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 생리하는 딸에게 어떻게 대해주어야할지

선물 조회수 : 2,214
작성일 : 2013-08-31 09:40:09
중2딸이 오늘 아침 수줍게 문자로 엄마 읽어보라며 핸드폰을 드리밀더라구요 아이는 마른 아이라 내심 또래보다 늦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이라는 안도감과 상기된 모습에 들떠 있었구요 잠이덜깬 저는 미리 예행연습 하지 않았냐구 하며 알려주구 벗어놓은 속옷 빨라고 알러주었어요 좋은 습관 들인다고요 에고 지금생각하니 미안하네요 저도어른이되어가는 아이가 신기하고 아침일찍 일어나 거사를 치렀을 딸 아이에 뭔지 모를 기분이 들고요 아이는 아빠와도 관계가 좋은편인데 말하지 말라네요 부끄럽다고 자기가 준비 안되었다고 저는 감수성 풍부한 남편에게 좋은 소식 알려 축하받게 해주고 싶은데 여러분에 조언을 얻고싶네요 딸에 입장에서 말이죠 좋은 주말 되세요
IP : 218.51.xxx.2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31 9:48 AM (39.7.xxx.126)

    딸이 싫다면 남편에게 아는체하지 말라고 하세요
    정작 아이는 싫다는데 부모가 꽃다발에 케잌에 자기흥에 겨운건지 오바하는거 이상해요

  • 2. 동감
    '13.8.31 10:27 AM (114.205.xxx.114)

    아이가 싫다고 말했는데 굳이 아빠가 꼭 축하해줘야 하나요?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 3. 저라면
    '13.8.31 10:29 AM (119.64.xxx.121)

    딸아이와 엄마만의 비밀로 해두겠어요^^

  • 4. 그런경우엔
    '13.8.31 10:58 AM (59.22.xxx.219)

    남편한테 아는척 하지말라고 하세요

  • 5. 요즘
    '13.8.31 11:03 AM (125.179.xxx.18)

    이런글 많이 올라오네요ᆢ

  • 6. ..
    '13.8.31 12:17 PM (118.221.xxx.32)

    아이가 하잔대로 말하지 마시고요
    우리애도 미리 얘기해줘서 그런지 잘 하더라고요
    잘때 오버나이트 해도 새기도 하니 빨기 쉬운거 깔아주시고요

  • 7. 이후
    '13.8.31 2:38 PM (116.126.xxx.149)

    전 처음생리할때 엄마가 탄생석으로 목걸이 해주셨어요
    여자된기념으로 해주는거라고하면서요
    제친구중에 한명도 목걸이받았던데
    집안마다 틀린가봐요
    위생팬티 챙겨주시고 아빠한테는 딸뜻대로 말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031 남편이 지방발령 받았어요... 2 성나저이 2013/11/13 1,738
319030 김무성 신내림 받았나봐요 26 푸하하 2013/11/13 12,878
319029 저를 따라하는 친구 10 ... 2013/11/13 3,809
319028 오로라서 노다지 말투가 넘 싫어요.. 8 .. 2013/11/13 2,431
319027 나쁜짓해서 돈버는 것도 아니고... 2 -- 2013/11/13 674
319026 DKNY 싱글 노처자들 컹온 9 싱글이 2013/11/13 881
319025 고3들 뭐하고 있나요? 8 수험생 2013/11/13 1,627
319024 피부가 너무 칙칙해요.. 1 피부 2013/11/13 1,214
319023 이율 괜찮은 1년 적금 으네 2013/11/13 1,240
319022 서울의 줄 서는 맛집이래요 115 못가 본 시.. 2013/11/13 25,501
319021 남자 성형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ㄷㄷ 2013/11/13 2,856
319020 폐경후 출혈로 치료받으신분 계신가요? 6 갱년기 2013/11/13 4,871
319019 수상한가정부 왕지혜씨.. 3 ... 2013/11/13 1,640
319018 1학년 받아쓰기 에서 화장실이에요가 맞나요 화장실이예요가 맞나요.. 5 그라시아 2013/11/13 1,699
319017 불만제로 이제 시작하는데요. 일본산 생선들 국산으로 둔갑하는.. 3 불만 2013/11/13 1,522
319016 한살림 채소액 드셔보신 분? 4 도움이 될런.. 2013/11/13 5,161
319015 저장복숭아 드셔보신분 있나요?? 2 .. 2013/11/13 1,671
319014 욕먹겠지만 오로라에서 노다지요... 20 오로라 2013/11/13 4,189
319013 갑작스런 노화 무슨병의전조증상 일까요? 5 ㅠㅠ 2013/11/13 2,340
319012 영화 추천 해 주세요. 가을 2013/11/13 477
319011 루이비통이요.. 8 .. 2013/11/13 2,443
319010 자격지심 ... 초라한 나 11 passio.. 2013/11/13 4,230
319009 예전에 신은경이 어느 단막극에서 미혼모수녀로 나왔던 드라마 제목.. 신은경드라마.. 2013/11/13 711
319008 김진태 청문회 기자들 반응 - 전략이 없어 없어, 그냥 통과시키.. 1 유채꽃 2013/11/13 871
319007 문성근 강추, 뉴라이트의 역사 구데타 1 동영상 2013/11/13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