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 비우는 쾌감
1. 산숲
'13.9.2 1:50 AM (116.37.xxx.149)집에 찹쌀가루가 많은데 찹쌀부꾸미는 생각도 못했어요. 레시피 검색해 봐야겠어요
2. 랄라
'13.9.2 2:37 AM (173.89.xxx.87)산숲/ 찹쌀 부꾸미는 찹쌀가루 2컵에 익반죽할 끓인 물( 물 20 숟갈, 설탕 2 숟갈, 소금 조금) 넣어서 숟가락으로 치대다가 좀 가루가 뭉쳐질 때 냉장고에 넣어서 10분 정도 식혔어요. 그런 다음 롤링핀으로 얄팍하게 밀어서 동그란 쿠키커터로 찍어낸 후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서 약한 불로 약간 노릇해질 때까지 구웠습니다. 메이플 시럽이 있어서 거기에 찍어먹었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더군요.
(반죽이 달라붙는 것 같아서 마른 찹쌀가루 약간씩 뿌리면서 밀고 찍었어요.)
// 찹쌀부꾸미로 자신감 생겨서 저도 손칼국수를 처음으로 직접 만들어 먹을까 궁리중이에요. 집에 밀가루가 있네요. 시장을 안 가니 평소에 먹지 않았던 음식을 해 먹으면서 오히려 잘 먹는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네요.3. 저도
'13.9.2 2:58 AM (61.43.xxx.113)이런 글 완전 좋아해요 계속 알려주세요
4. 저도
'13.9.2 4:01 AM (39.7.xxx.111)마트가는게 너무 귀찮아서 주말에 냉장고 뒤져서 해결했더니 우유 계란 바나나 등 필수 품목 다 떨어지고 김치랑 감자 양파 각 한알씩만 남아서 너무 기분좋았어요
5. 저도
'13.9.2 7:24 AM (223.62.xxx.86)이런글 좋아요333
6. ..
'13.9.2 7:59 AM (175.253.xxx.72)저두 요즘 명절앞두고 냉장고비우기중..
있는 식재료로 요리하며 냉장고에서 텅소리나게 비우는 즐거움^^좋아요.
한번씩 반성해요. 마트가서 먹는것에 너무 욕심낸건아닌지..ㅎ7. 123
'13.9.2 8:07 AM (125.187.xxx.43)저 역시 요즘 냉장고 비우기 하느라고 식재료 구입안하고 지냅니다. 이번주도 참고 냉장실, 냉동실 재료로 버텨보렵니다. 현명한 구매가 싸다고 쟁여 놓는것이 아닌데 ㅠㅠ 제 스스로 제욕심에 놀라고 한심스러워요.
8. 부럽습니다...
'13.9.2 8:54 AM (218.234.xxx.37)부러워요.. 제 지론이 "왜 미리 돈 들여서 묵은 음식을 먹느냐"는 거거든요.
쟁여놓으면 한달 뒤 먹을 음식을 지금 돈 쓰는 거잖아요. (선지출이니 낭비)
또, 쟁여놓고 한참 뒤에 먹으면 아무리 냉동실에 있던 거라도 묵은 거잖아요.
먹고 싶을 때 바로 사서 먹으면 가장 신선한 걸 먹을 수 있는데..
문제는 저만 이렇게 생각하고, 엄마는 쟁여놓는 주의심(지금 냉장고가 터질 것 같아요)
= 아버지 돌아가신 후 엄마를 모시고 사는데, 직장 다녀서 살림을 엄마에게 일임합니다만, 답답한 거죠.
직장 다녀도 주부는 나였는데 그걸 엄마한테 넘기니 엄마의 방식이 나와 너무 달라서..9. ㅡㅡ
'13.9.2 9:36 AM (118.42.xxx.151)저도 냉장고 비우기 좋아해요 ᄏᄏ 장 한번 봐서 냉장고 채웠다가, 한동안 그걸로 요 리조리 이것저것 해먹는 재미도 괜찮아요.. 있는 재료 중에 조합해서 요리하다보니, 의외로 음식 메뉴개발도 되던데요ᄏᄏᄏ
가끔 중간에 마트가면 냉장고 남은 재료들 떠올리면서 새로운 요리에 필요한 재료 한두개만 사서 조금씩 보충하면, 매번 장보느라 힘들지도 않으면서 좋아요^^10. 냉장고 파먹기
'13.9.2 10:18 AM (110.13.xxx.239)맞아요 . 냉장고 있는거 다 먹고 사야해요
없는거 같아도 찾으면 끊임없이 나오더라는 ^^;;;11. ...
