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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 아들이 심한욕을 하고 다닌답니다...

상상맘 조회수 : 3,799
작성일 : 2013-09-02 09:01:13

아침 출근길에 아들친구 엄마한테 전화받고 지금 멘붕상태입니다...ㅠㅠㅠ

 

정말 자기자식은 모른다고 하더니 제가 딱 그짝이네요...공부잘하고 똘똘하고 친구 많고 학교생활

 

마냥 잘하는 줄만 알았던 큰애가 친구들한테 그렇게 심한욕을 한답니다..문자로도 욕을 보내구요..

 

지난 토요일날 친구가 휴가가서 전화를 좀 안받았더니 자기 전화 안받는다고 문자로 온갖 욕을 다 써서 보냈답니다..

 

3학년때부터 친구라서 그아이도 제가 잘 압니다...그 친구가 그러는데 울 큰애가 울둘쨰한테도 그렇게 욕을 한답니다..

 

다섯살이나 어린 동생이다 보니 지맘대로 욕하고 휘두르고 한다네요...전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집에서는 욕하는걸 한번도 못들어봤고 어쩌다 핸펀 좀 볼라해도 싸악 다 지워져 있어서요..

 

둘째녀석도 말하면 형아가 혼날까봐 그랬는지 나한테 그런말 한적도 한번도 없구요...

 

제가 맞벌이 하는게 죄인같습니다..ㅠㅠㅠ 큰애 친구 엄마는 그 욕문자 고대로 갖고 있다가 시정 안되면

 

학교에 신고하겠다고 합니다...무조건 죄송하다고 백배사죄 했지만 그 엄마도 얼마나 속상할까요??

 

대체 제가 어찌해야 할까요??? 직장을 관두고 아이를 보살펴야 하는건지.....마음이 지옥같아서 일단 오후에

 

휴가를 내놨습니다...당장 학교에 함 가볼라구요... 이런아이 대체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까요??

 

먼가 억눌린게 많은 아이 같은데 정신과 상담을 좀 받아봐야 할까요?? 상담 받는다면 어디가서 받아야 하나요??

 

IP : 203.254.xxx.7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9.2 9:09 AM (203.251.xxx.119)

    욕만하겠습니까 혹 다른애들 괴롭히지는 않는지도 함 알아보세요.

  • 2. 처음엔
    '13.9.2 9:10 AM (211.114.xxx.82)

    당혹스러웠지만 아마 욕 안하는 아이들이 거의 없을 겁니다.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거의다..
    저도 놀랐네요.아들말로는 욕 안하면 찐따?된다고...저도 전혀 몰랐네요.

  • 3. ㅇㅇㅇ
    '13.9.2 9:11 AM (203.251.xxx.119)

    집에서는 모범생 나가서는 친구 괴롭히고 욕하는 애들 많답니다.
    그래서 부모들이 내 아들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 얼마나 공부잘하고 모범적인데 하고 믿으려 하지 않죠.
    부모가 자식의 성향 모르는경우 많아요. 잘 알아보세요.

  • 4. ...
    '13.9.2 9:13 AM (121.157.xxx.75)

    여기계신 어머님들이 믿고계신 아이들중에도 욕하는아이 아주 많을겁니다
    요즘 정말 많아요 욕 엄청나게 하는 초등학생들..

    중학교 입학전에 아셨다니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아이와 함께 노력하셔야죠뭐..

  • 5. 상상맘
    '13.9.2 9:15 AM (203.254.xxx.73)

    아뇨 못믿긴요...내가 모르는 내자식 모습이 진짜 모습이겠죠...친구엄마 말을 못믿겠다는 그런 말이 절대

    아닙니다..어떻게 하면 고칠수 있을까 그게 고민인거죠...먼가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아야 하는건지...

    상담을 받는다면 어느쪽으로 가서 받아야 하는건지 그게 궁금합니다...일단 직장은 휴직을 할려구요...

