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100억;;; 남궁원씨 다단계 피해액이 컸네요;;;

어머;;; 조회수 : 29,634
작성일 : 2013-08-31 17:41:35

원로배우 남궁원-윤양하, 예술원 신입회원 선정 갈등  


남궁원씨 후보자 선정 움직임에, 윤양하씨 "부도덕한 인물" 진정서대한민국 예술원(이하 예술원)이 신입회원 선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영화분과 후보자로 선정된 인사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도덕성 문제를 거론하며 예술원 회원으로 뽑지 말아달라는 진정서가 접수됐고, 일부에서는 예술원 회원 선정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예술원은 국내 예술분야에서 권위 있는 인물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단체로 회원을 우대하고 회원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대한민국예술원법에 근거해 설립한 특수예우기관이다. 회원들에게는 현재 매달 18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고 있다. 문학, 미술, 음악 분과와  연극·영화·무용을 하나로 묶어 모두 4개 분과에서 100명의 회원을 정원으로 두고 있다.

예술원은 지난 4월 유고 등으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기 위해 신입회원 선출 공고를 냈는데, 다른 분과와는 다르게 연극·영화·무용 분과 중 영화 쪽에서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사람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원로 영화계 인사들에 따르면 예술원 신입회원 후보 선출에 대한 공고가 난 후 영화계에서는 원로배우 최은희씨와 남궁원 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이 추천을 받아 후보 인사로 올랐다. 예술원은 회원선출 규정에 따라 심사위원회를 구성했고 연극·영화·무용 분과의 경우 심사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남궁원씨가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입회원에 대한 최종 결정은 오는 4일 전체 회원들이 모인 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라고 예술원 측은 밝혔다.

하지만 원로배우 윤양하(한국배우협회 명예회장)씨가 예술원에 "남궁원씨가 회원으로 선출되면 안 된다"는 진정서를 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윤양하씨는 지난 달 19일 예술원에 보낸 진정서에서 "남궁원씨는 가난한 서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다단계 사기 사건에 연루된 전력이 있다"면서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예술인들의 명예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예술원이 현명한 판단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윤양하씨는 "다단계 사건 피해자 중에 고향친구들이 있는데, 사기사건에 대한 충격으로 자살하거나 폐인이 됐다"면서 "당시 미심쩍은 생각이 들어 남궁원씨를 찾아가 고향친구들을 만류해 줄 것을 부탁했으나, 도리어 투자를 권유해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윤양하씨는 지난 4월 치러진 영화인총연합회 회장 선거과정에서도 같은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대의원들에게 보내 '남궁원씨처럼 부도덕한 사람이 영화인들의 대표자가 돼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었다.

윤양하씨가 진정서에서 언급한 다단계 사기사건은 2005년 당시 남궁원씨가 명예회장으로 있던 다단계 업체가 의료기 임대사업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30%~250%의 배당금을 주겠다고 속여 1년 간 5900명에게 3100억 원의 피해를 입힌 일이다

당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남궁원씨는 중국으로 출국한 후 귀국하지 않아 국외 도피로 간주한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남궁원씨는 2일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나 역시 피해자"라면서 "홍보해 주는 역할을 하다 보니 내가 직접 관련된 것처럼 많은 오해를 받았는데,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고 법적으로도 다 마무리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그 일 때문에 내가 입은 손해도 상당히 크다"면서 "윤양하씨와는 오랜 기간 형 동생지간으로 지내 친한 사이라 만나서 이야기하면 오해가 풀릴 텐데 만나주지 않고 있어 잘 안 풀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3100억이면 진짜 크네요.

홍보모델이든 뭐든 남궁원씨 믿고 투자했을텐데

인당 얼마씩 커미션 받았을 테고;;; 얼마나 받았을까요?

그래도 홍정욱씨는 승승장구 잘 나가시네요.

시장에 이어 대권후보 얘기까지도 돌고 ㅋ

 

굳이 180만원씩 연금주지 않아도 잘 살텐데 최은희씨가 선정되었으면 좋겠네요


 

IP : 119.205.xxx.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31 5:47 PM (58.122.xxx.231)

    굳이 저런 일이 아니라도, 취지에 전~~~~~혀 걸맞지 않은 인물아니에요?
    한달에 180씩 받아야 할 이유가 없는 사람이잖아요. 이제 와서 뭔 대단한 창작활동을 할 것도 아니고.
    부에 (아들)권력에, 상류층 인사가 틀림없는데.

