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살 많은 이혼남과 결혼하려는 친구...
9살 많은 이혼남과 연애중입니다.
남자는 참괜찮은데
어렸을때 결혼후 결혼생활에 실패하여(성격차이혼)
돌싱이되었다고하네요 그런데 전처사이 아들이있고
전처가 키우고 있습니다
제친구는 초혼인데 남자는 괜찮은데
괜히 마음이그러네요....
응원해주고 싶지만....
이혼남과 결혼해서 잘사는경우도 많이 있겠지요?
1. 갱스브르
'13.8.31 9:48 AM (115.161.xxx.41)제 주변에두 보면 예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자식이 있다는 건 꼭 걸림돌이 되더군요.
나는 부처다..하는 맘 정도는 돼야 나름 잘 살더라구요...2. ..
'13.8.31 9:49 AM (180.65.xxx.29)잘사는 사람이 많아요. 전처가 애 키우고 남자 재혼하고 애 낳으면 전처애는 남이 되더라구요
3. 어떤경우든
'13.8.31 9:50 AM (223.62.xxx.113)애만 불쌍해지는거죠..
4. 뭐
'13.8.31 9:52 AM (121.169.xxx.246)애는 엄마가 키우고 있으니..
이런 말이 있죠.
남자는 재혼하면 새아빠 된다고.5. 경제력만 따라준다면야
'13.8.31 9:52 AM (180.182.xxx.153)어설픈 총각보다 나을수도 있겠죠.
만약 가난한 이혼남이라고 한들 친구의 선택이니 뭐 어쩌겠어요?
그래도 끝까지 말리는 시늉은 하세요.
안그러면 나중에 왜 안말렸냐고 원망 듣습니다.6. 화이팅
'13.8.31 9:52 AM (1.247.xxx.18)삶은 모두 다 과정인 것 같아요
서로의 허물을 보듬어 줄 수 있기에 사랑을 하시는게 아닐까 싶네요
지금과 같은 마음이 영원하다면, 행복하실꺼에요
태양에도 흑점이 있으니까요 ㅎㅎ. 응원합니다. ^^7. ..
'13.8.31 9:53 AM (175.213.xxx.129)그 남자랑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언제든 그 아일 키울수 있다는 생각을 하시고 그 남자분 마음에 1순위는 아이라는걸 인정하고 계셨음 하네요
아이를 더 낳으실꺼라면 내 자식에게 배다른 형제가 생긴다는것도 알고 계셨음 좋겠구요
아이가 아빨 만나고 싶어한다면 언제든 보내줄수있다는 쿨함?8. ㅇㅇ
'13.8.31 10:01 AM (183.98.xxx.7)언젠가 애를 맞게될수도 있다는 각오는 하셔야 할거예요.
제 주변에도 나이차 나는 이혼남과 결혼하신분이 계시는데
그분도 결혼할땐 아이를 키울 상황이 아니었지만 어쩌다보니 신혼때부터 전처 아이 맡아 키우게 됐어요.
나이차이가 있다보니 아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사춘기 중학생..
정말 마음고생 말도 못하게 하더라고요.9. ...
'13.8.31 10:28 AM (119.64.xxx.213)전처애까지 키우며 잘사는 커플도 봤어요.
10. 절대반대
'13.8.31 10:31 AM (1.233.xxx.160) - 삭제된댓글비슷한경우 -소중한 친구라면 절대하지말라고하세요.
아이 양육비 따박따박나가고 남자가 비밀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남자가 자기잘못은 쏙 빼고 성격차이라고 둘러대지만 애있는경우 이혼이 결혼보다 어렵다는 점..
대부분이혼의 80~90프로는 남자한테 뭔가 구린구석이 있더라구요
살다보면 단점만 드러나게되는데요. 지금이야 콩깎지가 씌워서 남자의 장점만 보일때랍니다.
그리고 그 남자 정년 몇년 안남았는데 언제 애기낳아서 잘 키울까요.
