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자리에서

... 조회수 : 4,127
작성일 : 2013-09-01 11:00:47
피부에 자신없는 미혼이에요
몇년 전에 갑자기 성인 여드름이 폭발해서 흉터랑 자국 장난 아니네요 조명 밝은 곳은 갈 엄두도 못내는;;;

얼마전에 소개팅을 했는데, 상대 남성분이 이상형에 대해 묻길래 착하고 성실한 남자요 하고 단순하게 대답했어요 그러고 나서 그분께도 이상형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자기는 피부좋은 여자가 이상형이라네요;; 장님이 아닌 이상 제 피부가 저질인건 누가 봐도 압니다 ㅠ 대놓고 피부 더러우시네요 하고 돌직구를 던진건 아니지만 순간 표정 관리가 안됐어요 당근 애프터도 없구요 ㅎㅎ

욱해서 레이저 시술 알아보고 있네요 흉터는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써도 나아지질 않아서요 ㅠ 프락셀은 5회 정도받아봤는데 큰 효과는 없었어요 여드름 자국과 흉터에 좋은 시술은 뭐가 있을까요? 추천 부탁드릴게요 ㅠ

IP : 211.234.xxx.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 11:06 AM (182.208.xxx.100)

    님이,,,,그 사람 타입이 아니었나봐요,,,,,잊어 버리삼,,

  • 2. 갱스브르
    '13.9.1 11:08 AM (115.161.xxx.41)

    그 남자 참 고약하네요..

  • 3. @@
    '13.9.1 11:09 AM (223.62.xxx.206)

    그런놈이랑 안 엮인걸 감사하셔야할듯~

  • 4. dksk
    '13.9.1 11:11 AM (183.109.xxx.239)

    헉 재수없네요. 그 남자. 님. 제가 지금 남친하고 첨 만날때 피부 뒤집어져서 누가봐도 안좋은피부시절에 만났어요. 인연이면 그런것도 예뻐보이는 남자가 있을겁니다

  • 5. 원글
    '13.9.1 11:16 AM (211.234.xxx.45)

    ㅎㅎ위로 말씀 감사해요 그 남자분은 체형이 완전 정형돈이었는데 날씬한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할 걸 그랬네요^^

  • 6. ..
    '13.9.1 11:29 AM (175.114.xxx.42)

    그 기본 없는 놈은 돌직구 던진 거에요. 나쁜 놈 같으니.
    외모'라도' 괜찮은 놈도 아니었군요? 피식. 그런 놈은 신경쓰지 마세요.

    프락셀 받으면 많이 좋아지던데요. 많이 좋아졌을 거에요.
    물론 피부 미인이 되긴 힘들어요...그래도 많이 좋아져요.
    꾸준히 관리 받으세요. 그럼 되어요. 제 절친한 친구 중에도 피부 때문에
    참 안됐다 싶었던 친구가 있는데 남자들 신경 안쓰던데요? 피부 따지는
    것도 어릴 때 얘기인지 요즘엔 소개팅 해도 애프터도 잘 들어오고 그러더
    라고요. 피부 꾸준히 관리하니까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피부 미인은 아니
    고요. ^^;; 그냥 인상 좋은 성격 미인이에요. 키 보통 몸매 보통에 몸 피부
    끝내주는!!! 이건 우리끼리만 아는 ㅋㅋㅋ 그런 삼십대 중반 싱글 ^^
    힘내세요! 제 친구도 얼른 짝 만났으면 좋겠어요. ^^;

  • 7. 원글님
    '13.9.1 11:34 AM (118.44.xxx.4)

    똥 밟으셨네요.
    그 소개팅 해준 사람한테 밥 한번 사라고 해야겠어요.

  • 8. 개@끼소개팅남
    '13.9.1 11:54 AM (180.66.xxx.121)

    그 소개팅남 정말 인성이 아주 안좋은 인간이네요...
    피부는 치료~관리 잘받으면 금 방 좋아질수 있어요..
    여드름도 한때고요...

