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자리에서

... 조회수 : 4,005
작성일 : 2013-09-01 11:00:47
피부에 자신없는 미혼이에요
몇년 전에 갑자기 성인 여드름이 폭발해서 흉터랑 자국 장난 아니네요 조명 밝은 곳은 갈 엄두도 못내는;;;

얼마전에 소개팅을 했는데, 상대 남성분이 이상형에 대해 묻길래 착하고 성실한 남자요 하고 단순하게 대답했어요 그러고 나서 그분께도 이상형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자기는 피부좋은 여자가 이상형이라네요;; 장님이 아닌 이상 제 피부가 저질인건 누가 봐도 압니다 ㅠ 대놓고 피부 더러우시네요 하고 돌직구를 던진건 아니지만 순간 표정 관리가 안됐어요 당근 애프터도 없구요 ㅎㅎ

욱해서 레이저 시술 알아보고 있네요 흉터는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써도 나아지질 않아서요 ㅠ 프락셀은 5회 정도받아봤는데 큰 효과는 없었어요 여드름 자국과 흉터에 좋은 시술은 뭐가 있을까요? 추천 부탁드릴게요 ㅠ

IP : 211.234.xxx.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 11:06 AM (182.208.xxx.100)

    님이,,,,그 사람 타입이 아니었나봐요,,,,,잊어 버리삼,,

  • 2. 갱스브르
    '13.9.1 11:08 AM (115.161.xxx.41)

    그 남자 참 고약하네요..

  • 3. @@
    '13.9.1 11:09 AM (223.62.xxx.206)

    그런놈이랑 안 엮인걸 감사하셔야할듯~

  • 4. dksk
    '13.9.1 11:11 AM (183.109.xxx.239)

    헉 재수없네요. 그 남자. 님. 제가 지금 남친하고 첨 만날때 피부 뒤집어져서 누가봐도 안좋은피부시절에 만났어요. 인연이면 그런것도 예뻐보이는 남자가 있을겁니다

  • 5. 원글
    '13.9.1 11:16 AM (211.234.xxx.45)

    ㅎㅎ위로 말씀 감사해요 그 남자분은 체형이 완전 정형돈이었는데 날씬한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할 걸 그랬네요^^

  • 6. ..
    '13.9.1 11:29 AM (175.114.xxx.42)

    그 기본 없는 놈은 돌직구 던진 거에요. 나쁜 놈 같으니.
    외모'라도' 괜찮은 놈도 아니었군요? 피식. 그런 놈은 신경쓰지 마세요.

    프락셀 받으면 많이 좋아지던데요. 많이 좋아졌을 거에요.
    물론 피부 미인이 되긴 힘들어요...그래도 많이 좋아져요.
    꾸준히 관리 받으세요. 그럼 되어요. 제 절친한 친구 중에도 피부 때문에
    참 안됐다 싶었던 친구가 있는데 남자들 신경 안쓰던데요? 피부 따지는
    것도 어릴 때 얘기인지 요즘엔 소개팅 해도 애프터도 잘 들어오고 그러더
    라고요. 피부 꾸준히 관리하니까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피부 미인은 아니
    고요. ^^;; 그냥 인상 좋은 성격 미인이에요. 키 보통 몸매 보통에 몸 피부
    끝내주는!!! 이건 우리끼리만 아는 ㅋㅋㅋ 그런 삼십대 중반 싱글 ^^
    힘내세요! 제 친구도 얼른 짝 만났으면 좋겠어요. ^^;

  • 7. 원글님
    '13.9.1 11:34 AM (118.44.xxx.4)

    똥 밟으셨네요.
    그 소개팅 해준 사람한테 밥 한번 사라고 해야겠어요.

  • 8. 개@끼소개팅남
    '13.9.1 11:54 AM (180.66.xxx.121)

    그 소개팅남 정말 인성이 아주 안좋은 인간이네요...
    피부는 치료~관리 잘받으면 금 방 좋아질수 있어요..
    여드름도 한때고요...

