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콜중독 일까요??

미치겠다 조회수 : 3,508
작성일 : 2013-09-01 14:15:38

 술을 좋아한다고 생각 해 본적은 없는데, 얼마 전 친구가 너 정도면 알콜중독이지. 놀리는 말에 곰곰히 생각 해 보고 있어요

제가 자취를 오래 했었는데, 심심하고 외로울 때마다 술 마시고 잤어요

나중엔 스트레스 받거나 잠 안오거나 힘들면 또 한잔~  술자리도 재미 없고 혼자서 마시는게 좋더군요

 

요즘은 휴일에 미드볼 때 달달한 스파클링 와인 마시는게 유일한 낙인데, 어머니께서 걱정스런 눈빛으로 잔소리를 하시네요..  보통 마시면 한병 다 마시지 않나요? 토욜 한병 일욜 한병.. 일주일에 두 병 뿐인데... 

 

금주한지 3주 되었는데, 요 며칠 너무 생각납니다. 어제 오늘은 미칠 지경....ㅜㅜ

글서 요 며칠 핫식스를 밤마다 마시고 있는데, 맛있긴 한데 채워지진 않네요.

 

IP : 182.214.xxx.7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티블루
    '13.9.1 2:16 PM (180.64.xxx.211)

    차츰 차츰 줄이셔야지요. 정 생각날땐 한잔.^^
    그나마 낙도 없으면 무슨 맛으로 사나요.

  • 2. 미치겠다
    '13.9.1 2:19 PM (182.214.xxx.74)

    보티블루 // 제말이요 ........증말 낙이 없네요~

  • 3. 핫식스
    '13.9.1 2:21 PM (116.32.xxx.51)

    마시면 잠 안온대요

  • 4. 미치겠다
    '13.9.1 2:23 PM (182.214.xxx.74)

    ㅇㅇ// 폭력은 안해서 다행입니다 휴 ㅋㅋ
    핫식스- 잠은 확실히 깊게 못자요. 근데 몽롱한 기분이 드는게 나쁘지 않아요

  • 5. 빵빵
    '13.9.1 2:24 PM (59.152.xxx.217) - 삭제된댓글

    예전 티비프로에서 본적있어요

    폭음이 중독아니고

    하루 한잔을 마시더라도 내 스스로가 그 한잔을 자제하지 못하고 안마시지를 못한다면 중독이라고

  • 6.
    '13.9.1 2:24 PM (91.109.xxx.199)

    그 정도 가벼운 음료성 알콜에의 애착을 알콜 중독이라고까지 할 것 있나요.
    그렇게 보자면 아침을 제외한 모든 식사에 와인을 동반하는 유럽인들은 다 알콜중독자게요.

    따지고 보면 밥중독이나 알콜중독이나... 그게 그거라는 생각. ㅋ

  • 7. 미치겠다
    '13.9.1 2:27 PM (182.214.xxx.74)

    빵빵님 / 얼마전에 82에서 조금씩이라도 자주 마시면 알콜 중독되기 쉽다고? 쓴 글이 생각나서 적어봤어요..
    오히려 중독이면 뭐가 어때서? 라고 말하고 싶네요... ㅜㅜ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 8. ...
    '13.9.1 2:29 PM (168.126.xxx.252)

    독일의 간전문 김종수박사 하는말이 포도주산지 유럽에 알콜중독자 많다고해요

    음주를 평생 즐기고싶다면
    최소 3일정도 휴간일 을 지키라고합니다
    간입장에선 알콜은 간세포를 파괴시키는 독성물질인데

    이것이 몸에한번들어오면. 사람마다 다르지만. 완전해독에는 최소3일 이 필요하답니다

    한번 마시면 3일은 간을 쉬게해주고.
    그 기간이 넓을수록 좋습니다
    일주일에 연달아 두번말고.. 띄엄띄엄 두번 마시거나
    아니면 일주일에 한번만 마시거나 자기자신만의 간건강 규칙을 세워보세요.

    술 정말 끊는사람은 끊어야지 결심을 한다기보담
    별 생각이안나고
    별로 마시고싶어지지않아서, 잘안마시게되어서 저절로 멀어지는경우예요.
    술말고도
    다른 취미나 낙을 찾아보세요

  • 9. 미치겠다
    '13.9.1 2:32 PM (182.214.xxx.74)

    점3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 감사합니다.
    3일이라 -..- 그럼 평일에 한번 마셔야 한다는 소린데..;;

  • 10. 빵빵
    '13.9.1 2:39 PM (59.152.xxx.217) - 삭제된댓글

    지금이야 님이 피해주는거 없지만
    주변에 술 자주 혹은 많이 마시는 사람들 보면 사고를 쳐도 꼭 한번은 치더라구요..
    그냥 자제될때 자제하심이...

  • 11. 맞는데요
    '13.9.1 2:42 PM (121.162.xxx.199)

    알콜중독 맞는거 같은데요.

    혼자마시고 안마시면 미치도록 생각나고.

    이건 줄여도 소용없고 딱 끊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더 진행되면 진짜 병원 입원하셔야할지 몰라요.

  • 12. ㅜㅜ
    '13.9.1 2:49 PM (182.214.xxx.74)

    입원은 곤란합니다 ㅠㅠ
    웃긴건 ㅎㅎ 저희 아버지께서 술을 (엄청) 마시는 분인데, 아무말씀 안하시고 술 안하시는 어머니께서는 엄청 잔소리 하시네용 ㅎ 배운건 도둑질이라고 술을 자연스럽게 혼자 마시는 버릇이 무서운걸지도 모르겠어요.

