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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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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페이 해서 화났던일

베스트글보고 조회수 : 17,355
작성일 : 2013-08-31 05:49:33
친구한테 말해야 하나요? 너무 치사해서 말하기 싫네요.

미국에 친구가 놀러 왔었어요. 제가 공항에 가서 픽업해왔죠. 친구니까 당연해요.
보고 반갑기도 해구요.
그리고 우리집에 일주일 지내면서 쇼핑도 하고 놀이공원같은데도 놀러가고
그랬죠. 물론 다~ 더치페이  했다고 친구는 생각하겠지만.....
더치페이 한건 놀이공원 입장료, 저녁먹으면 자기가 먹은거
이렇게 더치페이 했네요. 식당에서도 솔직히 완벽한 더치도 아닌게
미국에는 세금이랑 팁이랑 따로 또 내야 하잖아요. 근데 자기 먹은음식값만
딸랑내면 제가 그냥 세금이랑 팁이랑 냈죠. 멀리서 온 친구라 그정도는
할수 있다 싶어서요.

우리집에 일주일 공짜로 있었구요. 공항에 왔다갔다 하는 기름값, 톨비
쇼핑다닐때 기름값. 놀이공원 갈때 기름값
이런거 결국엔 제가 돈내야 하는거잖아요.
우리집은 서버반이라서 대중교통이 없으니까요.
대중교통이 있다고 한들, 친구니까 당연히 라이드 하죠. 차타고
다니는게 훨씬 편하니까...
근데 친구고 우리집에 놀러온 손님이고 하니까 그런거 신경 안썼죠.

우리집에 와서 일주일 놀고 쇼핑하고, 여행사 통해서 미국 이리저리 또
관광했구요.
여행사 관광 끝나고 다시 우리집을 돌아와서 쇼핑한거 다 챙겨서
하룻밤 자고 내가 공항에 데려다 줬어요.

제가 친구한테 공짜로 받은건 하유미팩 25장요. 낱장으로....

그리고 제가 한국에 한국에 갔는데 물론 공항에 나오는것도 없고
지네집에 놀러오라는 말도 없었죠. 그렇겠죠.  한국이니까~~

그래도 친구라고 만나서 저녁 같이 먹었는데 더치 하더군요. 헐~
내가 쪼잔할지는 몰라도 정말 기분 안좋더라구요.
친구는 미국와서 밥값 더치 다 했으니까 하나도 신세 안졌다고 생각하는
모야인지 몰라도...
제 입장에서는 우리집에서 공짜밥 먹은거, 라이드 준거, 이런거 생각하면
멀리 미국에서 갔으면 밥한끼 사줄수 있어야 하는 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미국으로 돌아오고 제가 그친구랑은 서서히 끊었죠. 친구 안한고 싶어서요.
그런데 다 큰 어른들끼리 그걸 말한다는것도 쪼잔한거 같고 그냥 내맘속에서
넌 이제 내 친구 아니야~ 이렇게 보냈어요.

근데 한 일년쯤 소원해 지니까 친구가 눈치를 챘는지 자기한테 뭐가 서운한지
얘기를 해줬으면 한다고 이멜이 왔더라구요. 그냥 서운한거 없다고 했는데...
솔직히 말했어야 했을까요?
IP : 76.99.xxx.241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혀...
    '13.8.31 5:57 AM (24.209.xxx.112)

    저도 미국

    말해도 끝내고 안말해도 끝나는거 아닌가요?
    말해 봤자예요.

    일주일 친구 집에 신세지면서 하유미팩 25장 사온 친군데요...^^;;;

  • 2. ..
    '13.8.31 5:58 AM (68.110.xxx.179)

    그런 친구라면 인연을 끊으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으실 듯합니다. 저도 미국 살고 있지만, 당연히 놀러 오면 외식 할때 밥값 정도는 우겨서라도 내구요, 얼마정도 기름값이라도 하라고 돈 놓고 갑니다. 참 뻔뻔하네요. 한국 놀러갔는데, 밥한번 안샀다게 정말 믿겨지질 않는군요. 원글님 섭섭하신거 당연해요. 쪼잔하거 아니예요. 저는 그런 사람은 두번다시 상대안합니다.

