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남자 성향 어떤가요??

terr 조회수 : 2,760
작성일 : 2013-09-02 08:27:54


우선 여자는 좀 잘 삐지고 툴툴대는 성격입니다.
짜증도 잘 내는 편이고요.

남자는 초반에 몇개월간 여자한테 거의 올인했다고
할수있는데 기본적으로 공부, 운동, 자기계획을 세우는 것에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에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욕구를 채우고 싶어 점점 불만이 쌓여갔고 여자는 자신이 요구한것도 아닌데 시간이 지날수록 여자 탓을 하면서 자신의 욕구를 못채우는것에 스트레스 받아합니다.

1. 여자와의 다툼의 끝에서 항상 헤어짐을 반복적으로 이야기함.

2. 낮이건 밤이건 어느 지역에서건 차 안에서 싸우면 내리라고 함.

3. 여자가 별일 아닌것에 짜증낼때도 있고 남자의 행동에 화가나 짜증낼때도 있는데 그런 성격 탓을 하며 무조건 다 너때문 너의 성격때문이라고 함. 그러면서 헤어짐을 이야기.


4. 결국 여자가 미안하다고 붙잡으면 무릎을 꿇으라고 함.
자신이 우위에 있는것을 즐기는 듯 함.

5. 운전할때 무척예민해지고 잘못을 한 차가 있으면
그 차 욕을 하느라 자신 갈길 못감. 신호위반이나 사고위험이 있음. 이때 여자가 놀라 지적하면 너가 뭔데 운전하는데 이래라 저래라 하냐 함.

6. 나중엔 폭언과 욕설이 나옴.
여자도 그 것을 듣고 열이받아 같이 난리.
그럼 더 심하게 난리.

7. 싸우고나면 회사일 너 때문에 못하겠다고
너때문에 회사 못다니겠다고 퇴사하겠다고 함.
다 너 때문이라고 함.

8. 결국 매달리면 안헤어짐.
그래놓고 자신의 인생 여자때문에 다 망쳤다고 함.

9. 가부장적임.
그쪽 아버지가 그렇고 집안 분위기가 그러함.

==========================
이 글의 여자 접니다..
짜증 심하고 예민합니다..
고치고 싶어 현재 상담 받고있구요

제 잘못 인정합니다.
하지만 궁금해서요.
이 남자는 다 제탓이고 다 저때문에
자신의 성격이 이리 되었다는데
정말 그렇게 느껴지시나요??

나중엔 자신이 헤어짐을 이야기 하는 이유가
제가 제일 힘들어하는 것을 알기때문에
반복적으로 이야기 한다고 하더군요..

다른 글에서
여자의 이런 성격이 누구도 못버티게하고
그렇게 만든것도 여자탓이라는 글을보고
정말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어떤 생각들이신지 여쭤봅니다.




IP : 211.210.xxx.18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 8:30 AM (121.157.xxx.75)

    원글님 잘못은 잘못인거고


    여자가 잘못햇다고 무릎꿇으라는 남자 전 못봤습니다
    앞으로도 안볼겁니다

  • 2. 둘다
    '13.9.2 8:35 AM (180.65.xxx.29)

    이상해요. 둘다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상대를 못살게 굴듯해요

  • 3. ..
    '13.9.2 8:37 AM (121.157.xxx.75)

    저기요. 뭐 어차피 이런곳의 충고 진지하게 듣진 않으시겠으나
    원글님 본인성격 문제있는거 아시니까 고치려 더 노력하시구요

    남친분 다시 헤어지자소리 나오면 냉큼.. 오케이.. 하세요

  • 4.
    '13.9.2 8:39 AM (116.121.xxx.125)

    원글님도 잘못한건데.....
    남자가 인성이 바닥인데요????

