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인테리어나 건축계통에 일하는거 많이 힘들죠 ?

양파깍이 조회수 : 3,171
작성일 : 2013-09-01 02:19:31

인테리어 업자나 건축가라는게

고상한 직업이 아니더라구요

노가다..

그리고 노무사에게 의뢰된 상담건수중에 인테리어 업계 급여체불이 가장 심하더라구요....

 

공사 인부들 상대하는것도 쉽지 않고

여자가 하기 적합한 직업은 아니죠?

IP : 211.202.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 2:36 AM (61.72.xxx.34)

    제 꿈이 인테리어 디자이너였어요.
    결국엔 시각디자인으로 정했지만..
    대학원 갈때 전공 바꿔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가려다가 포기...

    시각디자인 하길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2. 양파깍이
    '13.9.1 2:58 AM (211.202.xxx.123)

    그정도인가요??????? 저희동네에도 인테리어 업체 많은데 아저씨들 성격 쎄고 좀 그렇더라구요.. ㅠㅠ

  • 3. 프린
    '13.9.1 3:17 AM (112.161.xxx.78)

    그게 그렇더라구요
    아저씨들이 딱히 자격증같은건 없어도 각분야 미장 도배 설비 등 각자 베테랑 들이고
    그 분들을 통합해서 관리하고 조율해야 하니 일을 하던 안하던 굉장히 힘들더라구요
    건축설계가 꿈였는데 아빠가 하시는 사업도 이분야라 반대가 말도 못해서 그만 두긴했는데요
    저희집 인테리어 제가 해보면서 왜 말린지를 확실히 알게 됐죠
    여자도 힘들고 기가약한 남자도 하기힘든 분야인건 분명해요

  • 4. 힘들어요
    '13.9.1 3:53 AM (211.234.xxx.59)

    학교다닐때도 밤샘작업 많고 직장 다니면서도 야근은 당연한 분위기. 주변에서는 얼굴좀 보자 떼돈버냐 하지만 야근수당 없는곳도 많구요 있어도 한달에 20~25만원 이렇게 제한 두는곳이 많아요. 일이 몰릴때는 한달 내내 야근 철야를 하기도 하고 없을때는 종일 프로젝트 파일 정리만 할 때도 있구요. 세상 쉬운일 없다지만 주변에서 건축 하고싶다고 하면 어지간하면 말립니다. 여자 남자 가르지 않아도 정말 자기가 좋아서 하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어요. 전 연차가 좀 되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현장 나가서 아저씨들 험한소리 하시면 심장이 콩다콩닥 무섭구요, 인허가 관계로 구청 가는게 제일 싫어요. 요즘은 민원 들어오면 정말 힘들거든요. 허가났다 하면 도면 입수해서 땅 파기 전부터 창문을 없애라 정화조 위치 바꿔라 연락 오구요 공사 시작 전인데 시끄럽다는 민원이 들어오기도 했어요. 저도 일은 재미있는데 그런 일 있으면 정말 그만 두고 싶어요. 제일 씁쓸한건 요즘 경기도 좋지 않아 주변에 월급 밀리고 회사 그만두는 동기들 선후배들, 전망 없다고 자격증 따서 이직 준비하는 동료들이 많다는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028 아이허브 유산균.. 2 루테리 2013/09/01 2,749
293027 해피시스템 에어마사지기 어떤가요? 해피 2013/09/01 5,667
293026 집 사고 나니 넘 좋은데요 16 40대 독신.. 2013/09/01 17,368
293025 소피아공주 만화 보시는분-~~난 그여자가 너무 부러워 6 gjf 2013/09/01 2,508
293024 KT 데이터 두배라네요.. 6 데이터 2013/09/01 2,196
293023 여자혼자 부산 여행 일정좀 봐주세용~~~ 22 1박2일 2013/09/01 3,878
293022 작년벌초때 있었던일 4 가을이다 2013/09/01 1,802
293021 너무 웃겨서 함께 보고 싶어 올려요. 9 웃다쓰러져도.. 2013/09/01 3,592
293020 급하게 부동산에 집 내 놓을때요. 2 지나가다 2013/09/01 1,650
293019 결혼할 사람 가계부를 봤는데요 이게 무슨 뜻일까요? 4 ~_~ 2013/09/01 3,963
293018 계란 노른자가 맥없이 퍼지면 오래된계란인가요? 7 계란 2013/09/01 10,157
293017 나이가 딱 5섯살면 어려졌음 좋겠어요 ... 2013/09/01 1,248
293016 5단 서랍장 vs 와이드체스트 2 조언필요해요.. 2013/09/01 2,222
293015 머리가 빠지는거 방지하는 17 장맛 2013/09/01 3,769
293014 예금금리 오를까요? 만기인데 2013/09/01 2,097
293013 알감자조림 질문요 1 알감자조림 2013/09/01 1,300
293012 말린 모과가 많은데요 2 연두 2013/09/01 2,009
293011 문상에 남색 플레어원피스 입고가도 되나요? 4 ㅁㅁ 2013/09/01 2,989
293010 모임에서 이런사람이요....? 1 .... 2013/09/01 1,466
293009 샌드위치가 싱겁고 밍밍하니 맛이없어요..흑흑 8 ㅜㅜ 2013/09/01 2,178
293008 강아지 좋아하는 분들만 보세요 9 애견까페 2013/09/01 2,086
293007 방광염일까요? 6 ㅠㅠ 2013/09/01 2,223
293006 카톡 좀 도와주세요 2 ^^ 2013/09/01 1,362
293005 토익책 추천하실만 한거 있나요? 토익 2013/09/01 972
293004 [돈살포] 돈 없어 못한다" 30대 초반 男 절반이 '.. 8 호박덩쿨 2013/09/01 2,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