  • 3. ...
    '13.8.31 6:03 AM (174.93.xxx.100)

    참 눈치도 없는 친구네요.
    저 같아도 일부러 연락하는 일 없을 것 같아요.
    친한 친구는 아닌듯 하니 그냥 흘려버리세요.
    저도 외국에서 살아서 예전에 친구가 온적있는데
    같은 상황이었지만 저 한국 나갔을 때 끼니 때 마다 맛있는거 먹이고 싶어해서 온갖 비싼 식당들 다 친구 덕에
    다녀왔어요.
    원글님 친구는 친구라고 하기도 좀 그러네요.
    그런일을 또 구구절절 설명하기도 구차스럽고... 그건 알아서 해야할 일인데...
    하유미팩으로 떼울려고 미리 많이 사간보양입니다 ㅋㅋ
    어떤 상황이든 받은 만큼은 꼭 해주면 세상살이가 참 편할텐데요.

  • 4. 그러게요..
    '13.8.31 6:04 AM (131.123.xxx.115)

    말해봤자 알까요? 메일 온것도 뭐 부탁할일 있어서 눈치 살피러 보내본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오히려 어쩔때는 그렇게 예의 도리 따지는 한국 사람들이 더 기본적인 것도 안되있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저는 매번 이해가 안되는게 외국에서 선물이라고 소포보내면 받았다 안받았다 연락이 없어요.
    외국 친구들은 작은거라도 받는 즉시 받았다고 고맙다고 해주는데...
    제가 소포가 잘 도착했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면 그때야 대답해주고...
    참..다들 그러니까 원래 한국 사람들은 그런가? 아님 내 선물이 너무 별볼일 없어서 생략하는건가..

    어쨌뜬 저는 그렇게 한번 당하면(?) 그다음부터는 칼같이 끝긴해요...

  • 5. ..
    '13.8.31 6:33 AM (223.62.xxx.29)

    위에 그러게요님 아시는분이 그러신거지 모든 한국 사람들은 아니지요.
    원글님 친구가 참 염치없네요. 더치를 하려면 확실하게 하든가 한국에 왔을때 그랬다면 더 볼일 없겠어요.

  • 6. ..
    '13.8.31 6:51 AM (119.70.xxx.81)

    말안하믄 몰라요.
    그런암체같은 것(과격한표현죄송)들은요.
    말하시고..
    그것과상관없이 전 친구안합니다.
    그게 친구에요?

  • 7. 저라면
    '13.8.31 7:14 AM (61.74.xxx.155)

    위 내용 다 얘기하고 또 서서히 멀어질랍니다. 진상 교화 차원에서. 친구 진짜 심했어요.

  • 8. 미리 언질을 줬어야...?
    '13.8.31 7:15 AM (175.197.xxx.75)

    예를 들어 미국에서 식비 더치할 때도 나중에 영수증 받아서 총 금액이 이러하니까 너가 얼마를 내라...이렇게 알려줬어야지 왜 메뉴판의 값만 내도록 놔두십니까? 여기 팁은 니가 좀 내라, 라던가...그렇게 서로 번갈아가면서 부담하는 것도 있어야지, 뭔 염치로 받아먹기만 한답니까 그친구는......참 염치없는 사람이네요.


    같이 다니면서...아유 얘, 내 기름값도 안 나오겠다, 목마르네, 라던가 그렇게 미리 알아서
    못챙기는 애들한테는 생색도 좀 내야지 해주죠..

    근데 꼭 그렇게 언질 줘야만 해주는 애들한테는 끊어도...아프지 않을 만큼만 해주면 되어요.

    아파하면서까지 굳이 애쓸 필요 없는 건 사실이예요.

  • 9.
    '13.8.31 7:52 AM (222.238.xxx.62)

    절대쪼잔한거아니구요 그런친구에게 말할필요더더욱없어요 나이가 한두살어린아이도아니고 그걸알려줘야아나요 원글님 그맘드는거 지극히 상식적이고 정상입니다 그런친구서서히 정리하는게 맞아요

  • 10. ...
    '13.8.31 7:58 AM (218.234.xxx.37)

    얄팍한 사람들은 물질 그 자체에 집착해요. 그래서 "야, 그까지껏 가지고.."라며 외려 상대방을 나무라죠.
    하지만 물질 그 자체가 아니라, 물질을 베푸는 마음을 보는 겁니다. 내게도 소중한 돈이거든요.

    저는 친구에게 이메일로 확실히 말하겠어요. 내가 이랬는데 넌 이랬다, 섭섭하다, 네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줄 알겠다라고요.

  • 11. 교포 아짐
    '13.8.31 8:04 AM (114.204.xxx.217)

    원글님 정말 열받고 속상하셨겠어요.
    저 같음 직선적으로 말하겠구안.

    아님 원글님의 이글과 댓글들 보도록
    링크 걸어서 이멜하셔요
    친구분이 자신의 무경우와 몰염치를 깨닫도록요.

