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창 쟁여놓는 습관...
가공식품, 화장품 등
맘에 드는 제품을 발견하면
꼭 벌크로 쟁여놔야 마음이 안정되고 뿌듯해요
그런데 걱정도 돼요 다람쥐 마냥
이렇게 집 한켠에 무섭게 쌓여가는 동일상품들..
1. 행복한 집
'13.9.1 9:41 AM (125.184.xxx.28)저도 그래요.
그게 못살때 물질적 빈곤을 겪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2. mi
'13.9.1 9:43 AM (211.246.xxx.107)전 제가 좋아하는 상품이 단종된 경험이 많아 그런듯
3. ***
'13.9.1 9:45 AM (203.152.xxx.88)저도 같은 증상이...
아마 전생에 다람쥐였나봐요.
어릴때 물질적으로 결핍되었던 경험이 뇌리에 박혀서 그런 것 같아요.
의식적으로 자주 stop! 하면서 조절하고 있어요.
그래도 쌓아놓으면 뿌듯하고 안심되는 그런 기분.. ㅠㅠ4. --
'13.9.1 9:45 AM (2.26.xxx.229)저도 그래요!
전 쓰다가 뭔가 떨어지는게? 부족한게 싫어서ㅎㅎ5. ...
'13.9.1 9:47 AM (182.161.xxx.251)동지들 많으시네요ㅎㅎㅎㅠㅠ
6. 저요저요
'13.9.1 10:08 AM (119.149.xxx.241)저도 어릴 때 오빠들한테 먹는 것에 치여서 먹는건 한도 없이 쟁여놓네요.
이거 버려야하는 습관인데 고쳐지지가 않아요~. ㅠㅠ7. 전 2개씩
'13.9.1 10:10 AM (180.70.xxx.55)맘에 드는 상품만이 아닌...
집안의 모든상품이 2개이상씩 사요.
간장도 두병,설탕도 두봉지,소면을 사도 두봉지,,,,우유도,,,쥬스도...두병씩...ㅠㅠ
뭐든 똑..떨어진게 싫어서 항상 두개씩 사서 쟁여놔요.ㅠㅠ8. 저도
'13.9.1 10:19 AM (183.98.xxx.7)좀 그런편인데요.
화장품 비싸게 산거 유통기한 훌쩍 넘겨 속쓰려하며 많이 버리고 나서 좀 고친거 같아요.
그렇게 사들이다보면 있는거 모르고 비슷한거 또 사들이기도 하고
취향이나 식성 달라져서 안쓴채로 굴러다니다 또 그냥 버리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최대한 자제 중이에요. ㅋ9. 음
'13.9.1 10:34 AM (218.48.xxx.54)저도 비슷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이게 뭐하는 짓인가...하는 날이 오더군요.
제딴엔 벌크로 사면 싸니까라는 생각이 강했던 듯.
그냥 아무생각없이 집에 있는지 모르고 또사는것도 있고..
그러다 보니 새로운 제품 나와서 써보고 싶은데 쌓아놓은것 때문에 못쓰게되고... 쌓아놓은 물품은 꼭필요한게 아니라 빨리 써서치워야할 것같은 생각이 들고 ㅠㅠ
음식이나 화장품은 유통기한 지나서 변질되거나 찜찜해서 못쓰고 버리고.. 결국 싸지고 않더라구요.
지금은 휴지정도나 36롤짜리 사는거 말고는 다 한개씩만 사요.
특히 화장품!!! 쇼핑하는 재미도 있는데 왜 쟁여놓나 싶더라구요. 로드샵 세일은 매달있고 ㅎㅎ 팩같은거 종류가 너무 많아 한두개씩 골라사는것도 재미더라구요.
우리나라처럼 쇼핑하기 편한 나라에서 그득그득 쌓아놓을필요 전혀 없죠. 산골 오지에 사는거 아닌이상요.
쟁여있는 공간의 값을 생각해보세요.
서울은 평당 천만원도 넘고 이천 넘는 곳도 수두룩 하잖아요. ㅠㅠ
그 생각하니 정신이 번쩍 나면서 쟁여두고 쌓아두고 못버리는 습관 싹 고쳤어요.10. 저두그래요
'13.9.1 10:49 AM (119.69.xxx.216)특히 생필품인 치약,칫솔,바디워시,생리대, 세제,비누같은것들
싸다싶으면 거의 1년쓸 양은 사다놔야 직성이풀려요
어제도 맘에 드는칫솔 발견하곤 한가득 주문했어요11. 저두 그래요님
'13.9.1 10:54 AM (119.203.xxx.117)칫솔 어디서 주문하셨나요?