  • 5. .....
    '13.9.2 8:49 AM (97.65.xxx.94)

    먼 무릅을 꿇어요 남녀사이에,,,,븅딱같이,,

  • 6. 한마디로
    '13.9.2 8:54 AM (122.40.xxx.41)

    찌질한 남자고요.
    원글님같은 성격으론
    어느 남자도 좋아할수 없어요
    정말 짜증 자주 내는것만큼 보기싫은게
    없어요.
    그남자는 절대 안되니 헤어지세요

  • 7. 사귈때도
    '13.9.2 8:56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저렇게 서로를 바닥까지 가게 자극하는 관계는 서로에게 좋지 않은거 같아요.
    결혼후에도 조용할 날이 없을듯.....
    헤어지세요.
    본인 성격에도 문제있는거 알고 계시니 고치도록 노력하시구요.

  • 8. 쌤쌤
    '13.9.2 9:18 AM (121.136.xxx.20)

    둘 다 똑같아보임..

  • 9. ddd
    '13.9.2 9:23 AM (125.152.xxx.25)

    죄송한데 두 분다 유난하고 이상하세요. 매우매우.

    그리고 서로의 성격을 받아줄 사람이 서로밖에 없는 듯 한데
    그래서 못헤어지고 계시는듯.

  • 10. terr
    '13.9.2 9:38 AM (211.210.xxx.187)

    네.. 둘이 똑같아서 이러는것 같더라구요.
    진작 끝냈어야 맞는건데 서로 바른 판단 못했던거 같아요.. 제 성격탓이 크다고 생각했기에 제 탓이라고 말하는 그 사람 이야기 듣고 미안하다 잘못했다 하며 잡았네요. 그래도 성격이란게 잘 안고쳐지더라구요 그 사람은 제 탓인지 점점 예민해져갔구요.

    가지 말아야 할때까지 가고나서야 끝이 났는데
    그제서야 모든 상황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처음엔 제 탓만하며 다 내 잘못이다 했는데
    주변 사람들도 상담선생님도 자책할 필요없다고 하세요.. 물론 제 문제 인정하지만요..

    그냥 둘이 똑같아서
    성숙하지못해서 둘다 이래서 이 사단이 났구나
    싶네요. 그냥 이런 두 사람 이런 성격인 사람들의 조합을 어떻게 보시는지 어떤 생각하실지 궁금했어요.

    당연히 좋은 소리 못들을것 알았구요.
    그래도 확인사살을 하고싶었던것 같아요.
    다시한번 자책을 하게 되지만
    그러면서 다시한번 뉘우쳐야지 고쳐야지
    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11. ..
    '13.9.2 9:43 AM (180.65.xxx.29)

    그남자랑은 꼭 헤어지세요 인성자체가 정말 아니듯해요 그나마 원글님은 문제를 인지하고 상담 받고 있다니 상담 성공하시고 좋은 분 만나세요

  • 12. ...
    '13.9.2 9:43 AM (211.226.xxx.90)

    둘 다 성격 안좋은데 남자쪽이 더 안좋아보여요.
    지금은 푹언에 그치지만 그러다 폭력도 나오지요.

    원글님은 성격 안좋은거 본인이 알고 계시니 계속 노력해서 꼭 고치세요.
    그 성격 그대로 살면 남자문제뿐 아니라 인생 자체가 고달파져요.

  • 13. 샤랄
    '13.9.2 9:56 AM (110.70.xxx.142)

    헤어지자고 할때 냉큼 정리222221
    저도 원글같은 성격있어요 한없이 사랑많고 따뜻한 사람한테 치유받아야 조금 나아져요 이남잔 똑같아서 더 심해질듯

  • 14. 으이구
    '13.9.2 10:03 AM (182.222.xxx.219)

    원글님 성격 고칠 때 고치더라도 일단 저 남자와는 헤어지세요. 미친* 같아요.
    그리고 다음 사람 만나기 전에 본인 성격 고치시고요.

