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서 하는 파자마데이 보내도 될까요?

고민고민 조회수 : 2,487
작성일 : 2013-09-01 23:04:24

일곱살인데요. 유치원에서 다음주경에 행사로 파자마데이를 한다네요.

 

늦게 등원해서 잠옷입고 하룻밤 자고 오는건가봐요.

 

베개싸움도하고 프로그램이 참 재밌을것같긴한데...

 

아이도 가고싶다고 하긴하더라구요. 근데 울애가 심한건 아닌데 야경증처럼 스트레스 많이 받은날이면

 

자다가 끙끙거리고 그러거든요. 그럴때 엄마인 제가 옆에서 아이이름부르거나 해주면 다시 잠들긴해요.

 

그런것도 걸리고...약간 천식있어서 자다가 기침할까봐 걱정도되고 그러네요.

 

이런행사에 엄마들 다들 보내시는지...궁금해요..

IP : 219.248.xxx.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살
    '13.9.1 11:14 PM (175.118.xxx.124)

    아이에게 그런 행사가 왜 필요할까요? 딱히 보내고 싶지 않은데요, 잠자리도 그리 청결할 것 같지 않고, 친구들과의 그런 경험은 좀 더 커서 해도 되지 유아들끼리 할 특별한 경험은 아닌것 같아요ᆞ

  • 2. 원글
    '13.9.1 11:16 PM (219.248.xxx.75)

    그런가요?아직 너무 어린것같기도 하긴해요..
    그럼 잠들기전까지만 놀다오는걸로 할까봐요..

  • 3. 저 어릴때
    '13.9.1 11:18 PM (116.39.xxx.32)

    어언 삼십여년전 유치원다닐때도 그런거 있었어요 ㅋ
    저도 가서 자긴했지만 그맘땐 친구들이랑 유대관계도 아주 돈독치도않아요. 친하게 지내긴하지만 그런행사 참가안했다고 그 담날 어색하거나 그런거 없을거에요.
    저라면 그냥 안보낼듯해요

  • 4. 파자마데이 경험자
    '13.9.1 11:18 PM (118.37.xxx.76)

    전 제가 어릴 때 유치원에서 매 년 슬립오버 행사했었는데요. 정말 정말 정말 제가 지금 서른이 넘었는데도
    아직까지 그 때 기억하면 참 좋아요. 행사 처음 참여했을 때엔 낮에 신나게 놀다가 잘 때 되면 여기 저기서 아이들 훌쩍 거리는 소리 ㅋㅋ(엄마 보고 싶다고) 들리고 저 역시 처음엔 울었지만 선생님들이 워낙 잘 돌봐주셔서 금방 잠들었던 기억이 나요. 두 번째 참여했을 땐 안 울었구요! 근데 아이가 천식도 좀 있다고 하고 자다가 끙끙대기도 한다니까 아이가 가고 싶어해도 엄마 입장에선 좀 걱정스럽겠어요. 선생님에게 아이가 어떤 질병이 있고 어떻게 대처해야하고 하는 부분은 미리 알려주시면 괜찮을 거 같은데

  • 5. 경험맘
    '13.9.1 11:23 PM (115.136.xxx.38)

    저희애는 너무 재밌게 잘 지내다 왔어요.요새 트렌드인가요?
    엄마들이 걱정됐는지 다들 다음날 새벽같이 왔더라구요.^^
    거의 모두 다 참석한듯... 밤에 아이들 촛불들고 울기도 했대요.ㅎㅎ
    담임,부담임,혹시나 해서 원장님까지 신경 많이 쓰셨구요,
    친구들과 같이 있으니깐 그 분위기에 잠도 잘자고,엄마생각도 안났다네요.^^
    일단은 아이에게 의사를 물어보시고, 주위 같은반 학부모&선생님과
    잘 상의해 보세요.~~

  • 6. 경험맘
    '13.9.1 11:29 PM (115.136.xxx.38)

    촛불들고 울었다는건▶ 불끄고 촛불 하나씩 들고 친구,선생님,부모님께
    감사편지 읽었는데 눈물이 나더래요.^^한 명이 우니깐 옆에서 따라
    울더래요. 귀여워서...ㅎㅎㅎ

  • 7. 전별로
    '13.9.1 11:31 PM (180.224.xxx.87)

    아이 성향에 따라 결정해야겠지만 보통의 아이들은 처음엔 분위기따라 즐거워해도
    밤되고 잠될때되면 엄마 찾을거에요.
    굳이 그런 불안한 경험을 해줄 필요가 있을까요?