    요즘 애들 다 욕한다 해도 그게 특정한 한애한테 집중되어 있거나 받아들이는 아이가 괴롭다면 그건 엄연한

    폭력이니까요...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큰애한테 어떻게 말해야 할지 ㅠㅠ

  • 6. 상상맘
    '13.9.2 9:20 AM (203.254.xxx.73)

    무조건 매들고 따끔하게 혼을 낸다고 될일도 아닌것 같습니다..이젠...

    제가 낮에 집에 없으니까 대체 먼짓을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네요....성격이 급하고 참을성이 없습니다..

    친구들이 좀 천천히 행동하면 그걸 못참고 바로 욕을 하나 봅니다...이 급한 성격을 어떻게 고쳐줘야 할까요?

  • 7. 아마
    '13.9.2 9:22 AM (59.7.xxx.245)

    친그한테보낸 욕문자 네가 친구들한테 욕하고다닌거
    경찰에 접수되서 조사중이라고하세요
    아이 자존심 뭐 이런거 생각하시면 나중에 더큰일생기고 땅치실거에요
    친구집에 가서 싹싹빌고 사과하게하시구요
    심하게 단속하고 잡으셔야할거에요

  • 8. 상상맘
    '13.9.2 9:26 AM (203.254.xxx.73)

    아 그것도 충격요법이 되겠네요...아이 자존심 이런거 생각 안합니다..정말로...

    아이가 점점 지능적으로 못된짓을 하는것 같아서 참 절망스럽네요...

    다 부모 잘못인것 같아 참 괴롭습니다..

  • 9. 욕을하는것도
    '13.9.2 9:30 AM (121.136.xxx.19)

    욕을 하는것도 학교폭력이라는 것을 알려주시고요
    위에 아마님 말씀처럼 이야기 해보세요
    욕 문자로 받는 충격이 생각보다 심합니다
    울 아들도 친구가 오해로 잘못알고 우리애한테 욕문자 먼저 보냈는데 정말 기가 막히고 어이없더라구요.
    나중에 사실을 알고 사과는 받았지만
    아무리 공부를 잘 하고 해도 그 욕문자 보낸 아이 이미지는 달라지지 않네요

  • 10. 아마
    '13.9.2 9:40 AM (59.7.xxx.245)

    그리고 영리한 애들은 어른앞에서는 반성하는척하고
    뒤로는 또 계속그러고다니고 그러는 경우가많은데
    지금 하는 행동이 경찰에 접수될수있고
    그집 부모한테 본인과 내부모도 빌어야하는 나쁜짓이고
    나중에 진학할때도 문제가되고
    못고치면 강제전학당하거나 퇴학당하거나
    소년원에 갈수도있다.. 구체적으로 얘기해주세요

  • 11. 상상맘
    '13.9.2 9:43 AM (203.254.xxx.73)

    맞습니다...급한 성격이다 보니 자기 의사가 바로 전달 안되면 욕으로 튀어나오나 봐요..

    글구 그 스트레스는 만만한 친구나 다섯살 어린 동생한테 욕으로 풀었나봐요...

    동생이 형아를 어지간히 따르고 좋아합니다...그게 무서워서 그랬던 건지 참.,...

    분노조절도 어느정도 해당되는것 같네요.. 정신과 치료로 생각하고 있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 12. 푸르
    '13.9.2 9:51 AM (125.177.xxx.143)

