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년벌초때 있었던일

가을이다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13-09-01 18:30:39
일년이 되어가고 또다시 돌아오는주에 벌초를하러가네요
해년마다 울세식구 같이가는데요
시골이고 큰산소도 여러개되다보니 남편혼자하기는 무리고
형제들과 시간이 안맞으면 각자가 알아서 하고오는데요
작년에도 울식구만 가서 하게되었는데 그것도 제눈에만
뱀을보게 되었습니다ㅠ 그것도 시부모님 산소 올라갈때한번
벌초끝내고 내려올때 또한번ㅠ 뱀이 풀색이였구요
구멍으로 제빨리 숨어버리긴 했는데 후덜덜하네요ㅠ
뱀을 본뒤로 겁에질린 저한테 남편은 왔냐고 인사한거라구
갈때도 잘가라인사한거라구 그렇게 말하고 잊고있다가
또 갈상황되니 어제 있었던일마냥 생각이 또렷해지네요ㅠ
회원님들도 벌초 조심히 다녀오세요
IP : 121.127.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암
    '13.9.1 6:41 PM (58.235.xxx.109)

    그거 은근히 트라우마 생겨요.
    몇년전 등산하면서 올라가는 길에 나무옆에서 또아리 틀고있는 독사를 만나서 식겁하고
    내려오는 길에 또 길 가운데서 꿈틀거린 뱀을 만났어요.
    안그래도 잔뜩 긴장해서 다녔는데 나중에는 자리가 풀리더군요.
    그 이후로 길가다가 조금만 긴 것이 있으면 뱀인줄 알고 지레 겁을 먹게되요 ㅜㅠ

  • 2. 전 시댁이 시골에
    '13.9.1 6:49 PM (180.65.xxx.29)

    산에 매실을 심었는데 그것 따러 가자해서 도시 촌년이 첨해보는 일이라 신기해 신나게 따고 있는데
    시누가 바로 옆에 뱀이 또아리 틀고 목을 빼고 있었다는 얘기 든는 순간 소름 끼치고 다시는 안가요
    그날 시골 아짐들이 일해주러 왔는데 점심밥 먹으며 유유히 물흐르는 곳을 보더니 저뱀은 독사네 하면서 말하는것도 소름 끼치고 ...늙으면 귀농하면 좋겠다 했는데 그날 이후로 그런 생각 절대 안해요
    도시촌년은 시골가서 못산다능

  • 3. ..
    '13.9.1 10:15 PM (118.221.xxx.32)

    전 매번 수풀 헤치고 가다가 길 찾아 이리 저리 헤매고 ㅜㅜ
    벌에 쏘여서 며칠 고생하고 ..
    납골당이나 더 좋아요

  • 4. ....
    '13.9.2 12:51 AM (180.228.xxx.117)

    아주~착한 며느리시네요~
    요즘 같은 세상에 며느리가 시부모 벌초를 다 하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452 현직 간호사분들께 여쭙니다. 11 고3맘 2013/12/21 3,437
334451 변호인 무대인사 일정이래요 4 Drim 2013/12/21 2,028
334450 시어버터 딱딱하게 굳은거 녹여서 발라도 되나요? 8 왜 굳었지?.. 2013/12/21 1,818
334449 걸을 때 다리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이유 베미 2013/12/21 3,637
334448 살다보니, 자식 때문에 다른 엄마랑 큰 소리로 싸우는 날도 오네.. 5 에효 2013/12/21 2,112
334447 신당역 근처 맛집 추천 좀 부탁합니다. 1 뽁찌 2013/12/21 1,794
334446 창원 번화가 vs 부산 해운대구 어디가 살기 나을까요? 6 선택 2013/12/21 4,504
334445 변호인 조조로 봤는데 만석이였어요. 2 ... 2013/12/21 1,851
334444 저 송강호님 보러가요~ 7 변호인 대박.. 2013/12/21 945
334443 혹시 자연드림하고 두레생협 같이 쓰시는 분 있으세요? 5 ++ 2013/12/21 3,438
334442 2~3년쯤 전에 산 100만원원 넘는 코트 입을만 한가요? 2013/12/21 1,506
334441 항생제복용에 변비...해결방법 없는건가요... 5 ssss 2013/12/21 2,750
334440 지하철에서 어린 아이한테 6 갈팡질팡 2013/12/21 1,554
334439 햄에그샌드위치팁좀주세요 2 궁금 2013/12/21 1,151
334438 효재효재 하시길래 지금 최요비보는데요 48 2013/12/21 14,475
334437 영화 변호인의 부림사건이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는 오늘의 현실 현.. 2 우리는 2013/12/21 1,444
334436 빈스빈스 와플 맛 어떤가요?....엔제리너스랑 비교하면요 5 밥차려 2013/12/21 895
334435 박근혜가 NSC확대강화 하는 검은 속셈 손전등 2013/12/21 1,005
334434 한글화일 글자입력 컴 잘아시는.. 2013/12/21 543
334433 박근혜 대통령 실격, 아버지 신격화로 필사적 위기탈출? 2 light7.. 2013/12/21 1,314
334432 한양대 에리카 보험계리학과에 대해 아시는분 도움 부탁드려요~ 1 수험생맘 2013/12/21 4,162
334431 베이비시터 요즘 시세가 궁금합니다.. 2 둥가공주 2013/12/21 1,858
334430 오로라 작가사진을 처음봤는데 2 .... 2013/12/21 2,002
334429 신용카드 줄여야겠네요 2 2013/12/21 3,178
334428 도우미 분에게 벌레 잡아 달라하면 실례일까요? 9 ... 2013/12/21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