9년차이 -세대차이 무시못해요
첨이야 남자가 맞춰준다지만 나중에는 여자가 받들어모셔야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친척간에도 은근 두번째라는 선입관 많아요.
은근 무시와 ....색안경끼고보는 친인척도 많아요
그리고....그런 상터많은 사람치고 뭐든 새로운게 없다보니(이미 남자는 결혼도 애도 낳아본 상태)
신혼의 설레임이나 재미없을겁니다11. @_@
'13.8.31 10:36 AM (223.33.xxx.154)친구가 이런경운데
전처가 아이키우다 전처 재혼하면서 아빠한테왔어요
중학교때
아들이었는데 진짜힘들어 하고
아들이 아니라 그냥 남자로 보인다고
결국 갈등이 심해서 헤어졌어요
남자가 이해를 못해요
아들이 남자로 보이는걸 친구보고 미쳤냐고
아들이 왜 남자냐고
근데 친구 입장에선 어릴때부터 키운것도아니고 갑자기 뚝 떨어진건장한청소년이 아들로 보이는건 무리죠12. ㅇㅇㅇ
'13.8.31 10:51 AM (58.237.xxx.49)전처가 결혼할경우 여자들은 애들 다디 남자 집으로 돌려보내는경우 많더라구요.
애가 없으면 상관없으나 애가 있는경우는 신중하게 결혼해야해요.
이혼남과 잘 살고 있다가 전처가 결혼한다고 애를 전 남편한테 돌려보내면 그 친구가 애를 키워야 해요.13. 흠...
'13.8.31 10:52 AM (24.52.xxx.19)제 생각엔 두사람 사이에 벌써 넘지못할 선을 넘은것 같네요.
그리고 좀 천박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남자 능력있고 돈많은면 나 데려가줘 하는 아가씨들 줄 섰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그런게 싫지만 현실이 그런걸 어떻하겠어요.14. ...
'13.8.31 10:55 AM (112.154.xxx.159)제가 아는 이도 아들데리고 이혼했는데, 사춘기 즈음 되니 감당이 안되어서 아빠에게 보내더라구요. 아들이라 아빠가 필요한것 같다고. 자기 힘으로는 어떻게 해 볼 수가 없다고.
15. ..
'13.8.31 10:59 AM (125.186.xxx.200)저역시 이혼하고 5년차네요..
혼자 지내다 올해부터 남자분들 사귀고 있어요...
인성이나 됨됨이를 가장 크게 보려고 하는데 수많은 이혼남들 하나같이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더라고요...
괜찮은가 하다가도 보통사람과 다른...
지금 초혼 착한 남자 만나고 있는데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제일 괜찮네요...
보통 사람...
이혼을 했다는데는 문제가 있는 건 맞는 거 같아요...
저역시 사연이 있지만...
한번 생각하고 두번 생각하고...
그리고 대다수가 이혼 과정에서 돈 홀라당 날려 빈털털이인 경우 많고요..
정신이 건강한 사람 만나기 힘드네요16. 부모도 아니고
'13.8.31 11:02 AM (180.65.xxx.29)친구가 뭘 반대해요. 솔까 재혼한다고 키우던 애 남자쪽 주는 여자도 별로 못봤고
남이죠17. ㅣㅣ
'13.8.31 11:12 AM (211.36.xxx.15)본인 이야긴가요? 너무 뜬금없네요.
18. ....
'13.8.31 11:42 AM (218.234.xxx.37)아이 있으면 정말 신중하게... 이혼남녀도 새로운 짝을 만나는 건 당연하지만, 자녀가 있으면 참 어려워요.
그렇다고 외국처럼 쿨~하게 "당신은 아빠/엄마의 반려자, 너도 내 배우자의 자식 - 우리 그냥 친하게 지내요~ 서로 부담주지 말고~" 이런 환경이 절대 아니잖아요..
82에서 어떤 분이 올린 글이 기억나요. 느즈막히 결혼했는데 남편은 이혼남(자식은 전처가 키움)
결혼한지 1년이나 지났나 남편의 자식(대학생이랬음. 딸)이 찾아와서 숙식.