    진짜 받아야 할 사람들 예술계에 널렸을텐데?

    돈 좋고 권력도 참 좋은거네요, 어이가 없네 진짜.

  • 2. ,,,
    '13.8.31 5:49 PM (119.71.xxx.179)

    사안이 좀 컸는데, 아들덕에 이리저리 무마되었던거 아니예요?

  • 3. 헐...
    '13.8.31 5:55 PM (182.218.xxx.85)

    그래서 아들이 정계 은퇴한 건가요?
    이건 진짜 너무한데? 구속되어야 되는 거 아닌가?
    고령을 이유로 구속하지 않는 것도 좀 이해가 안 됨.
    고령에 사기는 어떻게 쳤는지? 명백한 사기꾼인데 당장 다시 수사해서 구속해야 된다고 생각함.
    여기저기 사기꾼 천지네...기막히다...

  • 4. 뻔뻔한 답변 좀 보소!
    '13.8.31 5:56 PM (182.218.xxx.85)

    법적으로 마무리?
    ㅋㅋㅋㅋ

  • 5.
    '13.8.31 6:36 PM (121.147.xxx.151)

    예술적 소양이 부족한 사람을 굳이

    회원 만들려고 하네.

  • 6. ㅇㅇ
    '13.8.31 7:51 PM (218.38.xxx.235)

    아...정말 왜 그러고 사냐...ㅠㅠ

  • 7. 아..
    '13.8.31 8:06 PM (122.37.xxx.113)

    우리 할머니가 정말 좋아했었는데. 저런 사람이었다니..

  • 8. 별개로..
    '13.8.31 9:38 PM (122.35.xxx.141)

    최은희씨가 제대로 대우를 못 받는듯해요 순수하게 영화예술에 대한 공로를 따지자면 당연히최은희씨가 선출되어야할거같은데.

  • 9. 도대체
    '13.9.1 12:05 AM (178.191.xxx.1)

    남궁원이 뭘했는데요? 아들 하버드 팔아서 여짓껏 먹고살면서. 도대체 이 사람 출연한 작품이 뭐가 있고 문화예술 발전에 뭘 공헌했나요?

  • 10. 여름
    '13.9.1 12:43 AM (182.172.xxx.138)

    남궁원씨가 어쨌든 저 예술원의 존재가 더 놀랍네요. 이미 권위도 명예도 다 가진 사람들에게 180만원씩 지원.... 실제로 창작 활동을 했는지 감사는 받을까요? 금메달 따면 주는 연금 같은 건가...

  • 11. 윤양하씨 존경스럽네요
    '13.9.1 1:10 AM (49.1.xxx.66)

    우리나라 다들 좋은 게 좋다고 그냥 나한테 직접적인 피해 아니면 옳지 못한 것도 눈감고
    지나가고 그래야 좋은 사람인양 서로 두루두루 양화를 구축하는데 일조하는데 저렇게 나서는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싶어요.
    윤양하 씨 인생에 좋은 일이 많으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물론 명예가 달린 자리는 당연히 불명예스런 일에 연루된 자는 기회가 주어져서는 안되죠.'우리나라는 너무나 당연한 이런 일도 저렇게 논란을 거쳐야 한다는 게 아직 갈 길이 머네요.
    저렇게 해서 한 자리 차지하는 남궁원 좋자고 명예의 자리의 명예를 떨어뜨리나요?
    그럴수록 그 명예는 가치가 떨어지는 건데 저런 인물은 얼씬도 못하게 해야 자기들 값을 높이는 걸
    그저 늙은이들이 서로 형님아우님 어쩌고 하면서 그러는 거 우리나라 온정주의의 폐해라고 생각해요.
    그 피해는 고스란히 후세대가 보는 거죠. 남의 돈 먹었으면 그만 좀 명예의 자리에는 꺼져 줬으면 좋겠어요.

