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자기 예쁘다는 글에 날선 반응이 나오는 이유..
여자들의 꼬인심리라기보단...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어서 받은 스트레스때문같아요.
제 경우가 그런데요. 정말 전혀 그쪽으로 빠질 일이 없는
대화를 하다가도.. 자기 예쁘다. 누가 자기한테 예쁘다고 했다..
그렇게 말머리를 트는 사람이 있어요.
처음에는 농담으로 하는 말인줄 알았죠.
대놓고 자기 예쁘다고 하는게... 진짜 예쁘면 모르겠는데..
제 눈엔 안예쁘거든요ㅜ
근데 이게 반복되고 그러니까 은근 스트레스...
있는 척, 잘난 척이 꼴불견이듯... 이쁜척도 꼴불견이예요.
82댓글들 봐도.. 그런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구요.
오프에서 그런식으로 겪다보니... 온라인에서
나 예쁘다는 글에..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생각나 그런 반응이 나오는 듯...
1. 모든 거 다떠나서
'13.9.1 4:30 PM (182.214.xxx.74)열폭하는 글보다 인터넷에서 자기 예쁘다고 하는 글이 더 이상합니다
2. .......
'13.9.1 4:30 PM (124.58.xxx.33)늙으면 무념무상이 되는가봐요. 자기 이쁘다 젊어서 남자가 몇이나 쫓아다녔다 지금남편도 자기를 엄청 쫓아다녀서 시댁이 반대 많이했는데도 남편이 우겨서 결혼했다 이런 이야기 나와도 아무런 감정도 안드네요. 그러고 살았니? 좋았겠네. 이러고 말아요.
3. 그럴때
'13.9.1 4:32 PM (116.32.xxx.51)판단은 제 3자가 하는거야라고 한마디해주세요
4. 아기엄마
'13.9.1 4:35 PM (114.207.xxx.101)예전에 동안콘테스트 한다고 방송국 게시판에 자기 동안이라고 올린 사진 봤을때 그 기막히고 코막힘이 떠오른거죠. 정말 어마무지하게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동안이라고 착각하고 사는구나, 싶은 것처럼 자기가 예쁘다는 게시글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
5. dd
'13.9.1 4:35 PM (222.100.xxx.6)맨날 올라오는 외모관련글 이제 지겹다
6. 실소만
'13.9.1 4:36 PM (122.35.xxx.135)자기 입으로 자기 예쁘다고 그러는 사람들 중 진짜 예쁜 사람은 거의 없으니깐요.
글고 그런 사람들은 꼭 자기말에 동의를 집요하게 요구하니까 듣는사람은 짜증, 피로가 장난 아니죠.
동의를 강요만 안했으면 그리 비호감까진 아니겠죠.7. 미모평준화
'13.9.1 4:42 PM (219.250.xxx.171)최소한 주위 열명정도는 이쁘다고 인정해야 객관적으로 이쁜겁니다
자기를 잘모르는 제3자도 소문으로 이쁘다고 한다더라 정도는 돼야
이쁜거.8. ,,,
'13.9.1 4:49 PM (119.71.xxx.179)그런 사람들이, 진짜 이쁜 탤런트들은 왜그리 까내리는지 ㅎㅎㅎ
9. ...
'13.9.1 4:50 PM (112.168.xxx.111)대학때 친구 하나가 자기가 굉장히 이쁜줄 아는 애가 있었어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10점 만점이라면 5점도 안되고 한 4.5정도 되는? 그런 외모 였거든요
그런데 애가 성격이 굉장히 활달 했어요 자존감도 높고..그래서 남자애들 몇명한테 고백도 받고 그랬다던데
그래서 그런가 자기 외모가 굉장히 이뻐서 남자들이 고백 했다고 생각 하더라고요
오죽하면 제 동생이랑 같이 가는데 그 친구를 우연히 봤거든요 동생이 남동생인데 갑자기 뜬금 없이
누나 친구중에 저 누나가 제일 못생겼다;;;;;;;;;;;;;; 라고 해서;;;허허...10. 미안햏
'13.9.1 4:53 PM (223.62.xxx.121)어제 자랑글에 김태희보다 내가 예쁘다고 해서 미안햏
김태희 십이지장보단 내 십이지장이 예쁠 것 같아 그랳섷11. ..
'13.9.1 4:55 PM (119.69.xxx.48)공주병 도끼병
12. 맞아요
'13.9.1 5:31 PM (211.202.xxx.240)오프라인에서 자랑 하는 사람 실제로 만나보면
많은 경우 헉~이런 경험이 있어 그런 것 같아요.
얼굴도 안보이는데 뭔소린 들 못해 이런거요.
실제로 미녀들은 자랑도 안해요.
하도 들어서 당연한 일상사가 되었으니 새삼스레 자랑질 안하는거죠.13. --
'13.9.1 5:40 PM (94.218.xxx.76)아닌데...연예인해도 되겠다 싶은 초미녀도 있기사 있어요. 30후반 내 평생 4번은 봤음.
어쨌든 일반인으로서 그만하면 정말 딱 봐도 이쁘고 반반한 여자들 있긴 있잖아요(물론 연예인감은 아니죠.)
겉으로 이쁜 척 안할지라도 자기 이쁜 건 압니다. 온라인에서 그런 말 못하죠.오프니까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함.14. ㅇ
'13.9.1 5:52 PM (110.70.xxx.3)얼굴 안보이는데도 이쁘다는데 열폭하는거보면 딱해요
이뻐도 자기 이쁘다 하더라구요
지겹게..
페이스북 가봐요
다 이쁘다 소리 들으려고 사진 열심히 올리죠
본인이 익게 와서 자기 이쁘다 분명합니다
실제로도 말은 못하니 ...
전 익게에 그런 글보고 열폭하는거보면
얼마나 못생기면 저러나 싶어요15. ㅇ
'13.9.1 5:53 PM (110.70.xxx.3)연예인보다이쁜일반인많아요
연예인 화장빨..16. 그거 심각하죠
'13.9.1 6:59 PM (14.52.xxx.59)아는 엄마 그러고다니는데
드디어 동네에 호스트 만나고 다니냐는 흉흉한 소문 돌대요
착각도 정말 끝간데 없으면 다들 말릴수도 없어요17. 아휴
'13.9.1 7:11 PM (112.152.xxx.173)나도 나이들어서 그런지
한때 그럴수도 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못난사람도 찾아보면 다 이쁜 구석 있더라구요
코가 이쁘다던지 이마가 반듯하고 멋지다든지
아무튼 그런 자부심이 남에게 무슨 큰 해를 끼치는것도 아니고
우리나라의 기형적인듯 느껴지는 외모품평열풍에 껴들고 싶지도 않네요18. 카스보면
'13.9.1 7:58 PM (121.144.xxx.192)그렇게 이쁘지 않아도 다들 미인이다, 이쁘다 인사말로 해주니까
진짜 자기가 예쁜줄 착가하는 거죠..19. ㅇ
'13.9.2 12:44 AM (223.62.xxx.37)울남편이 앞에있는자기친구마누라한테 미인이라고 빈말을하더라구요 ㅠㅠ 이쁜거업는데 원래 고상한척 자뻑심한여자였고 말도 늘 잘난척 비꼬는말 잘하고
울남편 그날 그 버릇 고치게했습니다
아무나 미인이라는것도 마음씨 꼬인여자들앞에선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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