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를 차리려고 하는데요...
뭐 당장은 아니고 일이년 후에 이야기이지만
제가 어떤 직원을 뽑고
그 직원이 제게 해주었으면하는 일은
어떤 역사에 관한 자료 정리나 정보를 모아
자료를 발표해서 저에게 골라낸 정보를 주는일일텐데
그 사람은 이런일에 성취감을 느낄까요?;
저는 일할때 성취감이나 좋아하는일 아니면 싫더라구요..
해외출장도 일년에 서너번있을텐데..
제 이런 마음과 관련해 어떤 피드백이라도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dd
'13.8.31 4:36 PM (39.119.xxx.125)저를 뽑으시죠. ㅋㅋ
2. 쏘셔
'13.8.31 4:40 PM (165.132.xxx.250)주제에 딱 맞는 대답은 아닐듯하지만, 혹시 다음 웹툰, 미생 읽어보셨나요? 창업하실 때도, 직원 스카웃하실때도, 회사의 기틀 잡아나가실 때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3. go
'13.8.31 4:42 PM (125.31.xxx.25)ㅋㅋ 윗분 감사해요 벌써부터 들어오시겠다는 분이! 웃음이 절로 나네요.
구글처럼 복지 좋은 회사 차리는게 꿈이거든요..
제 자신 스스로가 먼저 탄탄해져야 하겠죠^^4. go
'13.8.31 4:44 PM (125.31.xxx.25)미생은 정독했습니다.
거기 나오는 팀장님 일하는 마음가짐이 멋있으시죠...5. ㅇㅇ
'13.8.31 4:52 PM (39.119.xxx.125)첫 댓글 적은 사람인데요
일하다보니 그렇더라구요
규모가 크지는 않더라도
대표의 마인드가 직원들이랑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이어서
일하면서도 서로 행복하고 돈은 덤으로 따라오고
그런 직장이 정말 부럽더라구요
그리고 친구들 얘기 듣다보면 작은 회사들 중에 그런 회사들이 또 간혹 있어요,
구글 같은 복지천국이면 뭐... 진짜 환상이죠 ^^6. ...
'13.8.31 4:53 PM (39.121.xxx.49)일한만큼 인정해주는 회사(상사)가 최고인듯해요.
내가 10만큼 일했는데 8만큼 인정받으면 거기에서 불만이 생기더라구요..
또 8만큼 일한 동료가 일보다 소위 "사회생활"이라는걸 통해서 10만큼 인정받아도 불만이 생기구요..
그걸 잘 캐치하는게 상사의 능력같아요.7. 업무 내용이
'13.8.31 4:54 PM (122.254.xxx.210)저랑 적성이 딱 맞을거 같네요. 게다가 심지어 영어도 잘해서 해외출장도 문제 없습니다. ㅎㅎ
8. go
'13.8.31 5:16 PM (125.31.xxx.25)여러분의 댓글에 눈이 번쩍띄네요+_+
감사합니다
함께 성장.. 상사의 마인드..9. 저도 작은 회사에 다녀보니
'13.8.31 5:23 PM (122.254.xxx.210)은근 사장의 집안 식구들이 같이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 스트레스였어요. 내가 아무리 잘해도 그냥 소모품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실제로 그 가족들은 사돈의 팔촌이든지 간에 근태가 나쁜데도 승진이 빨랐어요. 그런데서 유리천장을 느끼고 자괴감이 느껴져서 1년 다니고 다른 회사로 갔어요.
10. 먹고살기에 충분한 돈을 주고
'13.8.31 5:47 PM (203.20.xxx.120)삶에 지장 없을 정도로만 부리면
사실 대부분 노동자들은 만족하고 일해요.
그러니까 구채적으로 말하면
200~300만원 월급에
주5일에
6시 이전 퇴근에
주말 근무는 1년에 두세번 정도까지만.
꼭 500만원 600만원 받아야 만족하는거 아니여요.
하지만 주당 근무시간이 50 시간 이하라야지 그걸넘으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스트레스 쎃이고 불만을 품어요.
자기 삶이 없어지니까요.11. 허허...
'13.8.31 9:08 PM (175.197.xxx.187)2,300월금에 주 5일에 6시 이전 퇴근에 주말근무는 일년에 두세번이라...ㅎㅎㅎㅎㅎㅎ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에선 그게 그리 쉽지않지요.
그 정도면 황금직장입니다 그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12. 황금 직장 맞죠
'13.9.1 1:57 AM (118.209.xxx.58)그런 직장에 다녔었는데, 물론 월급은 300보단 200에 가깝고요,
돈 좀 받겠다고 다른 직장 갔다가
내가 진짜 그 직장을 왜 나왔나 땅이 꺼지게 후회했다죠.
1년에 6개월은 해가 지기 전에 퇴근을 했었는데,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