다음달에 외국 파견 가는 남편 사서줘야 해요.^^
저도 생필품 쟁여 놓는 편인데 고치려고 노력 중입니다.12. 전 칫솔
'13.9.1 11:04 AM (121.129.xxx.196)엄청 쟁여요. 맘에 드는 칫솔 찾으면 넉넉히 사두어요. 세제류도 늘 여유분 챙겨놓고요. 뭐 쓰려는데 없는 걸 싫어하는 편아예요.
13. ..
'13.9.1 11:19 AM (175.114.xxx.42)전 그런 블로그만 봐도 속이 답답해져요.
왜 집을 구멍가게처럼 하고 사나 싶어서...죄송...14. 화장품은
'13.9.1 11:30 AM (14.52.xxx.59)상하는건데 쟁이시면 안되죠 ㅠㅠ
저도 이번에 아이허브서 쬐게 쟁였어요15. ㅎㅎㅎ
'13.9.1 11:35 AM (112.150.xxx.109)저도 그병있었어요
뭔가 떨어지면 당장 사러가기 귀찮아서...미리여유있게 쟁어두니 집이좀 복잡해서 그렇지 편한긴 정말편해요 떨어지기전에 여유있을때 재구매 하다보니...
그러다보니 방하나가 거의 창고수준이네요
근데 전 지금 그병 치료중입니다
좀 있음 이민 갈 계획이ㅜ있으니 다~~처리해야해서...
요즘 마트 안건지도 오래고 정말 필요한건 그때그때 동네 마트가서 구입
그래서 창고방 같은 방이 서서히 정리 되어 가는걸 보니 나름 뿌듯
지금까지 넘 쟁여 두고 살지 않았나 반성도 해봅니다16. 저도...
'13.9.1 11:45 AM (222.96.xxx.215)그래요;;;
화장품이든 필수품이든 식료품이든 한꺼번에 박스로 사야 직성이 풀려서...ㅠㅠ
집에 박스가 막 쌓여있어요. 창고가 있어서 다행이지...
다행히 옷이나 가방, 신발은 그러지 않아서 돈이 많이 들지는 않아요.
그래도 사 놓은 건 결국 다 쓴다는데 위안을 둡니다.
참, 제 경험에 의하면 화장품 유통 기한 상관없었구요, 심지어 썬크림도 뜯지만 않으면 1,2년 지나도 제 기능 다 하더라구요. 제가 야외활동이 많은데다 잘 타는 편이라 썬크림 없으면 금방 새까매지거든요.17. ..
'13.9.1 12:08 PM (118.221.xxx.32)전 휴지말고는 별로..
화장실 휴지는 떨어지면 대 참사라서 ㅎㅎ18. 저도
'13.9.1 12:14 PM (61.109.xxx.156)그래요.
식품,세제는 기본이구요.
옷이 맘에 들면 깔별로 사는데
깔별로 사는것도 모자라 같은색으로도 쟁이고 그래요.
맘에 드는 옷은 만나기 힘들다는 생각에.;;;
이거 병 맞나?19. 돌돌엄마
'13.9.1 12:25 PM (112.153.xxx.60)생필품 쟁이면 쓰기도 헤프게 써지더라구요. 새 샴푸 쓰고 싶어서 대충 쓰고 통 버리고.. 반대로 안 쟁이면 마지막까지 물에 헹궈쓰고 치약도 잘라 쓰고..
20. ...
'13.9.1 12:27 PM (61.105.xxx.31)저도 그랬는데요..
그래봤자 남는건 살밖에 없더라구요
특히 식료품 잔뜩쟁여,.. 유통기한 끝나기 전까지 끝내야 된다는 강박때문에 ㅠㅠ
이제는 뭐 살때마다 한번씩 더 생각하고 주춤하고 하다보니... 냉장고도 널널해 지고, 제 살도 빠지네요21. 블루
'13.9.1 2:16 PM (180.70.xxx.41)저 그래서 김냉2개 쓰다가 올해 하나 처분했어요. 값싸다고 쟁여서 보관유지비가 더 나가는 것 같아요.
