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서 하는 파자마데이 보내도 될까요?

고민고민 조회수 : 2,435
작성일 : 2013-09-01 23:04:24

일곱살인데요. 유치원에서 다음주경에 행사로 파자마데이를 한다네요.

 

늦게 등원해서 잠옷입고 하룻밤 자고 오는건가봐요.

 

베개싸움도하고 프로그램이 참 재밌을것같긴한데...

 

아이도 가고싶다고 하긴하더라구요. 근데 울애가 심한건 아닌데 야경증처럼 스트레스 많이 받은날이면

 

자다가 끙끙거리고 그러거든요. 그럴때 엄마인 제가 옆에서 아이이름부르거나 해주면 다시 잠들긴해요.

 

그런것도 걸리고...약간 천식있어서 자다가 기침할까봐 걱정도되고 그러네요.

 

이런행사에 엄마들 다들 보내시는지...궁금해요..

IP : 219.248.xxx.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살
    '13.9.1 11:14 PM (175.118.xxx.124)

    아이에게 그런 행사가 왜 필요할까요? 딱히 보내고 싶지 않은데요, 잠자리도 그리 청결할 것 같지 않고, 친구들과의 그런 경험은 좀 더 커서 해도 되지 유아들끼리 할 특별한 경험은 아닌것 같아요ᆞ

  • 2. 원글
    '13.9.1 11:16 PM (219.248.xxx.75)

    그런가요?아직 너무 어린것같기도 하긴해요..
    그럼 잠들기전까지만 놀다오는걸로 할까봐요..

  • 3. 저 어릴때
    '13.9.1 11:18 PM (116.39.xxx.32)

    어언 삼십여년전 유치원다닐때도 그런거 있었어요 ㅋ
    저도 가서 자긴했지만 그맘땐 친구들이랑 유대관계도 아주 돈독치도않아요. 친하게 지내긴하지만 그런행사 참가안했다고 그 담날 어색하거나 그런거 없을거에요.
    저라면 그냥 안보낼듯해요

  • 4. 파자마데이 경험자
    '13.9.1 11:18 PM (118.37.xxx.76)

    전 제가 어릴 때 유치원에서 매 년 슬립오버 행사했었는데요. 정말 정말 정말 제가 지금 서른이 넘었는데도
    아직까지 그 때 기억하면 참 좋아요. 행사 처음 참여했을 때엔 낮에 신나게 놀다가 잘 때 되면 여기 저기서 아이들 훌쩍 거리는 소리 ㅋㅋ(엄마 보고 싶다고) 들리고 저 역시 처음엔 울었지만 선생님들이 워낙 잘 돌봐주셔서 금방 잠들었던 기억이 나요. 두 번째 참여했을 땐 안 울었구요! 근데 아이가 천식도 좀 있다고 하고 자다가 끙끙대기도 한다니까 아이가 가고 싶어해도 엄마 입장에선 좀 걱정스럽겠어요. 선생님에게 아이가 어떤 질병이 있고 어떻게 대처해야하고 하는 부분은 미리 알려주시면 괜찮을 거 같은데

  • 5. 경험맘
    '13.9.1 11:23 PM (115.136.xxx.38)

    저희애는 너무 재밌게 잘 지내다 왔어요.요새 트렌드인가요?
    엄마들이 걱정됐는지 다들 다음날 새벽같이 왔더라구요.^^
    거의 모두 다 참석한듯... 밤에 아이들 촛불들고 울기도 했대요.ㅎㅎ
    담임,부담임,혹시나 해서 원장님까지 신경 많이 쓰셨구요,
    친구들과 같이 있으니깐 그 분위기에 잠도 잘자고,엄마생각도 안났다네요.^^
    일단은 아이에게 의사를 물어보시고, 주위 같은반 학부모&선생님과
    잘 상의해 보세요.~~

  • 6. 경험맘
    '13.9.1 11:29 PM (115.136.xxx.38)

    촛불들고 울었다는건▶ 불끄고 촛불 하나씩 들고 친구,선생님,부모님께
    감사편지 읽었는데 눈물이 나더래요.^^한 명이 우니깐 옆에서 따라
    울더래요. 귀여워서...ㅎㅎㅎ

  • 7. 전별로
    '13.9.1 11:31 PM (180.224.xxx.87)

    아이 성향에 따라 결정해야겠지만 보통의 아이들은 처음엔 분위기따라 즐거워해도
    밤되고 잠될때되면 엄마 찾을거에요.
    굳이 그런 불안한 경험을 해줄 필요가 있을까요?