  • 12. ...
    '13.8.31 8:16 AM (174.137.xxx.49)

    다 떠나서 그 친구가 또 신세질 일이 있나봅니다.
    친구하지 마세요.
    님, 호구됩니다.

  • 13. 첨부터
    '13.8.31 8:39 AM (117.111.xxx.161)

    식당가서 더치하는게 말이안돼죠.
    원글님 집에서 일주일 넘게 머물고 공항픽업해주는데
    밥값은 당연히 친구가 내야했어요.
    이젠 안녕이죠...

  • 14. 그런 계산법은
    '13.8.31 8:58 AM (122.34.xxx.34)

    평생 가요 .
    자기가 자기 놀자고 미국온건데
    자기가 들인 어마어마한 비행기값만 생각하고 있을 걸요
    그리고 그런 친구가 한국에 돌아오면 당연히 자기가 밥은 사야지
    잘해주지마세요 ~~
    그만 보세요 !

  • 15. heavenly1
    '13.8.31 9:09 AM (76.247.xxx.168)

    미국식이라면 솔직히 먼저 식당에서 계산이 얼마나왔으니까 반반해서 네 몫은 얼마다라고 확실히 밝혔으면 더 좋았겠네요. 친구입장에서는 비싼 비행기표사고 친구보러 온 거니까 한 집에 지내는 것 어쩜 당연할수 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한국서 식사는 제대로 대접했여야 싶은데 이런 아둔한 사람들이 어디 한둘인가요.
    적당히 가르치면서 옆에 두시던가, 멀리하시던가. 근데 이런 사람에게는 확실히 말을 해야 다음에 자신이 어떻게 처신할지를 알더라구요.
    사실 이멜로 섭섭한 것이 있냐고 물었을 때 사실을 말하셨으면 더 좋았었겠다라는 생각은 듭니다.

  • 16. ..
    '13.8.31 9:11 AM (68.110.xxx.179)

    미국 놀러와서 그러는거 그럴수 있다고 하는데, 어쩜 한국에서 만나는데 밥한끼 안살 수가 있죠 ?

  • 17. ...
    '13.8.31 9:20 AM (175.223.xxx.198)

    뭔가 필요해서 이메일 보낸거 아닐까요?
    또 서운하네마네 ; 멀리 떨어져있는데 구지 물어보는게 좀 수상하네요
    그냥 하시던데로 서서히 끊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얘기해봐야 기억도 안날테고 말이죠

  • 18. ....
    '13.8.31 9:44 AM (121.145.xxx.52)

    살다가보면 친구라서 이해하자.... 하는일들도 점점 혼자만의 이해로인해 점점 지치게 되는거같아요
    저도 그런친구는 직접적으로 말하지않고 마음속에서 서서히 멀어집니다

  • 19. 푼수
    '13.8.31 9:50 AM (118.91.xxx.35)

    그럴거면 뭐하러 비행기 타고 그 멀리 여행갈까요? 깔끔하게 살려다가 귀한 친구 하나 잃게 되었군요.

  • 20. 당해봐알아요
    '13.8.31 10:04 AM (58.228.xxx.92)

    네 연락끊고 마음에서 정리하시길 정말 잘하셨어요
    평소 연락도 없다가 뭐가 아쉬우면 연락하죠
    저두 그런 친구 있어서 압니다.
    참다참다 정리했어요
    눈치도 참 없더군요
    뭐든 자기 유리한쪽으로 계산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도 서울살다 지금은 다른도시 왔지만 참 이상한게요
    자기네들은 서울벗어나면 그 지역에 있는 지인 찾아 거기서 묵을 생각하면서
    타지사람들이 서울간다하면 누구하나 자기네 집으로 오란소리가 없다는거죠
    당연히 숙소 구하고 왔을거라 생각해요
    사는게 너무 팍팍해서 그런가보다 하다가도 왜 서울사람들 깍쟁이라 하는지
    벗어나보니 느껴지네요

  • 21. ..
    '13.8.31 10:08 AM (121.138.xxx.61)

    저같으면 이유설명안하고 그냥 멀리하겠어요.
    그런 사람은 이유를 구구절절히 설명해도 이해 못할 뿐더러
    뒷말이 많을 사람이에요.
    아마 주변 친구들한테 원글님 욕을 대박 하고 다닐 지도 몰라요.

  • 22. --
    '13.8.31 10:11 AM (110.70.xxx.61)

    친구생각
    내가 그멀리까지 너를 만나러 갔는데 밥도 한끼 안사고 더치를 하다니!! 네가 한국에 와도 밥값은 각자 계산해야겠지 !! 네가 한국온것은 딱히 나를 만나러 온것도 아니잖아!

