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년벌초때 있었던일

가을이다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13-09-01 18:30:39
일년이 되어가고 또다시 돌아오는주에 벌초를하러가네요
해년마다 울세식구 같이가는데요
시골이고 큰산소도 여러개되다보니 남편혼자하기는 무리고
형제들과 시간이 안맞으면 각자가 알아서 하고오는데요
작년에도 울식구만 가서 하게되었는데 그것도 제눈에만
뱀을보게 되었습니다ㅠ 그것도 시부모님 산소 올라갈때한번
벌초끝내고 내려올때 또한번ㅠ 뱀이 풀색이였구요
구멍으로 제빨리 숨어버리긴 했는데 후덜덜하네요ㅠ
뱀을 본뒤로 겁에질린 저한테 남편은 왔냐고 인사한거라구
갈때도 잘가라인사한거라구 그렇게 말하고 잊고있다가
또 갈상황되니 어제 있었던일마냥 생각이 또렷해지네요ㅠ
회원님들도 벌초 조심히 다녀오세요
IP : 121.127.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암
    '13.9.1 6:41 PM (58.235.xxx.109)

    그거 은근히 트라우마 생겨요.
    몇년전 등산하면서 올라가는 길에 나무옆에서 또아리 틀고있는 독사를 만나서 식겁하고
    내려오는 길에 또 길 가운데서 꿈틀거린 뱀을 만났어요.
    안그래도 잔뜩 긴장해서 다녔는데 나중에는 자리가 풀리더군요.
    그 이후로 길가다가 조금만 긴 것이 있으면 뱀인줄 알고 지레 겁을 먹게되요 ㅜㅠ

  • 2. 전 시댁이 시골에
    '13.9.1 6:49 PM (180.65.xxx.29)

    산에 매실을 심었는데 그것 따러 가자해서 도시 촌년이 첨해보는 일이라 신기해 신나게 따고 있는데
    시누가 바로 옆에 뱀이 또아리 틀고 목을 빼고 있었다는 얘기 든는 순간 소름 끼치고 다시는 안가요
    그날 시골 아짐들이 일해주러 왔는데 점심밥 먹으며 유유히 물흐르는 곳을 보더니 저뱀은 독사네 하면서 말하는것도 소름 끼치고 ...늙으면 귀농하면 좋겠다 했는데 그날 이후로 그런 생각 절대 안해요
    도시촌년은 시골가서 못산다능

  • 3. ..
    '13.9.1 10:15 PM (118.221.xxx.32)

    전 매번 수풀 헤치고 가다가 길 찾아 이리 저리 헤매고 ㅜㅜ
    벌에 쏘여서 며칠 고생하고 ..
    납골당이나 더 좋아요

  • 4. ....
    '13.9.2 12:51 AM (180.228.xxx.117)

    아주~착한 며느리시네요~
    요즘 같은 세상에 며느리가 시부모 벌초를 다 하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180 방광염에..유산균이 정말..????????????????????.. 2 유산균 2013/09/01 5,810
293179 레몬나무 잎을 차로 먹을 수 있나요? ㅇㅇ 2013/09/01 2,766
293178 미와자키일본애니메이션영화추천부탁드려요~ 13 저녁종달새 2013/09/01 2,499
293177 아이앞으로 목돈 예급해놓으면 세금이 그렇게 많이 나오나요? 7 김수진 2013/09/01 3,376
293176 낼 회사가기 시러요ㅡ.ㅡ;;;;; 11 ㅠ.ㅠ 2013/09/01 2,912
293175 남녀모두에게 인기많은부류와 남자들한테만 인기많은부류 15 궁금 2013/09/01 15,531
293174 이마성형은 티 너무나는 것 같지 않나요? 9 ,,,, 2013/09/01 3,407
293173 왕가네인지 뮌지 7 드라마 2013/09/01 3,128
293172 중국노래 중에 "우연?" 하는 곡이 있는지.. 3 듣고싶어요 2013/09/01 1,302
293171 미안하단 말을 절대 안하는 사람은 3 .. 2013/09/01 1,821
293170 노컷뉴스 펌글-남편을 빨리 죽이는 열가지 방법은? 빅뉴스 2013/09/01 2,175
293169 안철수 편지 11 탱자 2013/09/01 2,061
293168 속상해요ㅠㅠ 2 히나리 2013/09/01 1,355
293167 어제 봉하열차 타고 봉하에 다녀왔습니다 13 흐음 2013/09/01 1,926
293166 코스코 피자 넘 맛없어졌어요 5 ᆞᆞ 2013/09/01 2,833
293165 더블웨어 바르시는 분들 12 dksk 2013/09/01 5,294
293164 요가를 처음 하는데 꼭 요가복을 입어야 하나요? 7 은행나무 2013/09/01 4,433
293163 힐링 서경석편 다시 볼려면 어떻게 하나요 1 부탁해요 2013/09/01 1,806
293162 지난주에 선본남자..참...뭐하는 건지 7 -- 2013/09/01 5,461
293161 중3 영어 팝송 대회에서 부를 좋은 곡 뭐가 있을까요?? 17 ... 2013/09/01 2,802
293160 연애관련 질문입니다 2 가을 2013/09/01 1,143
293159 이대입구 알려주세요 6 나트륨 2013/09/01 1,458
293158 요양등급이 더 심한사람은 안돼고 ,, 13 // 2013/09/01 3,405
293157 미안하다는 말 자주 하세요? 4 2013/09/01 2,120
293156 심상정 "이석기, 수사에 당당하게 임하라" 샬랄라 2013/09/01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