딴소리지만 정말 맘에 드는 옷은 또같은걸로 하나 더 사두고 싶을때도 있어요22. ㅇㅇ
'13.9.1 2:19 PM (211.186.xxx.7)저는 화장실 휴지욕심있네요
부피크고해서 추워지는 11월쯤 한번에
3개씩 사두기도해요
겨울에는 외출하는게 싫어져서
목욕용품ᆞ세탁용품도 넉넉히 구입해요23. 저도
'13.9.1 2:35 PM (121.162.xxx.239)그래요..ㅠㅠ
화장품은 가끔 그냥 버릴 때도 있어요..
버리는 것도 엄청 잘하면서 사서 쟁이기도 잘해요..24. 저는
'13.9.1 3:32 PM (175.223.xxx.109)준비성이라고 생각해요
자주 많이 사용하는건 2개이상씩 사지않으면 금방 또 사야하니까 신경써야하는게 싫어서요
마지막꺼 개봉하는즉시 장볼거 적는메모장에 적어두어요25. dd
'13.9.1 6:03 PM (220.117.xxx.64)생필품 쟁이시는 분 많네요.
근데 그게 다 수납이 되니 그리하시는 거겠죠.
전 수납도 안 되고 뭐 쌓아두면 속이 답답해서
없으면 또 없는 대로 사는지라...26. 우동사리
'13.9.1 6:07 PM (211.234.xxx.75)성격인거 같아요 전 집에 뭐가 많이 있음 너무 불편하거든요 옷도 입을것만 딱 두고 몇해지나도 안입음 버리거나 괜찮은건 남주고, 집에 김치도 딱 몇포기 먹을것만 시댁에서 얻어와요 밑반찬 안좋아해서 그냥 매번 찌게 국 하나에 샐러드에 반찬하나정도 간소하게 먹어요
전 그래서 코스트코 가면 살게 없어요
양이 너무 많으니까...
치솔 치약도 한 3-4개 필요함 그때 가서사오고
뭐든지 텅텅 비워야 마음이 편해요
친구나 동생들 놀러옴 막 싸서 보내고 나눠주고 항상 텅텅 빈채로 살아요
대신 늘 메모하고 기록하는 습관이 있어서 필요한건 틈틈히 보충해여 딱 쓸만큼만..27. 달라졌어요.
'13.9.1 6:10 PM (121.166.xxx.233)우리 엄마 말씀...
'돈이 없지, 물건이 없겠니....'
살면 살수록 그 말씀이 맞아요
.
더 좋은 물건은 계속 나오잖아요.
요즘은 딱 하나만 더 사던가 거의 다 떨어지면 사요.
정리병에 걸려서 갈수록 더 심해지네요^^28. 그랬는데...
'13.9.1 8:55 PM (218.234.xxx.37)저도 그랬는데 어느 순간 바뀌었어요.
살면서 보니 마음에 드는 물건이 단종되어도 더 괜찮은 제품 나오더라구요.
우유 좀 떨어져도 불편한 거 하루이틀? 화장품 좀 떨어져도 며칠?
그 잠깐의 불편함이 그렇게 못 견딜 정도인가?
내가 미리 돈을 지불하고 쓰지도 않는 물건을 냉장고에 쟁여놔야 할 정도로?
왜 비싼 돈 들여서 묵은 음식/제품을 사용해야 하지? 돈 낭비해가면서?
그렇게 생각이 드니 떨어지면 산다가 되네요. 내가 시골마을, 전원주택 사는 것도 아니고 아파트 내 편의점 있고 1분 거리에 슈퍼 있고 5분 거리에 이마트, 홈플러스 다 있는데 살면서..29. ㅇㅎ
'13.9.1 9:03 PM (218.51.xxx.205)저도 쟁이는 습관이 좀 있었는데..
요즘 고치려고 노력중이예요
지금 안사면 나중에 못살 것 같고,
지금 세일하니 여러개 사놓는게 득일거 같았는데
정말 좀 지나면 더 좋은 조건으로 살 기회가 있더라구요
그치만 이미 저는 쟁여놓은 상태라서 ㅠ.ㅠ
유통기한도 조마조마...
완전히 고쳐지지는 않았는데. 노력중이예요.
필요한 것만 1개씩 사는 걸루..30. 전 반대로
'13.9.1 10:06 PM (111.168.xxx.159)좀 재고를 가지고 가야하는 데 너무 재고가 없어서 항상 바둥거려요..
넘 많은 것도 문제지만, 적당히 재고 유지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31. 음.