  • 12. 윤양하씨
    '13.9.1 1:59 AM (68.148.xxx.60) - 삭제된댓글

    아주아주 오래전에 영화사에서 일 할때 만난 적이 있어요.
    촬영기간 동안 몇 번 뵐 수 있었는데
    늘 흐트러짐 없이 단정한 차림에 말과 행동도 점잖은 신사..
    이제 갓 스무살 넘은 초짜 여직원에게도 존칭쓰시고 친절하셨던거 생각나네요.

  • 13. ㅎㅎ님
    '13.9.1 4:28 AM (175.197.xxx.75)

    홍정욱 누나에 대한 소문이 어떤 내용인가요?

    여동생은 독일에 유학가서 건축하는 독일남자랑 결혼했다고 들은 거 같은데....

  • 14. 이런분이 반대한다면 일리가 있네요.
    '13.9.1 10:59 AM (124.5.xxx.140)

    http://www.youtube.com/watch?v=5567qXX7Myk&feature=youtube_gdata_player

  • 15. 위키백과
    '13.9.1 12:02 PM (119.205.xxx.10)

    http://ko.wikipedia.org/wiki/%ED%99%8D%EC%A0%95%EC%9A%B1
    홍정욱 부인 집안이 좋은것 같아요.

  • 16. Fdomino
    '13.9.1 2:43 PM (121.141.xxx.53)

    사건 났을때 인터넷 신문에서만 언급되었고 그후 아들 힘이 작용을 한건지 쏙 들어가더군요.
    남궁원 그때 수배중이었는데 중국으로 도망가서 숨었더군요.경찰이 가족들의 협조를 부탁하고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771 이런 남자는 바람둥이 기질이 다분한가요?? 4 000 2013/10/17 1,988
308770 국산대두 간장 추천해주세요 3 ㅇㅇㅇ 2013/10/17 715
308769 옷 좀 봐주세요. 만만한 니트코트 찾고 있어요. 4 긴가민가 2013/10/17 1,395
308768 보테가 1 ... 2013/10/17 597
308767 둘째 산후조리관련 질문이에요 7 둘째산후조리.. 2013/10/17 1,129
308766 입주 도우미 시세 문의 14 베이비시터 2013/10/17 2,364
308765 [단독] 국방부사이버사령부, 국정원 직원 트위트 글도 퍼날랐다 1 국방부 2013/10/17 405
308764 정말 고급스럽고 세련된 벽거울 파는곳이 어딜까요? 3 조언~ 2013/10/17 1,204
308763 지렁이 구조성공했어요 14 Irene 2013/10/17 1,518
308762 네블라이저 추천부탁드립니다 1 아래조언감사.. 2013/10/17 931
308761 자동차보험 만기 전 보험회사 전화오는거 막는 방법 9 정보 2013/10/17 946
308760 롱샴 가방 살까말까 고민이에요 15 가방 2013/10/17 3,897
308759 배우부인들은 남편이 러브신 찍으면.. 19 zxc 2013/10/17 3,861
308758 제주도 맛집이나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 헤헷 2013/10/17 636
308757 세제 완젼 좋은거 발견했어요!!!! 6 일본꺼 써도.. 2013/10/17 3,313
308756 삼성의 노조 전략문건은 범죄 시나리오 1 인터뷰 2013/10/17 504
308755 [속보], 이명박정부가 대통령기록물 지속적 폐기 의혹 3 손전등 2013/10/17 1,346
308754 영어 전치사 궁금합니다. 3 .... 2013/10/17 754
308753 아기 전집책 파는곳에서 하는 검사.. 4 .... 2013/10/17 711
308752 수원에 베이비시터 믿고 구할 때가 ywca 밖엔 없나요? 2 엄마 2013/10/17 1,686
308751 엑셀에서 날짜 표시형식 지정할때요~ 13 궁금 2013/10/17 5,757
308750 혼자 호주 갈까요, 온식구 홍콩 갈까요? 82님들이라면?? 13 8년차주부 2013/10/17 1,833
308749 70대 초반 가방 추천 부탁 3 겨울이네 2013/10/17 871
308748 박 대통령 4대 중증질환 공약 사업에 '국민 성금' 끌어쓴다 2 세우실 2013/10/17 572
308747 급한데.....전자세금계산서 질문..도와주세요 4 초보세금 2013/10/17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