    솔직히. 욕. 다들 잘하죠.
    저희 동네도 공부잘하고 잘생긴. 그엄마에겐 자랑의 극치인아들이 있는데 여자친구엄청 복잡하고 욕에.애들 때리고
    다녀요. 그거 보면서 저도 제아들 겉낳았지 속낳은거 아니라는거 절실히 깨달았어요.
    제 큰애도. 그 시절 절정이었어요
    물론 지금도 하는걸로 알아요중딩
    동생에게 젤 심하게 해서. 어린 동생이. 많이도
    울었어요
    그래서 저도 5학년때 충격요법을 썼어요
    집에. 막 들어온 큰애한테. 정말. 연습했던 욕들을
    몇분간 마구퍼부어댔어요
    아이가 입벌리고 서있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그리고는 불러서 니 기분이 어떤지
    말의 폭력을 당했을때 어떤지
    묻고 욕에 대한 기원도 말해주고
    말 이 사람. 그 자체라는것도. 알려줬어요
    저는. 너무 강하게 한거라 저처럼 하시라는 말은
    못하겠어요
    하지만 언어폭력의 무서움과 그 결과에 대해
    상대방이 받는 수치와 공포심.
    그리고 욕이 뜻하는 거.
    다 알려주세요.
    공부잘하는 아이라니 잘 알아들을거에요
    엄마가 지금껏 모르셨다니
    그동안도 엄마모르게 많이. 했을거에요
    그걸로도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릴수 있으며
    그게 어떤건지도 과장섞어 알려주세요
    학폭위를 옆에서 지켜본바로
    엄청난 정신적 피해를 받아요
    모쪼록 이제라도 아셨으니
    잘 대처하셔서
    아이가 친구들에게 폭력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지도해주세요

  • 13. 상상맘
    '13.9.2 9:56 AM (203.254.xxx.73)

    휴,,,감사합니다..푸르님...정말 그방법도 있겠네요...단순히 욕하고 이런 문제가 아니가 울애가 아주

    지능적으로 약하고 만만한 애들을 괴롭힌단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지동생한테도 글케 욕을 해댄다고

    하는데 작은애는 왜 그런말을 한번도 안한걸까요?? 저한테?? 벌써 무감각해진건지...작은애도 걱정이 되네요

    직장다니며 집안일 혼자 다 감당하면서 정말 열심히 애들 키우며 산다고 살고 있는데 모든게 다 꼬여 버린것

    같아요...

  • 14. 상상맘
    '13.9.2 9:59 AM (203.254.xxx.73)

    친구가 바쁘다 보면 자기 전화 못받을 수도 있지 그걸가지고 온갖 쌍욕을 문자로 해대는게

    정상은 아닌것 같습니다..정신상태가...주로 쌍씨옷 에다 년자를 붙여서 욕을 해 댔대요...

  • 15. 상상맘
    '13.9.2 10:09 AM (203.254.xxx.73)

    지금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일단 오후에 담임선생님 찾아가서 상담을 하고 태권도를 다니는데 태권도

    관장님한테 전화해서 도움을 좀 요청할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 16.
    '13.9.2 10:14 AM (121.136.xxx.19)

    욕을 입에 달고 사는것과 문자로 보내는 것은 아주 달라요
    요즘 애들 욕 많이 한다고 문자로 욕 보내고 하는 애들 거의 없어요
    아이랑 왜 욕을 하는지 그런것에 대해서도 잘 이야기 해보세요
    예전에 tv 프로에서 욕하는 애들 다큐 비슷하게 나왔었는데 욕을 많이 하는 애들일수록
    어휘력이 떨어져서 나중에는 기분 나쁜 상황에서 욕으로 밖에 표현할수가 없대요
    다른 말로는 기분이나 감정 표현을 못하는 거죠...
    ebs 다큐프라임 욕해도 될까요?
    이게 몇부로 방송된거 같은데 ebs 홈페이지에 가면 볼수 있을까요?
    아이랑 같이 보시는것도 좋으실꺼 같아요

  • 17. ...
    '13.9.2 10:16 AM (122.34.xxx.34)