  • 23. 이건
    '13.8.31 11:19 AM (223.62.xxx.113)

    더치페이한게아니네요.
    친구가 거의 일방적으로 님한테 신세진거죠.그러니 님마음도 멀어지는게 당연하구요.
    솔직히 놀이공원도 그친구안왔으면 안갔을건데 그친구가 입장료내줬어야한다고생각해요.
    저 미국놀러갔을때 친구집서 지내지않고 근처 호텔 잡았을뿐더러 놀이공원 입장료 제가 다 내줬어요.라이드 필요없게 내가 렌트하고 다녔구요.그친구는 제가 멀리서 왔다고 저녁사주더군요.딱 이틀보고 저는 저대로 여행하고 왔습니다.친구가 해외에서 만났다고 가족되는거 아니잖아요.몇날며칠을 친구집에 붙어서 모든 걸 친구한테 의존해야하는 여행은 여행이 아니라 민폐에요.친구입장서는 접대겠네요.친구사이에 누구는 민폐끼치고 누구는 접대하고..이것부터가 말이ㅇ안되잖아요.한국에 같이 있을때 할수없는 일들은 친구가 어느나라에 있건 하면 안되는거죠.님도 멋모르고 딱 자르지못한 과오가 있으니 이번건은 잊으세요.그리고 다시 이렇게하려는 사람들있으면 안되겠다 거절하시구요

  • 24.
    '13.8.31 11:23 AM (223.62.xxx.113)

    친구한테 그런 메일이 왔으면 저같으면 얘기했을것같아요.지난번에 니가 우리집와서 며칠묶고 간뒤에 내가 한국나오면 니가 고맙다고 밥한번사줄줄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섭섭했다고.그친구때문이 아니라 내마음을 달래주기위해서요.

  • 25. ..
    '13.8.31 12:08 PM (210.210.xxx.49)

    답장안하면 되는게 아닐까요.
    되로 주고 말로 받을려는 인간들에게는
    아무리 설명해도 못알아 들어먹어요.
    저 같으면 아뭇소리 안하고 그냥 인연 끊습니다..

  • 26. ...
    '13.8.31 12:16 PM (1.229.xxx.74)

    저라면 얘기해요 그 친구가 나중에 자기 잘못을 알게 되면 다행인거고 그래도 모르면 평생 그리 사는 거고요

  • 27. 태양의빛
    '13.8.31 1:29 PM (221.29.xxx.187)

    당연히 주유비, 톨비 정도는 계산해서 줘야 하는 거고, 아니면 매번 자기 카드 주고 기름 넣으라고 하든가.
    친구네집에 1주일 있어서 숙박비 아낄 생각이라면 친구가 읽고 싶어하는 한국책 주문받아 열몇권 정도 사오든가, 해외 정기구독 잡지를 1년치라도 선물해 보든가 하는 성의는 그 친구분이 안보이는군요. 그리고 처음에는 팁이나 세금 계산 하는 것 모를테지만 하루 있어보면 친구에게 물어서 알텐데, 그 다음 대응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 수퍼마겟 가면 장보는 것도 몇 번은 자기가 계산도 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이야기 해보시고 깨닫는 분이면 친구하시고 (몰라서 모르는 분이니), 적반하장격으로 나오시면 아끼려고 하는 진상일 뿐이니, 절교 해도 무방하다고 보여집니다.

  • 28. ...
    '13.8.31 1:46 PM (211.243.xxx.143)

    원글님, 친구분에게 말하지마세요.
    원글님만 돈관계 이상한 사람으로 다른 친구들에게 소문납니다.
    그렇게 자기만 아는 사람이 그런 멘탈로 남 또 이상하게 모는것 쉬운일일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보러 미국간거 아니죠 정확히 말하면 여행이죠.
    신세진것은 생각안하고 원글님이 더치페이한것만 서운했나봅니다,
    그러니 한국오셨는데 더치페이했겠죠.
    답 안나옵니다.

  • 29. 호텔비
    '13.8.31 1:48 PM (125.177.xxx.83)

    일주일 넘게 친구집에서 공짜로 숙박하고 전기 수도 사용료 하나도 안냈으니 호텔비로 100만원 넘게 굳었네요
    그런데 식당에서 더치했다고 당당하다는 건 정말 어디서 나온 계산법인지.....

  • 30. . .
    '13.8.31 2:06 PM (203.236.xxx.252)

    남의집에서 신세지면서 더치ㅋㅋ 자기한테만 유리한계산법이네요. ㅎㅎ

  • 31. 그런거
    '13.8.31 4:08 PM (118.220.xxx.149)

    얘기한다고 알아들을 사람이면
    애초에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에 한표.

