있는데 거기다 뭘 더해봐야 소용없는 짓이죠. 그런데 어릴때부터 너무 스킬적인 것만 보면 그 외에 것은 우스워 보여요.. 큰 친구들은 아무리 옹기를 북돋아주고 맘대로 하라고 풀어줘도 정해진 틀을 못 벗어나요. 근데 어린친구가 그런것부터 배우게 된다면 그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어른들 보기에 스스로 보기에 좀 어설프고 유치한 그림들이 있어도 그게 다 과정인데 어른들 눈에 본인 눈에 그럴싸한 스킬 위주의 그림만 배우게 하지 마세요. 다양한 재료 접하게 하는 곳을 찾으시고 아이가 전공 의향이 있으니 소묘나 수채화도 같이 배웟으면 한다고 말 하세요. 생각 있는 선생님이라면 알아서 완성도 있는 작품이 나오도록 지도해 주실거에요. 본격적인 예고 입시는 중등때 시작하는것이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935 에어컨 겨울에사면저렴할카요? 제습기도요 뭘살지 꼭찍어주세요 3 11111 2013/10/13 1,172
306934 예식장 식비 한쪽에서 전부?? 8 신부 2013/10/13 2,837
306933 홈쇼핑 온수매트선전보니 먼저 산사람이 손해네요 4 호구? 2013/10/13 4,037
306932 꿈을 재미있게 꾸시는분들도 계세요? 7 무의식 2013/10/13 809
306931 노트북은 언제 사는게 가장 저렴할까요? 4 .. 2013/10/13 1,629
306930 일산 유기견보호소 봉사 함께 해요. 1 eenp 2013/10/13 1,855
306929 정말 뜬금없는 꿈은 왜 꾸는 걸까요? 1 ... 2013/10/13 1,180
306928 전 남친이 떠오르는 순간 ㅋ 3 ㄱ나니 2013/10/13 2,213
306927 반친구 엄마가 카톡으로 우리 아이를 따돌리려다 딱 걸린 경우 57 잠못이루는 .. 2013/10/13 21,162
306926 하늘에서 내린 것은 비가 아니라 '돈' 지금 필요해.. 2013/10/13 974
306925 고기들어간 요리 뭐뭐 있을까요? 6 고민 2013/10/13 978
306924 구멍난 속옷.. 복 나가나요? 5 ... 2013/10/13 2,597
306923 폰으로 들어오면 로그인이 안되네요 ㅠㅠ 2 2013/10/13 787
306922 한달 식대 얼마정도가 알맞나요? 14 밥값 2013/10/13 3,248
306921 정동진에 왔는데요 3 정동진 2013/10/13 1,622
306920 카톡공해 3 아어 2013/10/13 1,647
306919 예전 선본 남자중, 남자가 여자한테 명품백 선물하는건 화대 지급.. 26 ... 2013/10/13 9,036
306918 혹시 심야토론 보셨나요 5 union 2013/10/13 960
306917 10만원대 제품 고른다는 댓글에 50만원대 물건 추천하는 사람은.. 2 ... 2013/10/13 1,440
306916 사랑니 4개 한꺼번에 뽑는게 좋을까요? 22 ㅇㄹㄹㄹ 2013/10/13 5,260
306915 GD노래 오글거리는거 저만 그런가요? 20 shuna 2013/10/13 4,511
306914 안경 렌즈 부착 비용 1 vibvib.. 2013/10/13 1,032
306913 옷질문있어요~ 기모바지랑 본딩바지랑 다른 게 뭔가요? 5 모르는게많아.. 2013/10/13 2,361
306912 진공청소기를 새로 사야하는데 침구브러쉬 있으면 요긴한가요? 왜 .. 2 청소기 고민.. 2013/10/13 1,150
306911 인형은 대체 어디에 파나요? 4 곰돌이 2013/10/13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