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너무 좋네요
1. ,,
'13.9.1 11:29 PM (112.154.xxx.7)6살이 엄마맘을 헤아릴줄알다니 대단해요. 정말 효녀네요
2. ..
'13.9.1 11:44 PM (58.145.xxx.183)저도 그 맘 알아요.
우리딸도 6살인데 하도 기특해서 이런 딸이면 또 낳고 싶어요3. ㅇㅇ
'13.9.1 11:48 PM (218.38.xxx.24)조금만 더 길러보세요~~
저도 그렇게 키웠는데 6학년 되니 너무 무서워요
아들보다 더 무서운게 딸이네요4. 아들딸맘
'13.9.1 11:51 PM (220.76.xxx.27)저희 집은 아들이 그래요..
다정하고 엄마 마음 잘 헤아려주고, 제가 시무룩할때 와서 웃겨주고
저 위해주는건 남편, 딸보다 아들이네요.
타고난 성격인것 같아요..5. ㅇㄹ
'13.9.1 11:52 PM (203.152.xxx.47)고2딸이 있는데 너무 말을 웃기게 해서 얘때문에 웃고 삽니다.
개그맨 아니 개그우먼 해도 될것 같아요..
부도수표일지언정 쿠폰남발 합니다. 대학가면 해준다고 설거지쿠폰 발급해주고..
안마쿠폰발급해주고.. 아 안마는 요즘도 가끔 받습니다 ㅋ6. 빙그레
'13.9.1 11:54 PM (223.62.xxx.114)저도 딸키우면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 유치원.
중간에 쫌 힘들다가 고딩되니 성적으로 행복감을 주네요.
더 크면 엄마 마음을 헤아린다고 하더라구요.7. 에효~
'13.9.1 11:54 PM (125.179.xxx.18)6살 고때는 다 예쁠때죠 ㅎ 커봐요ᆢ
내가 언제 그런말을 했나? 할껄요 ? 중2딸과 하루가
멀다고 싸우고 신경전 이네요 .. 넘 피곤해요
어쩔땐 제가 집 나가고 싶어요ᆞㅠ8. ㅋㅋ
'13.9.2 12:00 AM (118.37.xxx.32)엄마 힘들겠다고 얘기해주는 딸아이가 있어 너무 행복하겠습니다.
우리딸은 왜 엄마만 편하게 집에 있냐고 하는데..
비와도 아빠는 일하러 가고 나도 학교 가는데.. 엄마처럼 집에 있고 싶다고 부럽다고 노래를 부릅니다
아.. 딸인데 왜 이리 틀린거냐..ㅠㅠ9. 요즘댓글들이
'13.9.2 12:27 AM (122.34.xxx.83)무지 까치럽네요.
딸 좋단 글에 너도키워봐라는식......
저도 딸 진짜좋아요.
둘째불임이래서 피임 안했는데, 어떻게 애가ㅜ생겨서
처음엔 나는 육아에서 해방되었는데 이게모야 하는마음으로 낳았는데
낳고보니 너무좋네요.
지금 열살인데, 보고만 있어도 좋아죽겠어요.
큰애는 그애대로 예쁘고 둘째는 둘째대로10. ㅇ
'13.9.2 12:30 AM (115.139.xxx.116)근데 다른애들보다 님 아이가 더 애살있고 이쁜거같아요.
저는 어릴 때 그런딸이 아니였거든요.
성격인데.. 내 아이도 나 닮았으면 그럴 것 같지는 않고
같은딸인데도 다르네요 ㅠㅠㅠㅠ
아마 원글님이나 남편분 성격이 다정하실거 같아요11. 산숲
'13.9.2 1:46 AM (116.37.xxx.149)그런 딸은 커서도 알뜰하게 엄마 살펴줍니다
제 딸도 어려서 부터 이해심많고 눈치껏 엄마 살피는 아이인데 대학생인데 지금도 그래요
사춘기도 있는 듯 없는 듯 지내고 의논하고 고민 털어놓고 친구처럼 지내서 주위에서 부러워해요.
딸없었으면 어쩔 뻔 했을까요. 엄마에겐 역시 딸이예요12. 둘째
'13.9.2 5:00 AM (61.77.xxx.66)전 둘째 아들이 그렇게 해요. 7살인데 형과는 다르게 참 살갑네요. 엄마도 힘드니 좀 쉬세요 엄마 밥이 너무 맛있어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딸같은 아들이 있어 행복하네요. 또 밤에 음식물쓰레기 버릴 때 무섭다~하면서도 꼭 따라나와요. 엄마 지켜준다고. 어제는 나는 엄마를 지키고 엄마는 나를 지키고 그러면 되겠다 하면서 웃으며 걷는데 가을밤에 참행복했네요.
13. 저도
'13.9.2 9:34 AM (125.178.xxx.170)제딸이 너무 좋네요. 아들는 아들대로 딸은 딸대로 너무 예뻐요. 고딩 중딩인데 사춘기때 별 말썽없이 넘어가고 엄마 아빠 말 무서운줄 알고 잘 받아들여요.ㅎㅎ
14. 저도 울아들냄 자랑 ㅎㅎ
'13.9.2 10:42 AM (175.117.xxx.134)6살 울 아들이 님 딸 같아요. 엄마 울면 고사리 손으로 닦아주고 안아주고 뽀뽀해두면서.. 엄마 울면 내가 너무 속상해 엄마.. 마음이 아파.. 하며 위로해주고..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날씬해.. 저 뚱뚱합니다 ㅜㅜ
아빠가 집안일 안거들어주면 가서.. 아빠는 맨날 티비만 보고 엄마 혼자 힘든데.. 아빠도 해ㅡ. 나도 같이 할꺼야.. 잔소리해주고 저한테 와서 엄마 엄마는 허리 아프니까 누워있어. 나 청소 다하고 와서 엄마 허리 주물러 줄께.. 말하는 천사랍니다.. 6살이 천사시기인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