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카레 너무나 좋아해서 언제가 한번 제 손으로 인스턴트가 아닌제대로된 커리를 만들어 보자해서
어제 처음 만들어봤어요.ㅎㅎ
니맛도 내맛도 아니더이다.ㅋㅋㅋ
향신료 향만강하고 밍밍한 맛. 조기좀 갈아 넣어졌니 그제야 약간 감칠맛이 돌더군요.
피클링 스파이스 향신료를 사서 곱게 갈아준 뒤 볶아놓은 브라운, 커리파우더(강황) 두큰술 카라멜 라이즈한 양파,
사과,토마토, 간 돼지고기 좋다는건 다 넣었어요.ㅋㅋ 근데 시판 카레맛은 절대로 안나더라구요. 묵직하면서도
진하고 감칠맛 나면서도 부드러운...일본카레(수제카레)들이 그런데 집에서 그런맛이 안나네요
조미료를 안넣어서 그럴까요.근데 꽤 먹을만했어요. 일단 인스턴트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순하다고 해야하다
조금 시간이 지난뒤 차가운가레를 맛보니 괜첞더라구요.
아비꼬나, 꼬꼬 이찌방은 비법이 뭘깡. 향신료 블랜딩만이 비법은 아닌듯해요.
뭔가 당기는 맛. 아,,그게 뭘까 궁금하네요 미원 한큰술 넣어야 하나...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