  • 32. 청정
    '13.8.31 5:19 PM (175.117.xxx.26)

    아이고 참.....원글님 집에서 묵으면서 원글님 신세를 지면서 밥값을 더치 하다니요..참 계산속이 치사한 친구네요.....한국에 왔는데 밥 한 끼 안사고 더치라.......님도 그 친구 집에서 묵지 그랬어요....그 친구가 한 것과 똑같이 하셨어야죠..그 친구도 한번 느껴보도록요..그 기분이 어떤지..

  • 33. !!
    '13.8.31 6:11 PM (119.196.xxx.130)

    얘기해줄 필요 없어요. 말해줘도 몰라요. (그걸 알 사람이라면,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을 겁니다)
    아니, 듣고도 또 그런 식으로 행동할 겁니다. (앞에서는 '몰랐다, 미안했다' 등으로 얘기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 큰 함정..ㅡㅡ)

    그리고, 1년 뒤에 이메일이 왔다??
    뭔가 필요한 것, 아쉬운 것이 있는데,, 본인이 생각하기에 '예전과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나 '찔리는 것이 있어서',
    '확인 차원'!!에서 이메일을 보냈다,,에 제 소중한 돈 겁니다. (99.99%)

    '서운한 것 없다'고 답장을 보내셨다니,,,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 보세요..

  • 34. ..
    '13.8.31 7:46 PM (219.254.xxx.213)

    정말 그 친구에게 조금의 미련도 없다면 굳이 뭐하러 말해줘요.
    애정이 있을때나 그 친구의 단점을 말해주는거지..
    그냥 본인이 깨닫든 말든 무시하세요.

    (그 친구는 속으로 자기가 친구보러 멀리까지 왔는데 밥한끼 안사줬다고 원망하고 있을겁니다)

  • 35.
    '13.8.31 10:41 PM (211.207.xxx.123)

    친구 진짜 얌체네요.. 그렇게 신세지면서 밥한끼도 안사다니 ㅉㅉ 왜 서운했는지 말하면 원글님보고 쪼잔하다 할 사람이에요 그냥 계속 멀리하심이..

  • 36. ...
    '13.9.1 12:38 AM (118.91.xxx.229)

    지 돈은 아깝고 친구 돈은 남의 돈인거죠! 이젠 연락와도 씹으세요!!

  • 37. cc
    '13.9.1 12:50 AM (110.8.xxx.239)

    자기중심적이고 둔한 사람은 정말 왜 그러는지 모를 수 잇어요. 친구가 먼저 물어봣으니 저라면 이러저러해서 내가 서운햇다..라고 내 감정을 담담하고 솔직히하게 전달할 것 같아요.
    답이 없거나 별일 없다고 하면 더 이상한 것 아닌가요? 그분은 평생 모르고 계속 실수하며 살수도 잇구요.
    이번일로 깨닫고 친구관계가 회복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
    마음 전했는데도 계속 변명하거나 토달면 그때가서 정리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 38. ㅁㅁㅁㅁ
    '13.9.1 1:11 AM (1.230.xxx.177)

    그런 인간하곤 인연 계속 이어 갈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평생 원글님께 도움이라곤 될께 없는 인간이예요. 기본 염치도 없는 인간...

  • 39. 어차피 안볼거
    '13.9.1 1:43 AM (121.161.xxx.168)

    속이라도 시원하게 다 말하세요. 부끄러운거 좀 알게.

  • 40. 그냥 마음을 닫으세요
    '13.9.1 2:41 AM (125.142.xxx.216)

    차피 이해도 못하는데다가 재수 없으면 지인들에게 이상한 해꼬지까지 해요.
    경험담입니다.

  • 41. 그런 건
    '13.9.1 4:05 AM (175.197.xxx.75)

    깍쟁이가 아니라 멍청한 거고 인간 관계의 기본이 안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인간관계 제대로 배운 사람들은 항상 남에게 도움받은 거 잊지 않고 꼭 사례합니다.
    뭐를 해주던지 뭐를 사주던지,

    항상 내가 사주고 상대가 또 사주고
    그래서 내가 또 사면 상대가 또 사고...
    그렇게 관계가 유지되고 이어지더오.

    그렇다고 내가 인간관계를 잘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나이들도록 여러 사람만나면서 보니
    결국 저런 관계가 오래 가더오.

    남이 내게 신경써준 게 고마워서....
    그 마음씨에 계속 감사하게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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