    진짜 못됀놈...스스로 밝혀줘서 오히려 잘 됀겁니다.

  • 9. 그 사람 참....
    '13.9.1 12:23 PM (1.224.xxx.47)

    센스가 없네요. 그냥 흘려 들으세요.

    저도 여드름 피부 시절에 우리 남편 만났는데
    우리 남편님도 자기는 피부 좋은 여자가 좋다며;;;
    그래 놓고 나 만나는 건 뭐지? 했던...
    그냥 자기가 무슨 말 하는지도 모르고 주절거리는 사람도 있어요ㅎㅎㅎ

  • 10. dd
    '13.9.1 1:32 PM (122.37.xxx.2)

    소개팅남 참 찌질하네요. 말하는걸로 보건데 사회생활에서 힘들거 같네요.

  • 11. ㅋㅋㅋ
    '13.9.1 2:16 PM (112.168.xxx.111)

    저는 30중반인데 40초반하고 선 본적 있거든요
    저한테 갑자기 몇살이냐고 물어서 몇살이다 라고 말했더니
    대놓고 아유..나이 많네........-_-
    나이 뻔히 알고 나왔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지 나이는 청춘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952 20살이면 어린아이인가요? 7 궁금 2013/12/31 2,612
337951 지역난방인데요, 낮에 부글부글 끓는 보일러 소리 같은데 뭘까요?.. 4 아파트 2013/12/31 4,756
337950 한국산 수산물도 정말 못 먹겠네요.. 5 어휴 2013/12/31 2,308
337949 신뢰 잃은 '양치기 정부'로는 한국 경제 못 살려 1 호박덩쿨 2013/12/31 963
337948 에전에 집에서 매직하신다는분 글 링크 좀 부탁드려요 1 ㅠㅠ 2013/12/31 858
337947 박 대통령, 파업철회 뒤에도 노조 비판 14 세우실 2013/12/31 1,512
337946 강아지요 닭고기때문에 눈물나는 경우도 흔한가요 2 .... 2013/12/31 1,200
337945 도로변 전면동 4층과 중간동 고층중에 어디가낫나요? 7 님들.. 2013/12/31 2,423
337944 피지오겔 DMS와 AI 다른건가요? 4 dhrpf 2013/12/31 22,446
337943 메가박스는 상담원 하고 전화통화 못하나요? 1 우부 2013/12/31 1,166
337942 1박2일 진짜 사나이 런닝맨 중에 뭐 보시나요? 35 ... 2013/12/31 2,554
337941 내년 1.1부터 도시가스요금 5.8% 또 인상 7 음.... 2013/12/31 1,108
337940 오늘 미세먼지 어떤가요 2 ... 2013/12/31 1,045
337939 신도림동 집값 왜이렇게 비싸졌어요??? 16 어이쿠 2013/12/31 7,785
337938 서울에서 곧 뜰 동네는 어딜까요? 요즘 2013/12/31 882
337937 파란멍 빨리 없애는 방법 있나요? 7 ㅇㅇㅇ 2013/12/31 2,664
337936 혁신학교란게 뭔가요 3 2013/12/31 1,274
337935 잘못 배달간 택배물건을 꿀꺽드신 이웃 50 어이상실 2013/12/31 20,863
337934 서로에게 변호인이 되어주면 어떨까요? -유시민- 2 //////.. 2013/12/31 1,437
337933 고딩 아들이 치킨집 알바를 하겠다고 11 ^^ 2013/12/31 2,904
337932 공공기관, 필수자산 빼고 전부 매각한다 4 민영화반대 2013/12/31 1,255
337931 강박사의 성애론 3 갱스브르 2013/12/31 1,430
337930 사회성이 부족한 중1딸 어디 상담받을곳 없을까요? 9 엄마.. 2013/12/31 2,614
337929 인생은 새옹지마 1 꽃나무 2013/12/31 2,097
337928 해가 바뀌려해서인지 마음이 너무임들어요 우부 2013/12/31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