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결핵에 걸려보신분 있으세요?

혹시 조회수 : 3,146
작성일 : 2013-08-31 12:34:45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후 장결핵이란 병명을 받았어요.

잘먹고 잘싸면 된다는 어른들 말씀이 맞았어요.

저는 잘먹지도 않았고 잘싸지도 못했어요.

그러더니 결국엔 이런 병을 얻게 되네요.

항생제가 들어간 약을 처방받았는데 이 병은 6~9개월까지 약을 계속 먹어야 한대요.

가격도 비보험이 되는게 있어서 비싸네요.

병원에선 과일이나 야채를 먹지 말라는데 이건 왜 그런거지요?

몸이 아프니 마음이 비참합니다.

나이가 든다는게 이렇게 무섭네요.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ㅠㅠ

 

IP : 121.168.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3.8.31 12:57 PM (211.234.xxx.221)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장약 먹을땐 혹시 탈날까봐 날것은 못먹게 하던데요 .주로 끓인것만 먹으라고 하던데요
    항생제 복용하면 안에 유산균도 다 죽고 소화도 잘 안되는 이유도 있어요
    결핵이면 우선 잘드시고 쉬어야 할텐데
    약이 독해요..몸 관리 잘 하세요

  • 2. 쓸개코
    '13.8.31 1:13 PM (122.36.xxx.111)

    저요.
    결핵성 임파선염을 앓아 1년동안 독한약을 먹고 완치한 적이 있는데요
    1년후인가 2년후인가.. 대장내시경 검사를 했는데 선생님께서 장결핵 앓은 흔적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다 아물고 자국만 있다고..
    특별한 자각증상은 없었어요.
    결핵약이 아주 독하지요.
    아침에 식사 든든하게 챙겨먹지 않으면 속이 정말 쓰렸어요. 잘 챙겨드셔요.

  • 3. 게으름뱅이
    '13.8.31 4:22 PM (119.149.xxx.169)

    약값이 비싼가 보군요
    이것도 결핵약 이라 싸다고 들었는데
    이병이 지금은 증상이 없더라도 나중에 나이들고 면역력 떨어지면 활동을 한다고 들었어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꾸준히 치료하셔서 완쾌하시기 바랍니다
    제 친구가 장결핵인데 정작 친구는 신경쓰지않는 눈치라 제가 더 걱정입니다

  • 4. 오프라
    '13.8.31 10:27 PM (1.177.xxx.96)

    저요 보통 장결핵이면 폐결핵과 동반하는데 폐는 괜찮으세요? 무조건 약먹고 밥먹고 쉬어야 낫습니다 야채와 과일은 장 운동을 촉진시켜서 설사가 잘 나오게 해서 그런 것 같아요 저는 한참 심할때 설사를 동반한 혈변까지 나와서 아무것도 못 먹었는데 지금은 멀쩡히 잘 나아서 체중이 10kg나 증가했어요 여유를 가지시고 세월아 네월아 하면 어느새 완치되어 있을 거예요 다음에 결핵카페가 유명한데 거기 가셔서 정보를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5. 출동CSI
    '13.8.31 10:34 PM (211.116.xxx.168)

    울 언니도 장결핵걸려서 6개월 약먹고 완치 했어요..
    감염 경로는 알 수가 없구요..
    저희 언니는 정말 잘먹고 화장실도 잘갔어요..그런데 어지러운 증상은 있었어요..
    면역력이 약해져서인지 이런저런 잔병치레도 좀 하구요..결핵치료보다 정신적으로 더 힘들어 했어요..
    약 꼭 챙겨드시구요..우울해하지마시구요..홧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764 형편도 안좋은데 애는 많이 낳아놓은 집안들 보면 어떠세요? 84 wefq 2013/08/31 14,288
291763 정말 부끄러운 ,,쇼핑팁ㅋ 3 가을인가 2013/08/31 3,708
291762 음악 저장해놓고 들으려면 어떤 기기 이용하세요? 10 므닉 2013/08/31 2,472
291761 코딱지만한 아이방ᆢ 11 예비 초등.. 2013/08/31 3,173
291760 머리 기르고 있는데 지금 너무 지저분해보여요ㅜㅜ 4 머리 2013/08/31 1,727
291759 순정만화 싫어하는 분들 계세요? 4 ,, 2013/08/31 1,227
291758 참 라면도 고기 몇조각 넣으니 훨씬 더 맛있네요 5 고기는 언제.. 2013/08/31 1,512
291757 오뚜기 참치 맛 어떤가요? 7 ^^* 2013/08/31 2,157
291756 고등 1 일반고생인데 전학하고 싶대요 9 고1 2013/08/31 3,329
291755 오예 얼마전 된장찌개 레시피 올려주신거 맛나요 3 케이트 2013/08/31 2,837
291754 일산 이산포ic초입 엘지칼텍스주유소 1 일산아줌마 2013/08/31 1,352
291753 여자가 결혼 늦으면 안좋은 이유.. 2 ..... 2013/08/31 3,433
291752 현재 중3인데요 5 ... 2013/08/31 2,232
291751 박근혜의 떙떙이질 의정활동 내역!!! 1 손전등 2013/08/31 1,742
291750 장결핵에 걸려보신분 있으세요? 5 혹시 2013/08/31 3,146
291749 너무나 퍼석거리며 심지어 하얀 각질까지 수분이필요해.. 2013/08/31 1,344
291748 저같이 요상한 체형이 있을까 싶네요 이상 2013/08/31 1,771
291747 국정원 개혁은 민생만큼 중요하다 3 샬랄라 2013/08/31 1,328
291746 모르는 휴대폰 번호로 문자가 왔는데 피싱 같아요. 3 ... 2013/08/31 2,124
291745 아주 뜨거운 물에 들어간후에 머리를 감으려고하니.. 1 ,,, 2013/08/31 1,785
291744 공부에 있어 어느 정도면 천재라고 인정받을까요? 20 // 2013/08/31 5,455
291743 저혈압인데 수액주사 맞고 오면 좀 나을까요? 4 저혈압 2013/08/31 4,829
291742 영수증 버릴때 파쇄해서 버려야 할까요..? 3 ... 2013/08/31 2,901
291741 근데 진짜 마마가 헤어 스탈 바꿔서 비중 줄어든 거예요?| 2 프라푸치노 2013/08/31 2,498
291740 펫시티 촬영해보신 분들.. 8 방사능 2013/08/31 13,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