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고기가 부들부들한 된장찌개는 어떻게 끓이나요?

포비 조회수 : 4,364
작성일 : 2013-08-31 07:10:47
몇 달 전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소고기 된장찌개 끓여주셔서 먹었을때 고기가 부들부들하고 국물도 맛있고.. 완전 밥도둑이었거든요.
오늘 갑자기 그 맛이 생각나 된장찌개 끓여보려고 하는데 우찌해야할까요?
1. 국거리 소고기로 된장찌개 끓여도 될까요?
2. 소고기가 부드러우려면 오래 끓여야 한다고 알고있는데,
한참 끓이고 된장을 넣어야하나요?
3. 지금 덩어리상태인데 핏물빼고 덩어리째 끓이나요 아님 썰어서 끓이나요?

소고기가 딱딱해진 국을 먹으며 좌절한적이 있기에 오늘은 성공하고파요. 요리고수님들 부탁드려요~
IP : 211.197.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t
    '13.8.31 7:24 AM (99.9.xxx.122)

    소고기로 된장찌게 할땐 차돌박이가 최고인데...안그래도 할수 없죠^^
    일단 고기로 육수를 내세요...... 팔팔 고기 끓이고 야채넣고(호

  • 2. 포비
    '13.8.31 7:26 AM (211.197.xxx.63)

    끓여주실때 차돌박이는 아니고 양지였나? 그랬던 것 같아요. 보통 차돌박이로 끓이나봐요. ㅜㅜ

  • 3. ^^
    '13.8.31 7:28 AM (99.9.xxx.122)

    댓글이 지워졌네요...ㅠㅠ
    암튼 고기 끓이고 야채 호박감자넣고

  • 4. 체리나무
    '13.8.31 7:31 AM (116.123.xxx.252)

    전 주로 차돌박이로 끓이지만
    채끝로스로 끓여도 맛있어요~

  • 5. 포비
    '13.8.31 7:37 AM (211.197.xxx.63)

    아, 기억을 더듬어보니 냉동실에 있는 식재료 이용하신다며 냉동되어있던 등심을 가지고 끓이셨어요!
    아이낳으며 뇌까지 꺼냈나봐요. ㅜㅜ

    99님
    고기 팔팔 끓이고 야채넣고 다음에 된장넣나요?
    그럼 고기는 썰어서 끓이구요??

  • 6. 부들부들 하려면
    '13.8.31 8:08 AM (122.34.xxx.34)

    미리 육수내서 끓여야 해요
    작은 된장찌개 뚝배기로는 오래 푹 못 끓여서 그맛을 내기 힘들어요
    일단 된장찌개는 차돌박이로 끓여야 맛잇다고 하는데 이건 고기맛보다 국물맛이죠
    기름이 살짝 돌게 입에 착착감기는 부드럽고 고소한맛
    차돌박이를 살짝 달군 뚝배기에 달달 볶아요
    다 볶아 지기 전에 된장을 한술 넣어 섞어가며 볶아요
    고기류는 간이 전혀 없으면 고기냄새가 좀 나요
    된장으로 간이 스미게 두개를 같이 볶아주며 차돌박이 기름을 내는 거죠
    고기가 완전히 익고 된장에도 기름이 균일하게 돌고 맛있는 냄새가 나면 물을 붓고 찌개를 끓여요
    고기를 먹고자 하는 된장 찌개라면
    다른 냄비에 덩어리 고기를 넣고 무우나 양파 대파 이런걸 넣고 푹 끓여요
    고기를 찢어 놓고 여기에 된장과 마늘을 약간 넣어 미리 좀 무쳐 놔요
    기름 도는 된장 찌개 좋아하시면 참기름 한두방울 넣으시고 담백한맛 좋아하시면 넣지 마세요
    그고깃국물을 육수로 써서 된장 찌개 끓이고 만들어논 고기 고명을 넣어서 한번 더 끓여서 간보시고 드시면 되요
    그냥 간편한게 고기 잘라 볶아서 국물내서 된장 찌개 끓이려면 양지나 사태는 별로 맛이 없어요
    고기도 뻑뻑하고 국물맛도 잘 안우러나고 ..된장찌개는 작은 양이라서