  • 15. ...
    '13.9.2 10:25 A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저런 남자랑 못 살것 같아요
    정 들었어도 헤어지는게 살길 같아요

  • 16.
    '13.9.2 10:35 AM (125.137.xxx.247)

    여자가 매달리니 만나주는 거네요
    왜그러세요;;;

    매달리지 마세요

  • 17.
    '13.9.2 12:27 PM (183.98.xxx.7)

    저도 짜증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많이 내는 성격인데요..
    제가 짜증낸다고 저런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그 사람은 원글님 아니라 그 누구를 만나도 그렇게 행동할 사람이예요.
    무릎을 꿇으라고 한다고요? ㅎ 기가 막히네요.

  • 18. terr
    '13.9.2 2:28 PM (211.210.xxx.187)

    잡아야할 이유.. 가 명확히 있다기보다
    워낙 초반에 잘해주었고 싸우고 헤어지자 이야기해도 결국 다시 잘해주었어요 그러니까 진심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다 제 잘못처럼 생각되니 점점 내 탓때문이구나 싶어져 더 매달리게 되고.. 반복이 된것같아요.

    정말 헤어지고 싶었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갔음 되었을텐데 그 사람도 바뀌겠단 제 말을 믿고 마음이 약해졌던건지.. 계속 반복이 되었네요.

  • 19. 백년해로
    '13.9.2 6:56 PM (1.233.xxx.45)

    그냥 둘이 결혼하세요.
    헤어져서 나중에 각자 만나는 남자와 여자는 무슨죕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567 소소명과 ,풍년제과 두군데 전병 다 드셔보신분 계실까요? 3 전병 2014/01/05 3,407
339566 이명순 웨딩드레스 많이 비싼가요? 12 .. 2014/01/05 19,946
339565 휴롬없이 원액쥬스 먹을 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3 .. 2014/01/05 1,980
339564 분당 잡월드 8 엄마 2014/01/05 3,249
339563 음란한 요부 한국개신교 (비유임) 1 호박덩쿨 2014/01/05 1,051
339562 김장 김치 믿고 살만한 데 어딜까요? 8 산밑에 2014/01/05 2,131
339561 꽃누나 후유증있네요 4 가고 싶다 2014/01/05 4,735
339560 아무잘못없이 남에게 상해를 입었다면, 미워하는 맘을 어떻게 다스.. 2 쥬디 2014/01/05 1,137
339559 에터미라는 화장품 자꾸 권하는 사람 16 다나와 2014/01/05 44,517
339558 항생제는 아무거나 먹어도 되나요? 8 ㅇㅇㅇ 2014/01/05 3,467
339557 빈혈끼있는 초4여아... 7 걱정맘 2014/01/05 1,299
339556 철도파업 철회시킨 후 `각종 부담` 노조에 덤터기 2 손전등 2014/01/05 844
339555 분양권 전매 계약전 부동산에 계약서 미리 맡겨도 되나요? 2 질문 2014/01/05 2,691
339554 인사동 가는데.. 2 ... 2014/01/05 1,537
339553 맘에 드는 체중계가 52,000원인데 살까요? 14 고민 2014/01/05 3,367
339552 철도민영화 , 900메가 무선전화기 못쓰는거 전부 노무.. 10 ᆞᆞ 2014/01/05 1,433
339551 양도세 취득세 잘아시는분. 2 아파트 2014/01/05 1,081
339550 버버리 트렌치코트 와 가죽자켓 중 심심 2014/01/05 1,508
339549 부모님 생신은 꼭 챙겨야 하는거고 부모님은 자식생일 관심없어도 .. 12 dd 2014/01/05 4,830
339548 영어로 말을 할때 R과 L 발음을 어떻게 연습해야 효과적일 까요.. 30 발음 2014/01/05 4,550
339547 은수저반짝반짝 7 이호례 2014/01/05 1,750
339546 백화점 영수증 구걸녀들 16 ㅇㅇ 2014/01/05 13,950
339545 변호인보신분들이라면 더더욱 보셔야 할 친일파의 진실, 2 한분이라도 .. 2014/01/05 1,814
339544 김희애씨 입은 잠바...(자켓?) 9 궁금 2014/01/05 5,777
339543 그 나라의 교과서 1 그나라 2014/01/05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