  • 8. 현8살
    '13.9.1 11:34 PM (222.105.xxx.159)

    제가 한 걱정 하는 엄마인데요

    작년에 전 보냈어요
    아이가 밤에 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노는것도 재미있었고
    진짜 좋았다고
    몇날을 얘기했어요

    엄마 안 보고 싶었냐고 했더니
    보고 싶었다고 말은 하는데
    분위기로 봐서는 별로 안 보고 싶어했던 눈치더라구요

    봄에 파자마파티 하고
    가을에 졸업 여행도 보냈어요

  • 9. 좋아해요
    '13.9.2 12:12 AM (61.84.xxx.86)

    울애 6살 7살 해마다 유치원서 했는데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친구들이랑 자는것보다 선생님과 함께 유치원에서 다같이 보내는게 좋았나봐요
    아이에게 좋은 추억거리라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643 비밀 에서 아기 어디갔나요? 1 2013/10/03 2,562
303642 고양이와의 첫날밤 8 코랄 2013/10/03 2,003
303641 8평이 어느정도 크기인가요? (산후조리원이용하셨던 분들~~ 부탁.. 9 paper 2013/10/03 9,437
303640 식구들 모두 잠들고 저 혼자서 맥주 마셔요... 3 .. 2013/10/03 1,284
303639 이런 말을 하는 경우.. 제가 오버하는건지 알고 싶어요. 12 궁금 2013/10/03 3,574
303638 강아지 다리쩔뜍 ㅠㅠ 8 panini.. 2013/10/03 1,233
303637 지금 중요한 사건이 하나 묻히고 있습니다 26 에혀 2013/10/03 11,405
303636 아파트 인테리어 조언 부탁드려요 11 땡글이 2013/10/03 2,776
303635 상속등기를 해야하는데 등기비용이 없을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1 궁금이 2013/10/03 1,692
303634 영화 소원 보고 왔어요 4 엄마 2013/10/03 2,229
303633 그림을 너무 작게 그려요 10 초등1학년 .. 2013/10/03 2,852
303632 [질문] 비행기 요금이 많이 올랐나요? 5 항공료 2013/10/03 1,340
303631 부정출혈 소파수술이 최선일까요? 5 양파 2013/10/03 6,951
303630 비밀! 보시는 분 없어요? 13 꿈꾸는고양이.. 2013/10/03 4,046
303629 전 블루 재스민 재밋었어요. 9 ... 2013/10/03 2,280
303628 드라마 비밀보고 울었어요 ㅠ 4 광화문 2013/10/03 2,342
303627 회원장터 사용하려면 레벨이? 1 유기농고구망.. 2013/10/03 396
303626 영어전문가니임! 헤리포터 영문판 사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5 ***** 2013/10/03 1,228
303625 낙성대 사시는분~!! 7 원글 2013/10/03 6,213
303624 오늘 슬프네요 ㅠㅠ 비밀 2013/10/03 839
303623 한국과 외국생활을 비교할때 각각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15 말 나오온김.. 2013/10/03 3,680
303622 65세 넘어 노령연금 받던 남편이 어느날 사망했다면 9 꼭확인 2013/10/03 4,730
303621 외고를 가려면 내신이 11 ... 2013/10/03 3,238
303620 2017 사시 폐지?? 그럼 법조인 선발을 어떻게요? 5 ///// 2013/10/03 1,524
303619 택배 배송완료 해놓고 며칠째 기사가 전화를 안받네요 3 ... 2013/10/03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