  • 7. 포비
    '13.8.31 9:50 AM (211.197.xxx.63)

    위에 두 분 감사해요. 이번엔 오래 육수내서 끓여보고 다음번엔 다른 부위로 끓여볼게요!
    여러번 끓이다보면 점점 더 나아지겠죠. ㅎㅎ

  • 8. 국물
    '13.8.31 11:28 AM (123.98.xxx.228)

    국물내서 하려면 양지가 젤로 맛있어요.
    핏물 빼고 첨부터 은근히 고는데, 양파, 파, 통후추(잡내없애줌) 이런 거 넣고 고세요.
    근데, 저기 윗님처럼 고기는 그다지 맛이 없으니, 여기 국물에다가 차돌박이 볶으면서
    이 국믈을 넣으면 맛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양지는 국물은 맛있는데 고기는 별로이고, 차돌박이는 고기는 맛있는데 국물이 맛나게
    우려나지 않으니 같이 사용하는 게 나을듯..

  • 9. ...
    '13.8.31 3:54 PM (14.33.xxx.126)

    제가 찾던 레시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244 공기업 빚 책임’ 이명박씨에게 물어야 2 sa 2013/12/12 616
331243 아까 혼자 영화보고 온 사람이에요. 영화<글로리아>후.. 7 주디 2013/12/12 1,617
331242 뭔가 사고 싶은데 뭘 사야할지 모르겠어요. 8 홍두아가씨 2013/12/12 1,773
331241 아이엘츠....돈없이 공부할 수 있는 묘안 없을까요...; 13 0000 2013/12/12 2,538
331240 오늘이 1212... 아직도 그 망령들이 지배하는 나라 군사반란 2013/12/12 495
331239 생일 축하좀해주세요. 5 생일 2013/12/12 462
331238 재검표에 탄핵까지, 욕설 연극도..최병렬‧김무성 ‘인정 안한다’.. 1 승복 2013/12/12 698
331237 자궁근종, 질문 좀 드려요. 9 고니 2013/12/12 2,034
331236 朴, 허핑턴 포스트도 종북, 언어테러라 할 건가 노인들에 세.. 2013/12/12 667
331235 펌) 추성훈에 꽂혀서 추성훈 말투따라하는 우리 오빠 7 슈퍼맨이 돌.. 2013/12/12 5,680
331234 남편과 사이가 안좋으니까 육아가 너무 힘드네요 1 .. 2013/12/12 1,260
331233 새누리당 막말리스트.jpg 1 썩을넘들 2013/12/12 669
331232 민주 김광진 ‘친일행위자 국립묘지 안장금지법’ 발의 12 참맛 2013/12/12 703
331231 성매매 여배우 ㅁㅇㅎ 라네요.. 57 1219 2013/12/12 35,219
331230 머리 파마안하고 커트만 하시는분계세요? 2 ... 2013/12/12 2,583
331229 축의금 안 주기/안 받기 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6 palmos.. 2013/12/12 1,640
331228 가족끼리 모여 아파트를 구매할 경우 말입니다. 2 vagabo.. 2013/12/12 1,123
331227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공연볼 때 추운가요? 8 처음 2013/12/12 2,075
331226 정말 북한이 부럽다 부러워 7000조 래 ㅎㅎ 15 호박덩쿨 2013/12/12 2,378
331225 전북 전주에 초등6학년 농구 배울 곳이요~ 1 엄마 2013/12/12 885
331224 에어워셔에 공기청정 기능이 없다니;;; 5 한적한시골에.. 2013/12/12 3,081
331223 지금 날씨는 되게 포근하네요~ 3 2013/12/12 921
331222 부정선거-마트에서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4 상처 2013/12/12 1,429
331221 ‘安신당 가겠다’…민주당 광주시의원 탈당 ‘러시’ 11 탱자 2013/12/12 1,270
331220 아까 눈길에서 차가 멈췄어요!! 2 시껍시껍 2013/12/12 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