'13.9.2 10:59 AM (211.40.xxx.125)저도 요새 장안보고 냉장,냉동고 비우고 있네요.
요리를 그닥 잘 못해서 새로운 시도는 안하고, 그냥 재료 돌려먹기로 일관.
그리고 냉장고뿐 아니라 다용도실도 다 뒤지며 살고있어요. 세제 안사기, 비품 안사기 등.12. 저희집도
'13.9.2 12:50 PM (222.106.xxx.161)저흰 냉장고가 살짝 고장난덕에 음식물을 조금씩만 사다놔요.
어제는 냉동실에 남아있던 짜투리재료 다 꺼내서 이것저것 만들어 먹었는데 살짝 부족했던지 아이가 9시 지나니 배가 살짝 고프다더군요.
저도 냉장고가 텅비면 행복해요. 오늘은 뭘 사다먹을까 고르는게 나름 재밌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6885 | 꽃보다누나에서 본 플리트비체, 라스토케로 떠나고 싶어요 8 | 크로아티아 | 2013/12/28 | 3,211 |
336884 | 어제자 응사 이제서야봤는데 38 | 서브남 | 2013/12/28 | 6,302 |
336883 | 남편이 폐가 안 좋아 바닷가 근처에 이사가려고... 29 | 생계걱정 | 2013/12/28 | 6,445 |
336882 | 일하는 동료 짜증납니다 2 | -_- | 2013/12/28 | 1,097 |
336881 | 정시초합과추합합격선 점수차 5 | 애타는엄마 | 2013/12/28 | 1,624 |
336880 | 금반지 귀걸이들 누가 훔쳐갔는데요 4 | 도둑맞은 | 2013/12/28 | 2,464 |
336879 | 인문계떨어진아들 15 | 2013/12/28 | 8,539 | |
336878 | 예비중3 게임 일주일에 몇시간하나요? 2 | 궁금 | 2013/12/28 | 1,094 |
336877 | 전세사는데 확장된 마루가 까매져가요 5 | 기분좋은밤 | 2013/12/28 | 1,695 |
336876 | [이명박특검] 독재 1.9 3 | 이명박특검 | 2013/12/28 | 703 |
336875 | 노무현 대통령의 민영화 관련 어록 3 | 국민 공익이.. | 2013/12/28 | 882 |
336874 | 무주에 가보려고 합니다 2 | 마야 | 2013/12/28 | 992 |
336873 | ㅠㅠ고양이가 발톱으로 가죽자켓을 긁었어요. 2 | 가죽 | 2013/12/28 | 1,295 |
336872 | 올해의 인물) 프란체스코 교황 4 | 불교도 | 2013/12/28 | 1,100 |
336871 | 의료보험공단 건강 검진 1 | ... | 2013/12/28 | 2,397 |
336870 | 참을수가 없네요. 52 | 조언좀 부탁.. | 2013/12/28 | 14,539 |
336869 | 음 많이 추운가요? 요즘?? 16 | dma | 2013/12/28 | 1,898 |
336868 | 프랑스 철도노조가 한국 철도노조에 강력한 연대 1 | light7.. | 2013/12/28 | 1,347 |
336867 | 오포인트카드가 캐시백카드처럼 쓸모가 있나요? 1 | .. | 2013/12/28 | 1,107 |
336866 | 고기부페 다녀왔는데 속이 안 좋아요 6 | ㅇ | 2013/12/28 | 1,936 |
336865 | 실비보험은 암치료비의 어느 정도를 커버해주나요?(안되는 부분 궁.. 6 | 궁금해요 | 2013/12/28 | 3,867 |
336864 | 수면잠옷 | ㅇ | 2013/12/28 | 797 |
336863 | 네이놈 댓글알바 1 | ... | 2013/12/28 | 942 |
336862 | 아내의 역할 / 남편의 역할에 대한 좋은 글 없나요? 1 | fdhdhf.. | 2013/12/28 | 1,027 |
336861 | 총파업 오늘입니다. 14 | 오늘일정 | 2013/12/28 | 1,5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