  • 8. 현8살
    '13.9.1 11:34 PM (222.105.xxx.159)

    제가 한 걱정 하는 엄마인데요

    작년에 전 보냈어요
    아이가 밤에 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노는것도 재미있었고
    진짜 좋았다고
    몇날을 얘기했어요

    엄마 안 보고 싶었냐고 했더니
    보고 싶었다고 말은 하는데
    분위기로 봐서는 별로 안 보고 싶어했던 눈치더라구요

    봄에 파자마파티 하고
    가을에 졸업 여행도 보냈어요

  • 9. 좋아해요
    '13.9.2 12:12 AM (61.84.xxx.86)

    울애 6살 7살 해마다 유치원서 했는데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친구들이랑 자는것보다 선생님과 함께 유치원에서 다같이 보내는게 좋았나봐요
    아이에게 좋은 추억거리라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358 자식이 뭔지... 교육비 허리가 휘네요 23 에휴 2014/01/07 11,150
340357 좋은 pt샵은 기구가 어느정도 있나요? 3 궁금 2014/01/07 1,082
340356 바지가 자꾸만 흘러내려요... 1 슬픈77싸쥬.. 2014/01/07 1,848
340355 '수학의 나침반'이라는 참고서 좋네요.. 10 수학의 나침.. 2014/01/07 3,284
340354 1월의 터키 9 오랜만의 여.. 2014/01/07 3,023
340353 김진표 씨도 출연 좀 철회해라 4 zzz 2014/01/07 1,940
340352 프로그램 좀 떴다고 일베충이 끼어들다니.. 3 아빠일베가 2014/01/07 1,003
340351 일밤과 교학사 사태 2 일베와의 전.. 2014/01/07 995
340350 여러분들 위안부할머니를 도와주세요~~~~~ 10 일제척결 2014/01/07 1,257
340349 올 겨울은 저번 겨울보다 덜 추운 것 같아요. 10 ... 2014/01/07 2,795
340348 저축보험해지 문의 2 2014/01/07 1,712
340347 배우 박근형님 멋있어요 - 뒷북 2 눈팅코팅 2014/01/07 2,068
340346 20살차이 정도면 이런 호칭 당연하죠? 5 ^^ 2014/01/07 1,908
340345 이특 父, 아들에 보낸 편지 11 엄부시하 2014/01/07 17,855
340344 한국폴리텍대학 직업훈련 2 아들하나뿐 2014/01/07 1,660
340343 밀양은 전쟁중 15 녹색 2014/01/07 1,666
340342 다이어트할때 갑상선수치 올라가기도 하나요? 2 .. 2014/01/07 1,256
340341 와플기가 생겼는데 120v 2k인데 110v 2k변압기 써도 될.. 2 ㅋㅋㅋ 2014/01/07 1,092
340340 신용지킴이 서비스가 꼭 필요한가요? 1 신용카드 2014/01/07 2,153
340339 미국인데요,,,환불좀 열쭤볼게요,,, 4 1 2014/01/07 1,368
340338 엠비씨 아빠어디가 게시판 가서 글쓰고 왔네요. 21 ........ 2014/01/07 3,707
340337 ”학생·학부모 뜻인데… 교육부, 도 넘은 개입” 1 세우실 2014/01/07 1,420
340336 어우 애방학만 했다하면 살이 기본 5킬로이상은 쪄요 2 진짜미춰버리.. 2014/01/07 1,428
340335 시작은 평범하게 온다 갱스브르 2014/01/07 1,181
340334 이재명 “논문표절 공작, 국정원 직원 녹취록도 있다” 2 /// 2014/01/07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