  • 13. 중독성향있네요
    '13.9.1 3:10 PM (175.223.xxx.244)

    알코올을 끊겠다고 카페인을 마시면서 몽롱함을 즐긴다는건 뭐든 의존하고 중독되기 쉬운 성향인 듯해요. 저라면 독하게 다 끊겠어요

  • 14. 여럿이서
    '13.9.1 3:11 PM (89.74.xxx.66)

    마시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술자리를 좋아하는 건데 혼자 드시는게 더 좋다니 중독이 의심됩니다.
    그래도 지금 금주하신다니 다행이예요.

  • 15. JJ1
    '13.9.1 3:18 PM (125.179.xxx.138)

    살찌지않던가요?

  • 16. ..
    '13.9.1 3:49 PM (175.114.xxx.42)

    한병...이 750ml죠? 한 병을 혼자 마시는 건 일반적인 게 아닌데요.
    그걸 이틀 연속 한병씩 마시는 건 더더욱요. 이틀 동안 1.5리터네요.
    일주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이틀에 1.5리터에요. 매일 매일 마시면 또라이죠.
    제가 보기엔 알콜중독 맞아요. 한 병 뜯었다하면 끝을 보신다뇨;;;
    스파클링 와인도 하루 정도는 냉장고 보관하셔도 됩니다.
    매주 마실 정도면 샴페인 마개 하나 구입하세요.
    일주일에 한 병으로 줄이시는 걸로 시작하세요. 시작이 반이네요.

  • 17. ,.,
    '13.9.1 3:55 PM (219.250.xxx.171)

    현대인들은 대부분 뭐하나는 중독이죠
    알콜중독, 커피중독,탄수화물중독,드라마중독.아이돌중독..
    뭐 그정도는 마셔도 괜찮지않나요?
    일주일에 3번씩 진탕마시는 남자들도 잘만 사는데
    .인생에 그정도 낙은 자신에게 허락하세요
    굳이 중독이라고 한다면.건강에 이상만 없다면 중독으로 그냥 사는거죠

  • 18. 윗님들
    '13.9.1 4:28 PM (182.214.xxx.74)

    전 원래 안주는 안먹고 술만 먹어서 살 찌진않는 것 같습니다. 중독되기쉬운 성향이란 말씀엔 동의 합니다..
    저도 아직 중독은 아닌 것 같은데, 끼(?) 는 있어보이네요 ㅎㅎ

  • 19. ..
    '13.9.1 6:28 PM (223.62.xxx.109)

    주말에만 드시고 한두병정도 가지고 무슨 중독까지..;;
    다른 취미생활을 찾아보세요~
    중독까진 아니지만 아직 젊으신 것 같은데 그 찬란한 시기를 그리 보내는 건 아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904 저는 평생 다른여자들 부러워하다가 인생 끝날까요??? 19 ..... 2013/12/22 8,956
334903 시댁식구랑 애들이랑 7명이 6일동안 제주가는데 일정을 어떻게 짤.. 3 준별맘 2013/12/22 1,262
334902 머리 안좋아네뜨는 자존감이 참 낮거나 없는 듯... 13 말이 안통하.. 2013/12/22 2,905
334901 이혼..그날을 기다리며.. 6 .. 2013/12/22 2,273
334900 오유에서 온라인커뮤니티 연합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159 저도들은말 2013/12/22 8,517
334899 겨울에도 발등이 보이는 플랫슈즈나 힐 신고 다니시는 분들 계신.. 13 .... 2013/12/22 4,033
334898 고노대통령 사위의 변호인 관람 후기 16 ㅠㅠ 2013/12/22 4,078
334897 찍어 준 사람들께 묻고 싶어요? 잘한다 잘한다 하시는지? 7 ..... 2013/12/22 1,424
334896 동치미 무우로 할 수 있는 거 없을까요? 3 살려줘..동.. 2013/12/22 1,191
334895 KBS기자 사칭 경찰 KBS사원에게 발각 됐다고 합니다 1 우리는 2013/12/22 1,755
334894 경찰, 민주노총 커피믹스 절도하다 적발.jpg 21 아놔~ㅎ 2013/12/22 4,447
334893 지금 예약해서 구정에 갈만한 해외여행지 어디있나요? 1 ... 2013/12/22 1,192
334892 원래 매운음식 먹으면 이빨이 아픈가요? 4 맵다매워 2013/12/22 1,976
334891 변호인 보고 왔어요 3 감동 2013/12/22 1,481
334890 이과 갈 아이가 외고에 갈 12 2013/12/22 2,769
334889 이지아 발음 원래 저랬나요 8 11 2013/12/22 4,071
334888 야권제안 특검법 ...으이구 바보들 4 .. 2013/12/22 972
334887 (펌)집회 다섯번째 다녀온 고등학생입니다. 부탁드릴 게 있습니다.. 9 ... 2013/12/22 2,089
334886 너무 외롭고 맘이 허해서 죽을 것 같아요 43 좋은날올까 2013/12/22 23,760
334885 자녀 결혼 상대 좀 봐주세요. 8 결혼 2013/12/22 2,460
334884 변호인 보고나면 돼지국밥 무쟈게 땡겨요 11 ㅡㅡ 2013/12/22 2,430
334883 꿈을 꾸면 자꾸 과거가 나타납니다. 8 해파리 2013/12/22 1,478
334882 진짜 신세계 차차기 후계자는 누가 될까요? 19 신세계 2013/12/22 6,874
334881 교원전집 미납으로 민사소송 들어간다는데... 2 막막 2013/12/22 4,235
334880 오늘 민노총 침탈도 경찰청장의 개인적 일탈이라고 할지도.. 1 민주노총 침.. 2013/12/22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