    진짜 못됀놈...스스로 밝혀줘서 오히려 잘 됀겁니다.

  • 9. 그 사람 참....
    '13.9.1 12:23 PM (1.224.xxx.47)

    센스가 없네요. 그냥 흘려 들으세요.

    저도 여드름 피부 시절에 우리 남편 만났는데
    우리 남편님도 자기는 피부 좋은 여자가 좋다며;;;
    그래 놓고 나 만나는 건 뭐지? 했던...
    그냥 자기가 무슨 말 하는지도 모르고 주절거리는 사람도 있어요ㅎㅎㅎ

  • 10. dd
    '13.9.1 1:32 PM (122.37.xxx.2)

    소개팅남 참 찌질하네요. 말하는걸로 보건데 사회생활에서 힘들거 같네요.

  • 11. ㅋㅋㅋ
    '13.9.1 2:16 PM (112.168.xxx.111)

    저는 30중반인데 40초반하고 선 본적 있거든요
    저한테 갑자기 몇살이냐고 물어서 몇살이다 라고 말했더니
    대놓고 아유..나이 많네........-_-
    나이 뻔히 알고 나왔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지 나이는 청춘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411 골병든 할머니 5 ㅇㅇ 2013/09/27 1,210
301410 국정원 댓글사건 공판은 뉴스에 너무 안나오지 않나요? 4 통제 2013/09/27 766
301409 믹스커피 맛있게 타는 비법^^ 9 믹스커피 2013/09/27 3,728
301408 가오리 니트입을때 겉옷 어떤거? 마흔 2013/09/27 662
301407 로겐폴콘브로트 4 혹시 2013/09/27 577
301406 진영 "장관으로서 책임 통감..사임"(2보) .. 7 세우실 2013/09/27 904
301405 대장 내시경..병원 조언 좀 요.. 2 ... 2013/09/27 995
301404 친구싸움에 훈계하는 학원선생님한테 이제 안온다 했다네요 6 ,,,,, 2013/09/27 1,493
301403 천안함 프로젝트 공짜로 보는 방법...ㅎㅎ ㅎㅎ 2013/09/27 569
301402 냉장고 냉동실 청소팁 좀 주세요. 8 십년째초보 2013/09/27 4,729
301401 피지오겔 크림을 발라도 건조한 피부 ㅜㅜ 10 2013/09/27 5,864
301400 블루 재스민을 봤어요. 15 열두시 2013/09/27 3,261
301399 우족끓이는데 갈색국물이 되요...ㅠㅠ 4 분당댁 2013/09/27 1,494
301398 강신주 박사님 벙커1 강의 궁금합니다. 철학 2013/09/27 832
301397 위염에 좋은 음식은 뭘까요. 9 위염 2013/09/27 2,664
301396 MSG에 대한 오해. 6 .... 2013/09/27 1,695
301395 7살 아들.. 단어 거꾸로 말하는 재미 들렸어요ㅠ 8 .. 2013/09/27 1,019
301394 사교육..제가 부모님께 가장 감사드리는 점 53 밑에 글보다.. 2013/09/27 13,819
301393 래미안3차 어제이사왔는데근처병원좀소개 2 상도동 2013/09/27 738
301392 비데를 설치할까요 그냥 샤워기로 할까요? 8 의견부탁 2013/09/27 3,423
301391 청담 알바트로스 다니는 아이들은 4 .. 2013/09/27 3,040
301390 朴, 방법‧내용 잘못…대국민담화로 직접 사과하라 1 안철수 2013/09/27 645
301389 행정실 부장 중고등 직급차이 있나요? 2 학교 2013/09/27 1,033
301388 아이들 독감예방접종 다 하셨어요??? 1 접종 2013/09/27 916
301387 권은희 과장도 쫓아낼 셈인가? 2 서울청 2013/09/27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