남편은 그 딸이 애틋한데 글 올린 분 입장에선 이건 상전인 객식구...
다들 그 딸이 무슨 죄냐, 잘해주라 하셨지만, 전 원글님이 너무 안됐다고 생각했어요.
나이 50 다되어서 결혼해서 낯선 여대생 뒤치닥꺼리를 왜 해야 하며..
나와 남편의 집에 불청객으로 찾아들어와 자기를 소외시키는 전처 딸과 남편..19. ㅇㅇㅇ
'13.8.31 11:44 AM (1.240.xxx.142)남자가 재력이 된다면야....전문직이고 넉넉하게만 살게해준다면야....
그게아니라면...인생 꽝인듯...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6643 | 내연녀 살해한 경찰관요 32 | ㅁ | 2013/10/12 | 13,145 |
306642 | 레지던트 핸드크림올린 작성자인데요 | - | 2013/10/12 | 1,207 |
306641 | 제발 편한 브라 좀 추천해주세요 8 | 노브라녀 | 2013/10/12 | 2,995 |
306640 | 백지영씨 고소 절대 용서하지 마세요. 3 | 바다의여신 | 2013/10/12 | 1,710 |
306639 | 펌> 이거보고 한밤에 팡 터졌어요.ㅋㅋㅋ 8 | 이거 | 2013/10/12 | 3,621 |
306638 | 2000년도에 공유가 활동했었나요? 11 | ㅋㅋ | 2013/10/12 | 1,679 |
306637 | 서른살 남자가 여고생이랑 같이 사는데... 21 | 동동 | 2013/10/12 | 18,396 |
306636 | 성균관대의 over the sky 는 이미 예견 되었던 일 31 | 샤론수통 | 2013/10/12 | 12,504 |
306635 | 밥 먹을때 씹는 소리내는 남자 4 | 문의 | 2013/10/12 | 2,246 |
306634 | 구두상품권이 유효기간이 지났는데ㅠㅠ 2 | ... | 2013/10/12 | 3,771 |
306633 | 요즘 흰색티셔츠는 별로죠? 6 | 속옷같아요... | 2013/10/12 | 1,740 |
306632 | 소풍 나왔다가 동심 파괴 | 우꼬살자 | 2013/10/12 | 1,022 |
306631 | 초2 남아 머리에 땀흘리면 냄새 나나요? | ㅇㅇㅇ | 2013/10/12 | 1,559 |
306630 | 이게 권태기인지, 이혼위기인지 알려주세요.. 5 | ........ | 2013/10/12 | 4,518 |
306629 | 내가 만난 40대 노총각들의 특징 11 | 밀빵 | 2013/10/12 | 29,230 |
306628 | 스케치북 보고 계세요? 1 | 토이 | 2013/10/12 | 1,550 |
306627 | 77사이즈 나오는 20대 후반 여성브랜드 아시나요!?? 3 | 77 | 2013/10/12 | 5,499 |
306626 | 밤만 되면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3 | 밤만되면 | 2013/10/12 | 3,218 |
306625 | 딸이.호주 시민권자와 결혼시 이민가능성 6 | 앙이뽕시민권.. | 2013/10/12 | 3,465 |
306624 | 부부간 명의이전시 대출있는데 셀프등기 가능할까요? | 0000 | 2013/10/12 | 1,841 |
306623 | 시댁 자주 가시는 분 어떠세요 3 | ... | 2013/10/12 | 1,650 |
306622 | 학원에서 하는 debate 대회 1 | 영어 | 2013/10/12 | 844 |
306621 | 카톡대화내용 컴퓨터 저장 어떻게하나요? 4 | 카톡 | 2013/10/12 | 3,448 |
306620 | 생일안챙겨주는 어머니 7 | 좀물을께요 | 2013/10/12 | 2,381 |
306619 | 끝... 2 | 갱스브르 | 2013/10/12 | 7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