'13.9.1 10:55 PM (183.96.xxx.230)저도 많이 있음 너무 불편해요22222
딱 수납 가능한 만큼만, 비싸지면 비싼대로 사기,
떨이지면 그냥 동네 슈퍼에서 사기.. 이게 더 경제적이라고 생각해서요.32. --
'13.9.1 11:04 PM (94.218.xxx.76)친정 엄마, 시엄마, 남편까지 못 버리는 병 환자에요. 진짜 싫어서 전 절대로 안 쟁여요.
관찰하다가 1주일 정도 되면 떨어지겠다 싶음 그 때 삽니다. 아니면 특별 행사해서 가격이 절반이면 한 개 쯤 사 두구요. (필요한 치약이나 화장리무버 같은 거)
다행히 남편은 일단 산 거 안 버릴 뿐 쟁이는 병은 없어서 한 숨 돌렸다는..
쌓아두는 거 옆에서 보면 징글징글해요;33. ............
'13.9.1 11:23 PM (1.244.xxx.167)전 생리대만 쟁여 둬요.
큰일 나니까......
다른건 그닥 불편한거 모르겠어요.
위의 어떤 분 얘기마냥 떨어지면 고때만 불편하니까
불편한건 잠깐만 참으면 되잖아요.34. 휴
'13.9.1 11:35 PM (1.227.xxx.132)지금 고치려고 노력 중 인데요 집에 30롤짜리 화장지가 3개나 있네요 화장품도 그렇고 슈퍼도 5분 거리에 있는데 왜 이러는 건지
35. 전
'13.9.1 11:59 PM (58.227.xxx.187)필요할때 그때 그때 사요. 떨어질때쯤 또 사고 뭐 그런식~
36. 여왕이될거야
'13.9.2 5:53 AM (39.115.xxx.107)쟁여놓는 습관이 꼭 나쁜 습관은 아닌데,
저는 갑자기 고치고 싶어져서 고쳤어요.
이것도 한번에 안 되더라고요.
6개월간... 자꾸 연습하니까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쇼핑하는 재미? 가 더 는것 같아요 ^^
갑자기 똑 떨어지면... 불편한 점도 있긴 있더라고요.37. 목욕용품 세탁용품이
'13.9.2 8:44 AM (211.189.xxx.161)떨어져서 아쉬운 경우가 있나요? 새벽에 샤워를 하고 빨래를 하는것도 아닐텐데. 떨어질때쯤 하나씩 사 쓰면 되죠.
명절 선물로도 들어오고, 바디클렌져 떨어지면 비누 쓰면 되는거고, 샴푸떨어져서 머리 하루 못감고 , 세제 떨어져서 빨래 한번 못한다고 큰일나는건 아니자나요.
저흰 둘이 사니까 그런지 세제나 목욕용품이나 치약등등 살 일이 거의 없네요. 쟁여놓는것 보기만 해도 답답한것 같아요. 집 좁아지고 유통기한 넘어가고 말이예요.38. ..
'13.9.2 8:53 AM (121.157.xxx.75)전 먹는건 안그러는데 세제종류는 쟁여놔요;;
이거 갑자기 떨어지면 진짜 불편해서..
화장품도 워낙에 쓰는것만 쓰는 성향이라 쟁여놓는다는;;39. 해
'13.9.2 9:17 AM (118.47.xxx.143)예전에 이런 쟁여놓는 습관에 관한 기사를 본적잇는데요 결국은 낭비라는 말이었어요.
쓸데없이 쌓여있는 생필품들 그거 또 보관하기 위해서 수납이 필요하고.
또 지금 당장 쓰지 않는 물건에 지불한 금액이며 낭비라는 거예요.
윗 분들도 언급하셨지만 당장 그거 없어서 큰일날것도 아니고 다음날 수퍼가면 있는물건 이고지고 쌓아 둘 필요 없다고 저도 공감해요.
근데 실천은 잘 안되고 ㅎㅎ40. ....
'13.9.2 9:38 AM (218.147.xxx.50)저만 그런 게 아니군요 ㅎㅎ
집에 간장같은 주방용품 떨어져서 사러가면 살림 못하는 여자소리 들을까 봐 늘 쟁여놓고 살아 왔어요.
그래서인지 냉동고도 따로 있는데도 늘 가득이예요.
코스트코 냉동새우는 늘 냉동고에 자리잡고 있어야 안심이 되고요....
이 습관 고쳐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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