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에서 쌍욕이 나왔어요

도사가될터이다 조회수 : 4,129
작성일 : 2013-09-02 09:10:15
화가 머리끝까지 치미니 저도 모르게 쌍욕이 나왔어요
쌍시옷욕이요
순간 저 스스로 엄청 당황하고ㅠㅠ
한번도 해보지않은 욕이에요ㅠㅠ
국산영화를 너무 많이 본 탓일까요?ㅠㅠ
저를 아는 두사람이 있었어요ㅠㅠ
둘다 당황한 모습
머리끝까지 치미는 분이였지만 ㅠㅠ
제 본성이겠지요
ㅠㅠㅠ
위로를 바란다면 위선일까요?
ㅠㅠ
IP : 14.52.xxx.1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언가
    '13.9.2 9:12 AM (223.62.xxx.95)

    물꼬 트셨으니 곧 봇물 터지실 겁니다.

  • 2. 나무꽃
    '13.9.2 9:13 AM (211.36.xxx.48)

    처음이 어렵지 습관됩니다 앞으로 하지마세요 얼마나 화났으면 ㅜㅜ

  • 3. 운전시작하고
    '13.9.2 9:26 AM (112.220.xxx.100)

    저도 쌍욕터졌어요 -_-

  • 4. 방언이
    '13.9.2 9:28 AM (211.253.xxx.18)

    터졌다~~~는 거죠^^

  • 5. 도사가될터이다
    '13.9.2 9:28 AM (14.52.xxx.105)

    저를 화내게 한 사람앞에선 꾹 참았고
    사건이 종료되고 동료들과 따로이 나와서
    분을 풀고있는 사이에 그 사람욕을 하면서 그랬습니다
    전 50대주부고 상대는37살 노총각 남자입니다
    모두가 생각하기에 별거아닌일이었고 많은 사람들앞에서
    제가 한 실수를 비난하면서 삿대질을 했습니다
    평생에 처음 겪는일이고 수치심과 갑자기
    제가 무너지는 무언가를 느꼈습니다
    그사람앞에선 참았습니다

  • 6. 도사가될터이다
    '13.9.2 9:33 AM (14.52.xxx.105)

    남들은 별거아니다라고 하실지몰라도
    며칠을 잠을 못이루었고 그 모욕감에 가슴이 두근두근했습니다 저안에서 해답을 찾으려고 마음을 다 잡고있긴한데

  • 7. 어머
    '13.9.2 9:41 AM (220.124.xxx.131)

    어째요. ㅠ
    저 얼마전에 제법 친하게 지내는 분이 뭐 되게 기분나쁜 일이 있었는지 혼잣말로ㅆㅂ 하는데 정말 사람이 다시보였어요. ㅠ

    전 뭐가 그리 화난건지 몰라서 당황했지만,
    님과 같이 있던 사람들은 얼마나 화나는 상황인지 아니까 오죽하면~ 하고 이해해주지 않을까요?

  • 8. ㅎㅎ
    '13.9.2 10:13 AM (1.213.xxx.131)

    저도 평생 욕해본 적 없었는데 운전 시작하고 비슷한 무렵에 나꼼수 듣다가 방언 터졌;; 아직은 남편 앞에서만 합니다. 근데 길가면서 침 탁탁 뱉는 인간이나 쓰레기 버리고 가는 애들 같은 꼴사나운 거 보면 혼잣말로 자꾸 욕이 나와요.-_- 뒷감당 못할 일 저지르지 말아야 할텐데 싶기도 하고 이렇게 억센 아줌마가 되어가는 건가 싶어서 헉스럽기도 하고 그럽니다.

    원글님은 너무 억울한 일 당하기도 했고 며칠 홧병 날 정도로 쌓일 일이었으니 차라리 쌍욕 한번 내뱉는 게 마음 다스리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어요. 입에 붙어서 욕쟁이 아줌마 되지만 않으면 되죠 뭐.. 에구 힘내세요.

  • 9. ....
    '13.9.2 11:32 AM (59.23.xxx.236)

    진짜 하지 마세요. 사람이 달라보여요. ㅠㅠ

  • 10. 동감
    '13.9.2 11:36 AM (218.155.xxx.97)

    저도 사춘기때 쌍시옷 한번 안달고 기집애소리도 안하고 살았는데

    목구멍까지 욕이 나올때가 많습니다.
    아들시키 키우면서
    이새퀴들이~ 이짜식들이~~ 가끔 소리 버럭 질러요.

  • 11. ,,,
    '13.9.3 12:20 AM (222.109.xxx.80)

    누가 욕은 영혼의 울림이라고 해서 동감이 되서 웃은적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443 서울사람 9 우체부 2013/09/18 2,686
298442 장가안간 시아주버니들~~ 17 헹~ 2013/09/18 9,391
298441 알고 보면 생각보다 어려운 게 ‘악수’ 스윗길 2013/09/18 1,408
298440 부추전 부칠 때요 5 전전전 2013/09/18 2,444
298439 첫명절 앞두고 잠이 안와요 ㅠㅠ 3 첫명절 2013/09/18 1,693
298438 서윤이는 태주 좋아한거 같죠? 1 ㅇㅇ 2013/09/18 2,270
298437 더테러라이브 보고... 하정우 칭찬좀 할께요^^ 5 ㅇㅇ 2013/09/18 2,504
298436 무재사주에 대해서 좀 알려주세요 2 00 2013/09/18 5,632
298435 아티스트 봉만대 영화 봤어요-.ㅡ;; 2 헐... 2013/09/18 2,361
298434 지금 집 사라고 권하는 친구는 친구도 아니다 2 ... 2013/09/18 3,275
298433 진작에 레시피를 좀 보고 할걸.... 6 소갈비찜 2013/09/18 2,996
298432 시댁에 대한 유일한 불만이 11 불만 2013/09/18 4,813
298431 생후 30일 안된 아기데리고는...제가 제대로 처신한 것맞나요?.. 26 2013/09/18 6,127
298430 선물용 1돈 돌반지 구입 어디서 해야할까요? 돌반지 2013/09/18 3,256
298429 어제 읽은 끔찍한 기사 3 멘붕이에요... 2013/09/18 2,900
298428 동그랑땡 두부 비법 오늘 알았어요 21 ^^ 2013/09/18 17,423
298427 어제 3자회담에서 박근혜가 꽤나 까불었네요... 11 황당 2013/09/18 4,912
298426 딸네미 수족구 걸려서 이번 추석에는 친정 못가요...ㅠㅠ 5 아놔..진짜.. 2013/09/18 2,390
298425 왼쪽 씨앗비누 광고가 무서워요..ㅡㅡㅋ 1 주군 2013/09/18 3,828
298424 갈비찜에 생표고버섯 넣어도 되나요? 2 초보 2013/09/18 1,534
298423 개콘 김지선 2 웃기네요.... 2013/09/18 3,352
298422 치과 추천좀 해주세요 9 추석인데 2013/09/18 1,937
298421 외식업장인데요.직원이 맥주를 퇴근하며 가져가는데 어쩔지요. 17 직원 맥주 2013/09/18 5,323
298420 한국 스타벅스나 맥도널드..시간당 임금이 얼마인가요? 1 그저궁금 2013/09/18 2,179
298419 이거 아무래도 사기문자 같은데... 12 수상해 2013/09/18 3,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