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때 혼자 계신분들 어떻게 보내실 계획이신가요?

.. 조회수 : 3,263
작성일 : 2013-09-01 07:35:20
본의아니게 혼자보내게 된 직장다니는 50대 아줌마예요
혹시 같은처지에 있으신분들..좋은 계획있으시면 공유해주실수있을까요?
국내여행은 교통 막히고 가게들 문닫고하니 엄두안나고
가까운 해외여행은 그런 명절날 거의 가족들이라 초라할것같고
집에 있자니 원래 쉬는날도 집에서 꼼짝안하는데 명절때도 그러기엔 길고 긴 날이고...ㅠ
채택되신 분들에게 남은 여생동안의 축복권을 드립니다^^
IP : 121.139.xxx.1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1 7:43 AM (112.150.xxx.134)

    일단 맛있는걸 여러가지 준비해두기
    그외엔 아직 미정이에요 ㅋㅋ

  • 2. 저두
    '13.9.1 7:55 AM (125.182.xxx.19)

    사십초반이구요
    혼자보내야되는데 ...
    영화보구, 맛잇는거 먹구
    가까운곳 드라이버
    등산, 사우나 계획이예요
    책두보구
    게임두하구...

  • 3. ㅇㅇ
    '13.9.1 9:02 AM (211.186.xxx.7)

    사찰일박도 좋을거같아요ᆞ
    강원도쪽요 한번 생각해보려고요
    여름휴가도 사찰일박 하고 왔는데
    좋았어요

  • 4. 추석날
    '13.9.1 9:59 AM (125.135.xxx.131)

    음식을 만드는 게 어떠세요?
    다른 집은 그날 제사를 지내겠지만
    님은 그날 실컷 자고 일어나서 전이랑 먹을 거리 만들기
    그리고 목욕을 가시고
    다음 날 나들이로..

  • 5. 으흐흐흐
    '13.9.1 11:24 AM (112.149.xxx.115)

    전 생각만해도 좋은데요...
    일단 영화 왕창 다운받아놓고
    냉장고에 먹을거 쟁여놓고
    집안청소 싹하고
    옷도 정리하고
    예쁘게 차려입고 백화점 구경도가고 하겠어요.

  • 6. 사람들
    '13.9.1 11:43 AM (118.44.xxx.4)

    다 떠난 한적한 도심에서 초가을 정취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문 열지 않은 상점이 많을 거라는 게 함정이긴 하지만
    아쉬운대로 문연 곳 찾아 해결하며
    유유자적 보낼 것 같군요, 저라면.

  • 7. ㅋㅋ
    '13.9.1 12:18 PM (112.168.xxx.111)

    그 많던 차가 정말 거의 없어요 사람도 별로 없고..
    시내가 또 막히지를 않아요 ㅋㅋㅋㅋ 정말 정체가 엄청나게 심해서 평소 1시간 넘게 가야 하는 곳인데
    명절에 대중교통 타니까 30분만에 가서 깜짝 놀란적 있어요
    다만 마트가 문을 닫아서 먹을꺼 이런건 미리 사서 쟁여 놔야 되요
    저도 봐서 안가려고요 그냥 극장 가서 영화나 보고 혼자 놀까 생각중입니다.

  • 8. ...
    '13.9.1 1:12 PM (124.5.xxx.176)

    일단 시외로 나가는 건 이래저래 별로 추천할만하지 않습니다.
    교통도 교통이고, 다른 사람들은 식구들과 함께하는 가운데 달랑 혼자 돌아다녀야 해서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거든요.

    시내에서 놀만한 여러가지를 궁리하는게 제일 좋은데요.
    예전같지 않아서 서울시내 웬만한 번화가, 유흥가는 추석 당일 오전을 제외하고는 거의다 영업합니다.
    추석당일에도 아침 먹고 설겆이 하고 정리하고 점심때쯤 나서면 명동, 대학로, 강남, 홍대입구 웬만큼 상상할 수 있는 곳은 거의다 점심때부터, 더 봐줘도 추석 다음날은 다 엽니다.
    명동같은 곳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사람보다 더 많아서 서울이 아닌 것 같은 느낌마저도 주는 정도니까요.

    그래서 모처럼 번화가 쇼핑산책해도 좋구요.
    저는 북악산, 인왕상, 서대문 안산 이런 시내 중심가 가볍게 등산(등산과 산책 사이라서 가뿐해요)하고 시내 미술관 한곳 정해서 구경하고 시내에서 맛난 밥 한끼 사먹고 보통은 이렇게 지내요.

  • 9. ...
    '13.9.1 1:16 PM (124.5.xxx.176)

    하루는 극장 한군데 잡아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쭈루룩 하루종일 영화스케줄 짜서 보기도 해요.
    3편 내지 5편까지 볼 수 있습니다. 스케줄만 잘 짜면....

    그리고 명절날 고궁 구경도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한복 입고 가시면 입장료 공짜지만, 그정도는 민망해서 해본적이 없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998 수능시계에 들어가는 건전지 어디가면 살수 있어요? 5 -1일 2013/11/05 924
315997 오로라공주 설희가 지영이에게 뭐라했나요? 2 호박떡 2013/11/05 2,875
315996 오로라공주........ 4 미쵸~ 2013/11/05 3,046
315995 정봉주 “꺼져가는 촛불, 성화 봉송 주자 돼서 이어가겠다 1 왕도의 길 .. 2013/11/05 1,160
315994 애완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을때...조언이 필요해요 9 ... 2013/11/05 7,257
315993 코스트코 야마하 피아노 가격 아시는 분? 3 프리마미 2013/11/05 6,810
315992 바디샤워 용품 뭐 쓰세요? 7 올리브 2013/11/05 2,405
315991 상간녀와 남편 목격할경우 17 bb 2013/11/05 17,043
315990 제2의 카다피 길을 가고싶어 환장한 유신녀 18 손전등 2013/11/05 1,231
315989 팔자주름 안 생기려면 치과 갈일 만들지 말아야겠어요 7 팔자 2013/11/05 3,516
315988 이런 부츠는 어디서 팔까요? 6 ana 2013/11/05 1,930
315987 아이폰 쓰시는 분들, 오늘 팟캐스트 다운로드 잘 되시나요? 아이폰 2013/11/05 609
315986 이 음악이 깔렸던 영화 찾아주세요 1 제발 2013/11/05 507
315985 택시타고가다가 충돌사고날뻔한뒤 머리에두통이생겼어요 1 어지럼증 2013/11/05 656
315984 외국에서도 고구마나 감자를 쪄먹어요? 15 .. 2013/11/05 4,850
315983 좀 얌전한 수영복 어디에서 살 수 있을까요? 5 나나 2013/11/05 1,077
315982 베개속만드는데 질문? 2 재봉틀 2013/11/05 655
315981 특목고 ‘최고 53억 지원’ 받고도 설립취지 못살려 은근슬쩍 의.. 2013/11/05 503
315980 부추로 할 수 있는거 없을까요? 29 shuna 2013/11/05 2,840
315979 성적 쭉쭉 올랐어요 8 스마트폰 없.. 2013/11/05 2,863
315978 드림렌즈 단백질 제거에 대해서 7 질문 2013/11/05 3,193
315977 컴퓨터 많이 해도 얼굴 늙는다네요 1 전자파로 2013/11/05 1,691
315976 2킬로 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ᆢ 4 2013/11/05 1,515
315975 성추행 전력’ 우근민 제주지사, 새누리 입당 신청 4 6번째당적이.. 2013/11/05 649
315974 끝을 맺지 못하는 심리적인 이유 1 .. 2013/11/05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