    지금 드러난게 욕이구요
    상황 정리를 하자면
    엄마는 직장 다니느라 애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일이 이지경이 되도록 전혀 몰랐다
    이건 더 문제 같네요
    당장 아이 입 틀어막아 욕 못하게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자기 문자 답이 없다고 저렇게 폭언을 쏟아 낸다니
    당장 내아이가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고 그속을 들여다보는게 더 급해보여요
    엄마가 아이 상태를 모르시니 선생님이니 관장님 찾아다니시려고 하는것 같은데
    사실 이런 경우는 그동안 무심했던 시간만큼 아이에게 시간을 들이고 공을 들여야 해결이 될랑 말랑 이예요
    같은 사는 엄마는 전혀 알지도 못했는데 선생님이나 관장님이 그간에 심했더라 ..너무 걱정마라 잘될거다
    이정도 외에 얼마나 근본적인 해결에 도움이 될까요 ?
    지금 가장 중요한건 내 아이이죠
    하루 휴가내서 여기저기 사람만나고 다니며 뭔가 상황을 반전 시킬 묘안을 찾기보다는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해요
    지금 아이는 누구보다 엄마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 같네요
    그것도 긴시간 꾸준한 관심과 사랑 ...
    그리고 이와중에 왜 둘째는 말도 안했나 이런건 생각도 마세요 둘째는 피해자예요

  • 18. .....
    '13.9.2 10:16 AM (175.196.xxx.147)

    요즘 중고등학생들 대화하는데 근처만 가도 욕이 붙어 있지 않으면 문장이 만들어지지도 않아요. 한 마디에 존* 씨*...입에 아예 붙어 있어요. 이것도 습관성이라 교육 받은 아이들은 안 쓰고 자제해요. 욕에 익숙해 있어서 웬만한 욕가지고는 기분 나빠할 정도도 아니에요. 아마 문자로도 그렇게 보낸다고 하는걸 보니 단순한 욕문자가 아니라 협박의 어투들이 섞여 있을 수 있어요. 특히 말발 세고 머리가 영특해 보이는 학생들이 교묘하게 더 괴롭히는 경우도 많고요. 그런 아이들이 빠져나갈 구멍을 잘 만들어요. 그게 통하지 않는다는걸 깨달아야 좀 바뀌고요. 어른들이 그 아이 말에 속아 손을 들어주면 계속 도돌이표.
    아이와 대화할때 어릴적 어떤 상처가 있었는지 불만이 무엇인지 잘 들어주시고요. 욕의 의미 하나하나 집어서 어떤 뜻인지 문자의 내용도 상대방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일깨워주세요. 너의 심정은 이해가 가나 일을 이렇게 풀어가고 행동하는건 정말 잘못된 행동이라고 이일로 충분히 학교폭력위원회에 소집되거나 경찰에 신고 될 수도 있는 문제라고 심각성을 알려주시고요.

  • 19. 저도 초6맘
    '13.9.2 10:19 AM (115.21.xxx.199)

    님께는 죄송하지만, 단순히 욕만 하는 건지 아님 다른 종류의 인터넷 비속어를 쓰는 건지도 알아보셨으면 합니다. 초등들 사이에 일베용어가 엄청나게 퍼져 있어서 뜻도 모른채 그저 욕인줄 알고 쓰던군요.

    종범, 호성,운지, 이런 말들을 그저 욕으로 알고 입에 달고 다니는 애들도 많아요.
    (모르시는 분들 무슨 뜻이냐고 묻지 마세요. 입에 올리기도 끔찍한 말들입니다. )

    저도 아이가 다른 아이들이 욕할 때 쓴다며 '운지'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서 굉장히 당황했고, 아이가 보는 인터넷 사이트,핸드폰 감시하는 중입니다. 학교에서도 수시로 인터넷 사용중의, 언어 주의 교육에 안내가 나오니 실상을 알고 있을겁니다.

    차라리 성적으로 비하하는 욕이면 설명하기도 쉬울텐데, 인터넷으로 우리가 상상도 못할 말과 문화가 퍼지고 있더군요. 마음 굳게 먹으시고 아이가 어느 수준의 말을 어디서 배워서 쓰고 있는지부터 알아보세요.
    세상이 나쁜 거니 님탓 하지도 마시구요. 엄마가 정신 똑바로 차려도 아이 키우기 참 어렵습니다.

