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쯤 아이한테서 벗어나 제 취미생활 좀 할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2,189
작성일 : 2013-09-02 09:47:41

 

이제 아이가 18개월인데...

 

언제쯤 저 취미생활 좀 할 수 있을까요...ㅠㅠ

 

워킹맘인데...  일하고 남는 시간은 육아와 살림에 올인...

전업에 비해 힘든게 이거같아요...

전업이면 낮에 잠시라도 어린이집에 맞기고 내 시간을 갖을 법한 개월수인데

휴... 이건 산넘어 산이네요.

 

남편이 골프를 배우라고 권유하는데...

월화수목금 새벽 6시에 레슨이 있으니 다녀보라고....( 물론 본인이 배우고 싶어서 밑밥까는겁니다. 번갈아 배우자고...ㅋ) 

마음은 배우고 싶지만... 과연 다닐 수 있을까 싶어요.

전 원래도 아침잠 많은데 아기낳고 정말 제 라이프스타일이 이렇게 바뀔지 꿈에도 모른 사람입니다.--;

평소 보다 1시간 30분은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게다가 아침에 아기도 전혀 못보고요... 가능할까요...ㅠㅠ

IP : 210.94.xxx.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간의 자유는
    '13.9.2 9:48 AM (211.112.xxx.42)

    아이가 유치원 들어간 오전시간대.

    좀 더 긴 자유는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간 이후..라고 봅니다.

  • 2. ...
    '13.9.2 9:51 AM (210.94.xxx.1)

    그것도 제가 회사 때려쳐야 가능하겠죠? ㅠㅠ

    본인이나 주변에... 아이 연령과 상관없이 자기 생활 잘 하는 엄마들... 안계신가요? 아이 케어도 그다지 소홀하지 않으면서요... 이건 정말 방법이 없나 싶네요...

  • 3. ㅇㄹ
    '13.9.2 9:51 AM (203.152.xxx.47)

    지금 그 아침 여섯시에 하는 강좌는
    재택근무하며 다 큰 딸이 있는
    저도 못들어요..
    고2딸이 있는데 얘 학교가려면 밥차려줘야해서...
    아예 붙박이시터가 있는 경우면 아침에 아기를 안봐도 되고,
    남편 본인이 알아서 아침 차려먹고 간다면..
    시터가 있는 기간에 배우는게 나을거고요..

  • 4. ...
    '13.9.2 9:53 A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워킹맘이면 전혀 불가능할 것 같은데요
    6시 운동을 어떻게 다니나요??? 누가 육아를 도와주고 계시면 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만.

  • 5. 주말만 가능
    '13.9.2 9:55 AM (112.163.xxx.107)

    주말 오전시간 7시부터 1시까지는 제 시간으로 정해두고 남편한테 애기맡기고 무조건 나갔어요 커피샾에서 커피한잔하고 필라테스 가거나 피부관리실에서 전신관리 받고 근처에서 간단히 쇼핑하고

  • 6. 워킹맘이시면
    '13.9.2 9:55 AM (112.151.xxx.81)

    거의 불가능일거에요 이제 좀더크면 학습을 챙겨주고 봐줘야하니까요

  • 7. 음..
    '13.9.2 9:55 AM (121.147.xxx.224)

    저 다섯살 세살 아이 둘 키우는 전업주분데요
    아직도 취미생활 꿈도 못 꿔요 ㅎㅎㅎㅎㅎㅎ
    큰애 18개월 무렵엔 꿈이라도 꿨던거 같은데 그 후로 현실을 직시하고 그냥 내려놨습니다;;;

  • 8. 플럼스카페
    '13.9.2 10:05 AM (211.177.xxx.98)

    긍정적으로 답 드리고 싶은데..
    18개월이면 실미도 탈출 힘들어요...ㅠㅠ
    게다가 일하는 엄마시면요 더더욱.
    저는 전업인데 애가 셋...
    막내가 7살이지만 이제 조금 숨통은 트여도 오후엔 집 붙박이여야 해서 오전에 모든 일을 하려니 제 시간 별로 없어요.

  • 9. ...
    '13.9.2 10:12 AM (210.94.xxx.1)

    저 정말 현실직시 안되는 18개월 엄마인가봐요 ㅋㅋ
    제가 원래 애낳기 전에도 항상 뭐 배우고, 운동하고 그런거 좋아했거든요.
    실미도 와서 아무것도 못하니 가끔씩 이렇게 답답함이 밀려와요.

    둘째도 낳고는 싶지만... 둘째 낳음 실미도 훈련 연장된단 생각에 좀 막막해요.ㅠㅠ

  • 10. 직딩 중3맘
    '13.9.2 10:27 AM (222.119.xxx.200)

    직장 다니는 한.... 아무 시간도 없을 겁니다.
    겨울되면 아침에 그 시간에 일어나는거 힘들고 서글퍼요.
    초등되면 학습 때문에 더 바쁘고 중딩되면... 이젠 대학입시 준비라서 미친듯이 바쁘고... 고딩때 야자 하기 전까지는 시간 없습니다.
    둘째 있으시면 그 실미도 시간이 더 연장 되겠지요.
    아줌마가 달리 아줌마 입니까... 그러다 보면 늙는거지요

  • 11. ....
    '13.9.2 10:35 AM (116.123.xxx.22)

    재택근무하며 초등 고학년 아이 하나 있습니다.
    취미생활은 고사하고 영화 본 게 언젠지 기억도 안 납니다.
    아이가 18개월이면 그냥 그런 마음 안 먹고 사는 게 속 편합니다.
    아직 너무너무 까마득합니다.
    전업이면 몰라도 워킹맘이니까요.

