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준비 하면서 생긴 일.

어이상실 조회수 : 2,697
작성일 : 2013-09-01 23:03:12

맏며늘 이에요
제사 음식 준비하고. .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 하고 좀 노닥 거렸다고 시아버님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그렇지. 제사 음식 준비하면서 강아지랑 노닥거리냐. 지랄 하고 자빠졌네. (잘 쓰는 말입니다)

준비 다 해놓은 상태이고. 잠깐 놀아준건데 제가 큰 잘못 했나요?

모라 모라 욕하며 . 강아지를 앞베란다에 묶어놓으셨네요

제사 지내는 중에 방문 앞에 해놓은 철봉에 매달리기 하는 신랑은 뭐라 말도 안하면서 말이죠.



저녁 다 먹고 다 돌아간뒤에 제가 원래 있던 자리에 놓아 주긴 했는데요

15 년 동안 제사 지내면서 꼭 모 하나라도 꼬투리 안 잡은 날이 없었거든요
이번엔 잘 넘어가나 싶었는데, 하다 하다 별 트집을 다 잡네요
동서 둘이나 있슴 모하는지. 제사 차례 다 준비하고 해야되는데.

하고 싶은 말 다 내뱉고 사는 성격 땜에 상처도 많이 받는데. 돌아가신다 해도 좋은 기억 은 없을듯 싶어요

IP : 115.137.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9.1 11:10 PM (203.152.xxx.47)

    15년동안 제사지낸 맏며느리한테
    시부가

    제사 음식 준비하면서 강아지랑 노닥거리냐. 지랄 하고 자빠졌네.
    라고 했다고요?
    노망이 났나..
    어디 지 딸도 아니고 며느리한테 저런 소릴 해요?
    자식도 나이들면 함부로 못하는거예요. 교양있는 부모님은 같이 늙어가는 자식에게
    반존대하시고요.
    아휴..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알잖아요.
    그렇게 말할때마다 되물으세요.
    지금 제사 음식 준비하면서 강아지랑 노닥거리냐. 지랄 하고 자빠졌네 라고 하셨어요?
    그말씀저에게 하신말씀이세요? 하고 되물어보세요. 그렇다고 하면 다 놓고 나가버리세요.
    미친 할아방구 같으니라고;

  • 2. 기가차
    '13.9.1 11:31 PM (223.62.xxx.46)

    말이 안 나오네요. 노망 드셨나.ㅜ

  • 3. ..
    '13.9.1 11:51 PM (58.145.xxx.183)

    헉......
    제정신으론 못할 말이죠....
    어우 없던 정도 떨어지겠어요

  • 4. 세상에
    '13.9.2 12:27 AM (218.48.xxx.54)

    지랄하고 자빠졌네 소리들으시며 제사 지내시는거예요? 진짜 지랄이 뭔지 보여주실때가 됐네요 ㅠㅠ
    할거다해도 그런 소리 들을거 뭐하러 하시나요 ㅠㅠ
    저라면 제사 안지내요. 그자리에서 앞치마벗고 나왔을겁니다.
    아버님 몫이니 아버님이 지내시라 하세요 ㅠㅠ

  • 5. 애들말로
    '13.9.2 6:02 AM (203.152.xxx.88)

    지랄하고 자빠졌네.....

    유치하지만 요즘 애들 말로 "반사" 해드리고싶은 마음이 울컥 드네요.

  • 6. 그딴말할땐
    '13.9.2 7:46 AM (122.36.xxx.73)

    같이 반복해주세요.
    지.랄.하.고.자.빠.졌.네...?
    하고...
    그라고는 앞치마 집어던지고 그길로 님집으로 가세요.제사를 지들끼리 지내던말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657 "장사하자"라는 노래 들어보셨어요? 2 ㅎㅎㅎ 2013/11/15 942
319656 성남비행장 근처 한정식집 이름 아시는분~ 7 도와주세요ㅠ.. 2013/11/15 1,339
319655 시스템 에어컨, 온풍기겸용으로 다신분 있나요? 2 질문 2013/11/15 2,911
319654 전기레인지 전깃세 많이 나올까요? 7 ᆞᆞᆞ 2013/11/15 1,569
319653 유자를 사고 싶은데 5킬로도 많아서.. 3 어디서 사야.. 2013/11/15 696
319652 아이와 소통이 힘든 엄마들 계신가요 효롱이 2013/11/15 517
319651 사람의 유형에 따른 처세 배우고 싶어요.. 책 추천해주세요 4 인간관계어렵.. 2013/11/15 1,097
319650 우는 소리하는 아들을보면 화가 치밀어요 ㅜ 22 8살 2013/11/15 3,061
319649 신의때문에 이민호에게 빠져 살았건만 19 우주 2013/11/15 3,434
319648 실온에 두면 육수 상할까요? 2 음... 2013/11/15 468
319647 개인회생 경험있으신분...계시나요?? 6 질문 2013/11/15 1,936
319646 아베 망언 “韓, 어리석은 국가 7 朴 ‘한중일.. 2013/11/15 818
319645 "박근혜, 이렇게 가다간 더 큰 저항에 부딪힌다&quo.. 5 인디라간디 2013/11/15 1,054
319644 오마이> 곽승희 기자 ‘이명박 돌직구 동영상’ 화제 3 2013/11/15 840
319643 요즘 굴! 드시나요? 생각보다굴값이 비싸네요? 4 달마네 2013/11/15 1,092
319642 佛 유학생 “통진당, 불북단체...허위 사실로 종북몰이 as 2013/11/15 374
319641 박준금씨는 패션이나 헤어스타일이 정말 독특해요 11 상속자 이사.. 2013/11/15 7,435
319640 김진태 발언, 교민들 분노 불붙여…美 뉴욕도 ‘촛불행진’ 3 6월 정신으.. 2013/11/15 1,386
319639 수학 학원보다 과외가 훨씬 효율적인가요 10 과외 2013/11/15 2,890
319638 檢 ”盧측 회의록 삭제 고의성 있다” 잠정 결론 4 세우실 2013/11/15 534
319637 일반펌 하려는데요~~일반펌에 대해 알려주세요. ^^ 2013/11/15 653
319636 김은숙 작가 이번에도 시청률 20%는 넘길것 같네요. 4 상속자 2013/11/15 1,729
319635 [급질] 근대국 끓일때 4 급질 2013/11/15 809
319634 김치 익히기가 왜이리 힘들죠? 1 나름 요리 .. 2013/11/15 841
319633 김장 관련 질문 ^^ 2 ^^ 2013/11/15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