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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강아지 수술하려고 병원 왔어요. 떨리네요.

...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13-09-02 07:48:50
백내장 녹내장 같이 와서 수술 받게 되었어요.
개는 시력 없어도 잘 산다, 수술은 비용 대비 효과가 미진하다 등 여러 의견 있었지만 여차저차 해서 수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로 부디 마취 잘 견뎌내고 수술 후 부작용도 없이 빨리 퇴원해서 집에 왔으면 좋겠네요.
이른 아침부터 병원 로비에 앉아있으니 오만 생각이 들어 게시판에 들어왔습니다.
무언가 낌새를 눈치챈 모양이에요. 안절부절 못하는 걸 보니...
저도 무척 떨리네요. 잘 되겠지요...?
한 생명을 대신하여 결정을 내리는 것이 이토록 힘든 줄은 몰랐네요. 제 결정이 우리 개에게 득이 되길 바래봅니다.
IP : 175.223.xxx.2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도
    '13.9.2 7:53 AM (223.62.xxx.236)

    강쥐님의 쾌유를 빕니다.

  • 2. ..
    '13.9.2 7:55 AM (118.42.xxx.109)

    수술 잘 되길 기도 합니다
    원글님 힘내시고요 힘든결정이 좋은결과로 다가왔으면
    좋겠네요

  • 3. 수술
    '13.9.2 8:49 AM (122.40.xxx.41)

    잘받고 얼른 회복되길 바랍니다.
    그럴거라고 믿으시고
    애기한테도 밝게 얘기해주세요.
    그래야 더 안심 하지요^^

  • 4. 에구
    '13.9.2 8:55 AM (58.143.xxx.172)

    힘내세요. 강아지도 빠이팅하도록..
    후기 꼭 올려주세요.
    수술 잘 되라고 기도할게요. 감사합니다

  • 5. 잘될겁니다
    '13.9.2 8:56 AM (59.86.xxx.207)

    불안하시겠지만 수의사님만믿고 기도하세요
    수의사님들 말로는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회복도 빠르고 약발도 잘듣는대요
    수술 잘될겁니다^^

  • 6. ...
    '13.9.2 9:00 AM (218.234.xxx.37)

    마음이 그렇죠.. 수술 전 검사에서 다 좋다고 하는데도 마음이 그래요..

  • 7. 기도
    '13.9.2 9:06 AM (14.39.xxx.215)

    수술 잘 되고 건강하게 밝은 세상 보라고 기도했어요.
    힘내세요~

  • 8. ...
    '13.9.2 9:11 AM (119.149.xxx.93)

    얼마나 긴장되시는지요!
    부디 수술 잘받고 건강하게 퇴원하기를 기원합니다.

    제강쥐도 곧 수술을 받아야하는데요.
    후기 부탁드립니다.

  • 9. ...
    '13.9.2 9:35 AM (175.223.xxx.204)

    응원과 격려 감사합니다.
    조금 전에 수술실 들어갔어요.
    서울대병원이거든요. 그런데도 걱정되어 울고있네요. 견주가 이러면 안 된다는데...
    좋은 소식으로 후기 올릴게요.

  • 10. ..
    '13.9.2 10:42 AM (210.115.xxx.220)

    서울대병원이면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죽어가는 강쥐도 살려낸다는 곳이니ㅎㅎ 저희 강아지도 이름모를 병에 걸려서 동네병원에서 다 포기했는데 서울대병원 가서 수술하고 살아났어요. 걱정 마시고, 주인이 사랑하는 강아지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겁니다. 화이팅!!!!!!!!

  • 11. 우리 강아지도
    '13.9.2 11:59 AM (59.17.xxx.5)

    이담에 수술해야 되나 걱정되네요. 눈동자 색이 흐릿해지고 있어서....비용은 얼마나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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