  • 12. 하기나름..
    '13.9.2 12:40 PM (121.135.xxx.244)

    저는 아이가 어린이집 다니는 네 살 이후로는 어느정도 합니다..
    일단 남편이 적극 협조해야합니다.. 그만큼 저도 남편의 취미생활에 적극 협조하구요..
    지금은 6살인데.. 대학생 베이비시터 불러놓고 저희 부부 둘이서 영화도 보러나갑니다..(동네 커피숍에서 일하는 알바 대학생 두어명 섭외해두고 필요할 때 부릅니다.)
    저는 프리랜서라 바쁠땐 죽도록 바쁘고 한가할 때는 한가해서 2박3일 여행도 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가 나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이 없어야 하고.. 아이에게 올인하는 부모는 좀 힘들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좀 순해야 하고.. 남편이 육아에 늘 동참하고 있어야 하는거 같네요..

    저희는 저녁시간을 나눕니다.. 월, 수는 남편이 화, 금은 제가 아이를 맡아요.. 대신 나머지 요일은 셋이 재밌게 놉니다..

  • 13. ...
    '13.9.2 1:32 PM (110.11.xxx.62)

    전업이라면 아이가 다섯살 정도 되어서 유치원 가게 되면 아무래도 오전에 좀 시간이 나니 취미생활이나 운동 가능합니다만, 솔직히 워킹맘이라면 어렵습니다.

    솔직히 꼭 해야 하는일이라면야 주말에 남편에게 맡기고 한두시간 올수 있겠다만, 평일에도 아이를 제대로 못 보는데 주말까지 내 취미생활을 위해서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더구나 이제 18개월이면 멀었습니다. 그냥 시간이 흐르면 어떻게 되겠지 하고 맘 먹는게 편하실 겁니다 ㅠㅠ

  • 14. wjsdjqdl
    '13.9.2 3:17 PM (122.34.xxx.83)

    직장맘이시면 확실히 어려워요.
    전업주부라도 아이가 4-5살이 되고, 어린이집이라도 다니고나면
    집안일하고 남는 2-3시간이 자유시간 될수도 있구요.
    직장맘이시면 확실히 더 어려우시죠.

    사실 저는 전업주부입니다만,
    그리고 아이도 3,6학년입니다만,
    취미생활하고 어쩌고 그럴 여유가 없어요.
    전업주부의 성적표는 아이성적표란 말에서 자유로울수가 없는 저같은인간은
    아이들 공부와 운동실력, 인성등등에 올인하지 ㅇ낳을수없어서
    매일매일 바쁩니다. 여유 별로없어요.ㅠㅠ
    방학에는 거기에다 밥3끼와 간식 1-2번을 해대야되니 더 바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079 녹용 먹이는 시점 4 한약 2013/10/15 1,598
308078 실용음악학원이 많이 생긴거같은데 왜 그런가요? 2 랭면육수 2013/10/15 1,180
308077 정용진 작년에도 국감 불출석했다 벌금 2 ... 2013/10/15 636
308076 신생아와 외출? 5 광화문 2013/10/15 1,039
308075 대만 날씨 알려주세요^^ 2 ^^ 2013/10/15 1,065
308074 치매 증상 아시는 분 계세요? 9 ㅇㅇ 2013/10/15 2,020
308073 내일 짝 하는날인데.. 지난주 키큰 남자.. 춤추던 여자1호 모.. 2 ... 2013/10/15 1,026
308072 강아지가 껌을 주니 피아노 뒤에 숨기고 오는거 있죠^^ 8 . 2013/10/15 2,224
308071 오늘 오로라 둘이 케미가 14 혹시 2013/10/15 3,215
308070 보험 너무 어렵네요ㅜㅜ 실비보험 설계했는데 한번 봐주세요. 11 실비보험 2013/10/15 1,654
308069 정용진, 작년 이어 올해도..국감 악연 또국감불출석.. 2013/10/15 511
308068 전업주부님들~ 다시 일을 하신다면 9 .. 2013/10/15 1,653
308067 초등학생 영어 캠프 추천 해 주세요. 3 궁금이 2013/10/15 1,233
308066 토스터기를 샀는데요 1 현규맘 2013/10/15 763
308065 고등학생들 흡연 1 충격 2013/10/15 632
308064 마초는 남녀불문하고 싫은데요 그래도 아와나테익투.. 2013/10/15 722
308063 맛있었던 찹스테이크 소스 비율 좀 알려주세요^^ 아침식사 2013/10/15 1,378
308062 코코아 가루가 있어요 3 제빵 2013/10/15 785
308061 지금 빨리 kbs1 TV 보세요 4 ... 2013/10/15 2,399
308060 저 옷 좀 사야겠습니다 15 00 2013/10/15 3,542
308059 입던 원피스 찾았어요^^ 7 리본티망 2013/10/15 1,936
308058 아침에 먹을려고 카레 만들었는데요 6 요리 2013/10/15 1,142
308057 정수리기름진머리 저렴한 샴푸 추천해주세요 7 유투 2013/10/15 1,839
308056 전화번호 옮기는거좀 도와주세요....! 5 스맛폰 2013/10/15 742
308055 눈이 이상해요 4 안과 2013/10/15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