  • 20. 상상맘
    '13.9.2 10:33 AM (203.254.xxx.73)

    그런 욕은 아니구요 그냥 ㅆㅂ,ㅂㅅ, 이런 욕에 "년"자를 붙여서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휴...그냥 만만한 친구한테 자기 감정 다 배설하는것 같습니다....아이 맘을 들여다 보고 무심했던 시간만큼

    공을 들이라고 하셨는데 다 맞는 말이죠...근데 대체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까요??아이 아빠나 저나 주말에

    충분히 놀아주고 되도록이면 원하는대로 해주고 많이 맞춰줬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더이상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진정 모르겠습니다...집에서 욕하는걸 한번도 못들어 봤기 때문에 더 당혹스럽습니다...

  • 21. 상상맘
    '13.9.2 10:37 AM (203.254.xxx.73)

    글구 선생님한테 가볼려는건 제가 모르는 아이의 모습이 더 있을것 같아서입니다...

  • 22. 욕을 안하면
    '13.9.2 10:38 AM (112.152.xxx.25)

    말이 안나올정도로 입에 붙ㅊ어 있게 되기 전에 고칠수 있느 방법도 알려주세요!~
    전 욕을 하고 난후의 물방울 모양(세포 모양)과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난후의 식물 상태등 여러 책이나 사진을 어릴때부터 많이 보여줬어요..
    욕을 하고 나면 얼마나 기분 나쁜지 보여주시고요~아이와 공감을 자주 해주셔야 해요..
    자 씨..X이라는 욕을 하고 나면 기분이 어떠니..하면 백중의 백 안좋고 뭔거 꺼림칙하다고 해요...그리고 뜻이나 어원도 알려주세요~전 그렇게 두아이 가르치고 있는데 싸우거나 아주 흥분할때 뺴고는 욕을 거의 안합니다...같이 어울려 노는 남자애들(둘째 남자아이 10살이에요_)이 제가 사는 동앞에서 떠들고 놀기 때문에 욕을 하면서 노는지 다 들리거든요...그중의 누군가 욕을 하면 바로 제지 들어갑니다..
    그렇게 해서 욕을 하는 양과 시간을 줄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나친 욕 아무런 이유 없이 평온한 상태에서 심한 욕은 문제가 있는겁니다..
    흥분하거나 놀다보면 남자아이들은 할수도 있는데 그이상이면 곤란하죠 ㅠㅠ

  • 23. ..
    '13.9.2 10:44 AM (223.62.xxx.217)

    선생님 만나보시구요.
    태권도 관장님 도움은 별로같아요.

    심리상담 꼭 받아보세요.
    계속 맞벌이를 하실거고
    아이는 어떤식으로 분출할 상대가 필요했다는건데
    그 원인이 있을거예요.
    둘째도 심리상담 받아보시구요.
    형한테 지속적으로 욕을 들어온 상태라면
    그 아이 상처도 만만치않을거예요.
    가족이 함께 받으시는게 가장 좋아요.
    더한 질풍노도의 시기가 올텐데
    좀 더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거같아요.
    어르고 달래는 수준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 24. ..
    '13.9.2 10:51 AM (223.62.xxx.217)

    아이 심리상태나 아이가 어떤 스타일인지
    어머니도 모르시잖아요.
    아이가 그 정도인줄도 모르셨고,
    핸드폰 관리까지 아이 스스로 했고, 부모님 계신 때와 아닌 때를 구분해서 행동할 정도인데
    충격요법을 쓰는게 좋을런지 전 다소 의문스러워요.

    어떤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다시 반복될 경우 어떻게 될 수 있는지 사실 전달은 필요해보여요.

  • 25. dd
    '13.9.2 11:01 AM (210.105.xxx.253)

    둘째 아이와의 대화는 왜 안하시는건가요? 조용히 불러서 둘째에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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